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_의정부]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안계현 목사 의정부 성경세미나
[서울_의정부]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안계현 목사 의정부 성경세미나
  • 홍옥자
  • 승인 2022.04.16 2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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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의정부교회는 4월 10일(일)부터 13일(수)까지 4일간 안계현 목사(기쁜소식논산교회) 초청 성경세미나를 개최했다. 대면으로 진행돼 형제 자매들과 이들의 초청으로 많은 사람들이 참석했다. '말씀 앞에 자기 생각을 버리고 복음을 받아들이는 놀라운 역사'가 어느 때보다 뜨겁게 일어났다.

의정부교회 성도들도 오랜만에 갖는 대면 성경세미나가 더 소망스럽고, 말씀이 마음을 소망으로 이끌어주실 것이 더욱 기대된다며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다. 사회 김영욱 목사의 진행과 남양주교회 박미가 목사의 기도가 이어졌다.

사회를 보는 기쁜소식의정부교회 김영욱 목사
기도하고 있는 기쁜소식남양주교회 박미가 목사

매시간 이스라엘 및 7개국 남부 아프리카 전도여행, 선교회 홍보영상, CLF 영상 등으로 다양한 전도 성과를 소개했고, 저녁마다 의정부교회 에베네자합창단의 성가합창과 남성트리오 '심포니아'의 특별 성가공연으로 참석자들의 마음을 활짝 열게 했다. 첫 번째 곡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와 두 번째 '그 사랑 크고도 놀랍네'로 그동안 온라인 공연으로 꾸준히 연습해온 실력을 발휘했다.

저녁마다 성가 합창을 하는 에베네자합창단

[성경세미나의 꽃-말씀시간]

13일(수) 오전 강사 안계현 목사는 로마서 4장 6~8절 말씀을 전했다. "피아노가 아무리 좋은 피아노로라도 조율하지 않으면 절대 정확한 음을 낼 수 없는 것처럼 우리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나의 신앙의 기본음은 사역을 할 수 없는 자입니다. 우리가 아닌 자가 되고 틀린 자가 되면 예수님께서 우리를 대신해서 신앙의 기본음을 내주십니다. 우리가 죄를 지어서 죄인된 것이 아니라 아담 안에서 죄인 되었다가 우리가 선하게 살아서 의인이 된 것이 아니라 예수님 안에서 의인이 됐습니다. 구원 받은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이 예수님을 통해서 이루신 사실을 증거하는 증인입니다. 의정부에도 죄 때문에 고통받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예수님이 이뤄놓으신 사실을 증거하는 증인으로 생명을 얻는 복된 삶을 사시게 될 줄 믿습니다"라고 전했다.

[참석자들 간증]

20년 만에 교회에 돌아온 장예영 자매

▲장예영(44세/의정부동)               

"청년 때 구원을 받고 엄마와 교회에 잠깐 나가다가 학업과 취업을 핑계로 교회와 멀어졌다. 엄마가 해마다 수양회나 대전도집회에 초청하고 권했지만 내키지 않았다. 결혼하고 노산을 한 후 몸이 급격히 안 좋아지고 육아를 하는 데 한계가 오고 우울증까지 겪으면서 너무너무 힘들었다. 그때 엄마가 의정부교회 성경세미나에 참석해 말씀을 듣자고 하셔서 답답한 마음에 서울에서 아침마다 남편의 차를 얻어타고 엄마집에 와서 집회에 참석했다. 오전마다 집회에 참석해 말씀을 듣는데 다시 복음을 들으니까 전에 다 잊고 살았던 말씀이 다시 기억났고, 개인 상담 시간에 안수 복음을 전해주셨는데 어린양에게 죄가 넘어가고 제사장이 어린양을 죽이고 그 피를 단뿔에 바르면서 내 죄가 다 씻어진 사실을 믿게 됐다. 너무 너무 행복하고 내 죄를 깨끗하게 씻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이번에 구원을 받은 박서영 씨

▲박서영(35세/가능동) 

"두 번의 이혼과 혼자서 아이들을 키우면서 혼자 감당하기에 버거운 일들이 많았다. 교회는 다니고 싶은데 어디를 가야 될지 몰랐는데 세미나 소식을 듣고 일도 쉬고 있어서 참석했다. 말씀을 듣고 집에 가면 머리가 계속 아파서 다음날은 못가겠다 생각하다가 아침이 되면 다시 좋아져서 3일째 오게 됐다. 오늘 강사 목사님과 상담했는데 죄인이냐? 의인이냐는 질문에 죄인이라고 했다. 왜냐면 그동안 교회를 다녔을 때 죄인이라고 배웠기 때문이다. 그런데 목사님께서 죄인은 천국에 갈 수 없다고 하셨다. 그리고 이사야, 로마서, 히브리서 성경을 펴서 말씀해주셨다. 예수님이 대신 내 죗값을 갚아 주셨으면, 죄가 있냐? 없냐? 죄인이냐? 의인이냐?는 질문에 '아, 그러면 죄가 없네요. 의인이네요. 이제 말씀이 이해가 가요'라고 말했다. 목사님이 이게 구원이고 지금 구원 받은 거라고 하셨다. 그동안 어려움을 주신 것이 이 구원을 주시려고 그런 거라고 하셨는데 정말 맞고 모든 것이 풀리고 기쁘고 감사했다."

개인상담을 진지하게 듣고 있는 윤태욱 씨

▲윤태욱(70대/호원동)

"작년 이맘때 아내를 잃고 상심하는 가운데 실버대학 홍보를 나온 의정부 교회 자매님들을 만났다. 시간이 날  때마다 온라인으로 실버대학에 참석하면서 마음이  많이 편해졌는데 이번에 의정부 교회 성경세미나에 초청을 받았다. 나는 종교에 별로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는데 말씀을 들으면서 인생의 진정한 행복이 죄 사함을 받는 데 있는 것을 느꼈다. 성경 세미나에 참석해 말씀을 듣고 신앙상담이라는 걸 하면서 내가 죄를 지어서 죄인된 것이 아담 안에서 죄인됐고 내가 선한 일을 해서 의인이 된 것이 아니고 예수님 안에서 의인이 된 것을 알게 됐습니다. 내 행위를 보면 의롭다고 말할 수 없는데 예수님이 내 죗값을 십자가에서 대신 갚아 주셨다는 말씀을 들으면서 의롭게 된 것이 믿어졌습니다. 내 대신 영원한 속죄를 이루신 예수님과 성경 세미나를 열어주신 의정부 교회에도 감사하고 노년에 너무 행복할 것 같아 잠도 잘 오고 이 마음을 교회에 표현하고 싶은데 헌금이라도 드리고 싶다."

의롭다고 감사해하는 원병일 씨

▲원병일(25세/고읍동)

"마음이 항상 무거웠고 신앙에 대한 궁금증이 있어 물어봐도 그 누구도 속 시원하게 답해주는 사람이 없었다. 담임 목사님께 여쭤봐도 무조건 성경만 읽으라고 했다. 인생도 내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고 부끄럽지만 2년제 대학을 성적이 안 돼서 5년째 다니고 있어 마음이 어렵고 힘들었다. 그러던 중 가판에서 만난 분이 이번 성경세미나에 초청해서 참석했다. 어디서도 들어보지 못한 말씀이었는데 들으면 들을수록 마음의 의문이 풀어졌다. 인류의 대표자인 세례 요한이 요단강에서 예수님께 안수할 때 우리의 모든 죄가 넘어갔다는 말씀을 들으면서 그럼 그때 내 죄도 예수님께 넘어갔구나! 죄가 끝났고 예수님의 구속하심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됐다는 말씀이 믿어져 마음이 시원하고 기쁘고 감사했다."

성경세미나 개인 신앙 상담에서 진지하게 듣고 있는 첨석자들

하나님이 주신 '복음'만이 불행을 이기고 행복과 소망을 가져다 줄 수 있기에 의정부교회 성도들은 오늘도 하나님의 약속만을 의지해 믿음의 발을 내딛고 있다. 아무것도 아닌 우리에게 이 귀한 복음을 허락해 주셔서 땅끝까지 하나님의 증인으로 우리의 남은 삶을 살게 하시고 이번 집회 가운데 신실하게 일하신 하나님께서 2022년 한 해 소망으로 이끄실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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