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필리핀 기독교 대학교(Philippine Christian University)와 MOA 체결
[필리핀] 필리핀 기독교 대학교(Philippine Christian University)와 MOA 체결
  • 박설하
  • 승인 2022.04.08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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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클래스로 연결된 복음의 열매로 대학교 MOA 체결까지!

4월 6일 필리핀 지부와 필리핀 기독교 대학교(Philippine Christian University) 간 MOA(Memorandum of Agreement)를 체결했다.

필리핀 기독교 대학교(Philippine Christian University)

필리핀 기독교 대학교(Philippine Christian University)는 1946년에 믿음, 인격, 봉사를 바탕으로 설립됐다. 현재 재학생 수가 20,000명이며 장성급 고위 간부 및 필리핀 유명인사들이 다니는 뿌리 깊고 유명한 대학교다. 필리핀 지부는 오래 전부터 여러 차례 학교와 교류를 시도해왔는데, 이번 만남이 놀라운 것은 필리핀 지부에서 시작한 온라인 한국어 클래스의 열매라는 것이다.

필리핀 기독교 대학교의 초국가 교육 국장(Director for Transnational Education and Extension Program) 제프리 페리다(Jeffry Perida)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시작된 온라인 한국어 클래스는 필리핀에서 많은 인기를 끌었다. 그 한국어 클래스에 제프리 페리다(Jeffry Perida)라는 학생이 연결됐고, 그는 필리핀 기독교 대학교의 초국가 교육 국장(Director for Transnational Education and Extension Program, Manila Campus)이었다.

제프리 페리다 국장은 1년 동안 한국어 수업을 들으면서, 필리핀 지부가 다른 단체와 다르게 신뢰가 갔다고 한다. 그리고 국장은 곧 대면 수업이 시작되려는 무렵 자신의 학교와 함께 일하면 좋겠다고 판단해 필리핀 지부에 메일을 보내왔다.

필리핀 지부에 직접 방문해 복음을 들은 제프리 페리다(Jeffry Perida) 국장
필리핀 기독교 대학교 고위 간부들과의 온라인 미팅

그렇게 국장은 단숨에 필리핀 지부까지 방문하며 복음을 듣고 무척 기뻐했다. 그리고 그날 대학교측 고위 간부들과의 온라인 미팅을 주선했다.

대면 졸업식에 참석해 만난 임원들

한 달 후, 필리핀 기독교 대학교는 팬데믹 이후 필리핀에서 처음으로 대면 졸업식을 진행했다. 성공적인 졸업식을 위한 임원진들의 피드백 모임에 필리핀 지부가 초대를 받았다.

남경현 지부장의 인사말

이날 남경현 지부장은 인사말과 함께 청소년 단체 및 월드캠프(Word camp)를 소개했다. 필리핀 지부는 교육부, 경찰청, 교정청 등 정부 기관들과 활발히 마인드교육을 시행하고 있음을 알렸고, 올해 7월 한국에서 갖게 될 교육지도자 포럼(Education Leaders Forum)에도 초대했다.

지부장의 인사말을 인상 깊게 들은 주니펜 가우안(Junifen Gauuan) 대학교 총장은 곧바로 총장실로 초대했다.

필리핀 지부와 필리핀 기독교 대학교의 MOA(Memorandum of Agreement) 체결

행사가 마친 후 바로 총장실로 안내를 받은 남경현 지부장은 총장과 함께 필리핀 지부와 필리핀 기독교 대학교 간 MOA(Memorandum of Agreement)를 체결했다.

필리핀 지부와 필리핀 기독교 대학교의 MOA(Memorandum of Agreement) 체결

합의각서 내용은 필리핀 청소년 단체와 필리핀 기독교 대학교의 교육 협력을 중점으로 마인드교육과 언어 교육, 우호적 관계 구축을 위한 노력과 정보 교류, 문화 교류, 그 외 협력 등으로 이루어졌다.

필리핀 지부와 필리핀 기독교 대학교의 MOA(Memorandum of Agreement) 체결

신명기 16장 15절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모든 물산과 네 손을 댄 모든 일에 복 주실 것을 인하여 너는 온전히 즐거워할지니라”라고 기록돼 있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우리가 손대는 모든 일에 복 주실 것을 믿고 한 발 한 발 내디딜 때마다 온전히 이루어 주시는 것을 본다고 필리핀 지부는 밝혔다.

필리핀을 위해 하나님께서 놀라운 길을 열어주고 계시고, 미래를 이끌어갈 대학생들을 위해 앞으로 더욱 힘있게 일할 것이 소망스럽고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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