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복음으로 우루과이를 하나로 만드시는 하나님
[우루과이] 복음으로 우루과이를 하나로 만드시는 하나님
  • 박주영
  • 승인 2022.04.08 1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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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상반기 우루과이 전도여행

뜨거운 여름이 지나가고 화창한 가을의 문턱 앞에, 3월 25일부터 31일까지 우루과이 백종환 목사와 구스타보 우만스키 목사 일행은 우루과이의 북서부 지역 도시들인 메르세데스(Mercedes), 프라이벤토(Fray bento), 파이산두(Paysandu), 살토(Salto)로 전도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전도여행은 CLF로 기쁜소식선교회와 연결된 구스타보 목사의 요청과, 팬데믹 기간 박옥수 목사의 설교를 방송으로 내보냈던 파이산두(Paysandu) 지역을 방문하고 싶은 하나님의 마음이 전도여행으로 이끌었다. 여행을 하기 전 구스타보 목사의 장모가 소천하는 일이 있어 여행이 무산될 뻔했지만, 하나님께서 복음을 크게 여기는 마음을 허락하셔서 전도여행을 함께 출발할 수 있었다.

첫 번째 도시인 메르세데스에서는 소망의 문(Puerta de esperanza) 교회의 파블로 목사가 일행을 맞이했다. 이틀 동안 메르세데스의 목회자들과 교회 성도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었다. 로마서 4장 22절 '그러므로 이것을 저에게 의로 여기셨느니라'는 말씀을 통해 "우리가 보는 눈과 하나님이 우리를 보는 눈은 다른데, 우리를 죄에서 온전하게 하신 예수님으로 볼 수 있게 해주었다"는 말씀을 나눴다.

메르세데스 소망의 문 교회 파블로 아꾸냐

파블로 아꾸냐(Pablo Acuña) 목사  
안녕하세요. 저는 메르세데스 시의 소망의 문 교회 목사 파블로 아꾸냐 입니다. 먼저 백종환 목사 부부의 방문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사람과 달라서 이틀의 계획이었지만 3일간 머물면서 저희에게는 없었던 모임을 가질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그들과 동행한 구스타보 우만스키 목사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번에 전해준 말씀이 저희 마음에 예수님의 사랑을 더 크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습니다. 계속해서 함께하고 싶고 말씀으로 하나가 되어 간다는 마음이 들어 참 감사합니다.

그리고 목회자 모임에서 만난 에밀리오 페르난데스 목사의 초청으로 프라이벤토에 있는 무리를 위한 그리스도(Cristo para las multitudes) 교회의 예배에서 말씀을 전했다.

"예수의 피로 우리가 영원히 온전케 됐다"는 말씀을 들은 성도들은, 설교가 마치고 감사한 마음을 박수로 화답했다.

월요일 저녁 8시에는 파이산두의 풍성한 삶(Vida abundante) 교회에서 목회자 연합 모임이 있었다. 20여 명의 목회자들은 "오늘날 청소년 문제가 심각하고, 목회자들이 그들의 멘토가 되어 마음을 이끌어주려면, 먼저 우루과이의 목사들이 하나로 연합되길 바란다"며 함께 나아가길 원했다.

전도여행의 마지막 도시인 살토에서는 APES(Salto 목회자 연합회)에서 목회자들과 만나 말씀을 나눌 수 있었다. 

목회자 연합회에 참석했던 아비마엘 목사의 초대로 중남미인 선교사회의(Mesa iberoamericana de misioneros)에 함께 참석하고, 아비마엘 목사의 가정을 방문했다.

그리고 또 생명의 숨결(Soplo de vida) 교회의 로벨 알바레즈 목사는 수요예배에 말씀을 전하도록 초청했다. 백종환 목사는 히브리서 10장 말씀을 통해 "우리 죄를 위해 영원한 제사를 드려서 더이상 우리가 죄를 위해 제사드릴 것이 없고, 우리를 온전케 하신 예수님"을 전했다. 17절에 '우리 죄를 더이상 기억지 아니하신다'는 분명한 말씀을 듣는 성도들 마음은 감사함으로 가득찼다.  

마지막 방문지인 그리스도의 몸(Cuerpo de Cristo) 교회의 곤살로 목사는 살토에서 머물 수 있게 숙소를 제공했고, 자신이 시무하는 교회에서 설교해달라고 요청했다.

"염소와 송아지의 피가 아닌 예수님의 피로 우리의 죄가 영원히 사해졌다"는 말씀이 전해졌고, 복음이 전해지는 곳마다 정확한 말씀에서 죄 사함을 발견한 성도들은 기뻐하며 박수로 마음을 표현했다.

일주일간의 전도여행은 온전히 하나님이 그 일정과 계획을 인도하셨다. 우루과이 지방의 목회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목회자들이 기쁜소식선교회를 향해 마음을 열고, 전해지는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것을 보며 말씀의 능력을 정확하게 볼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지방으로 복음의 문이 열리고 목회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우루과이 전역에 복음을 전하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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