[여수] '죄에서 벗어나 행복을 찾았다’ 김진수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
[여수] '죄에서 벗어나 행복을 찾았다’ 김진수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
  • 박수진
  • 승인 2022.03.27 0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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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손의 아들, 권능의 아들로 이름을 바꾸시는 하나님
죄에서 벗어나 천국에 소망이 생긴 사람들

따뜻한 봄날 기쁜소식여수교회는 3월 28일부터 31일까지 ‘죄에서 벗어나 행복을 찾았다’는 주제로 김진수 목사(기쁜소식춘천교회) 초청 성경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오프라인과 비대면 온라인 화상 애플리케이션 줌(ZOOM)을 통해 생중계됐다.

여수교회 성도들은 여수 시민들에게 소망과 행복을 넣어주고자 기쁜 마음으로 세미나 소식을 알렸다. 평소 찾아가는 성경공부를 통해 계속해서 만남을 이어가던 지인들과 실버대학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땅끝까지 복음 전하는 마음으로 여수 곳곳을 찾아다니며 사람들을 초청했다.

소식을 알리는 여수교회 성도들

“성경공부를 통해 알게 된 분을 초청하고 싶었어요. 장로교회에 다니셨던 분이고 교회에 불신을 갖고 있어서 포기했다가 ‘하나님이 하시면 무엇이든지 다 된다’고 하신 목사님 말씀을 의지해서 세미나에 초청했어요. 그런데 뜻밖에도 그분이 흔쾌히 승낙하시는 거예요. 그러고는 강사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신 후 2부 상담을 통해 죄 사함의 확신을 얻으시고 의인이 되었다고 말씀하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김채은

”‘하나님이 반드시 역사하신다’는 말씀을 들으며 안 될 거라는 생각을 버리고 사람들을 초청했어요. 그런데 생각지도 않게 조카 부부가 세미나에 참석해서 2부 신앙상담까지 하는 것을 보고 정말 감사했어요. 하나님께서 나와 상관없이 일하셨어요.” - 공미화

강사 김진수 목사는, 첫째 날 창세기 37장의 요셉의 꿈을 통해 놀라운 하나님의 섭리를 전했다. 그는 “요셉이 그가 꾼 꿈으로 인해 많은 시련을 당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그는 마침내 애굽의 총리가 되어 모든 사람을 살리는 놀라운 일을 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당하는 크고 작은 일들도 당시에는 고통이고 시련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것을 반드시 축복으로 바꾸어 주십니다.”라고 말했다

또 “우리는 매일매일 죄를 짓지만 예수님이 우리를 영원히 온전케 하셨습니다. 야곱이 베노니(슬픔의 아들)의 이름을 베냐민(오른손의 아들)으로 바꾸듯이 예수님이 우리의 이름을 죄인에서 의인으로 이미 바꾸셨습니다.”라며 의인으로 살 수밖에 없도록 이미 이름이 바뀌었다고 역설했다.

1부 말씀이 마치면, 참석자들은 곳곳에서 개인 신앙상담을 했다. 깊고 자세한 신앙상담을 통해 정확한 복음의 말씀이 마음에 자리잡고 믿음 안에 세워지는 시간이었다. 

“실버대학에 연결되어 세미나에 참석했습니다. 평소에 실버대학 선생님들이 저희 집 달력에 ‘다 이루었다’는 말씀을 써 놓고, 올 때마다 다섯 손가락을 접으면서 이 말씀을 한 글자 한 글자 기억하게 하셨어요. 그런데 이번 집회에서 이사야 53장 말씀을 들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십자가에서 고통 당하시고 피 흘리셔서 내 죄가 없어진 것을 믿고 천국에 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 조유례

“내 모든 일을 내 생각대로 결정하지 않고 나를 구원해 주신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 말씀대로 따라간다면 은혜를 입고 행복한 자로 살아갈 수 있겠다는 믿음이 심겼습니다.” - 이종근

이번 성경세미나에는 여수교회 성도들이 평소에 꾸준히 교제하던 사람들이 50여 명 참석해서 복음을 들었다. 여수 교회 성도들은 안 될 만한 형편이나 믿음 없는 자신들 모습과는 상관없이 일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맛보며 자기 생각에서 벗어나는 복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아 간증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4월 1일부터 2일까지 저녁 7시 30분 기쁜소식여수교회에서 후속 성경세미나로 이어진다. 베노니를 베냐민으로 바꾼 하나님이 복음으로 꽉 찬 여수지역에 어떤 이름을 지어주실지 소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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