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부활절 연합예배_세상 끝날까지 우리와 항상 함께하는 예수님
[대구경북] 부활절 연합예배_세상 끝날까지 우리와 항상 함께하는 예수님
  • 권은민
  • 승인 2022.04.18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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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17일(일) 세 차례로 나뉘어 부활절 연합예배 개최
- 부활, 인생 전부를 바꾸는 놀라운 주님의 계획 중 한 가지
- ‘부활절 칸타타’ 영화 상영으로 예수그리스도 부활의 의미 되새겨

4월 17일(일), 부활절을 맞이했다.

이스라엘 정부 공식 초청으로 박옥수 목사가 지난 3월 14일부터 20일까지 이스라엘을 방문하면서 예수그리스도가 안식일의 주인인 사실과 인간의 수고와 노력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이 전해지고 이를 통해 온 이스라엘 사회가 변화되고 있다.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전 세계로 힘있게 복음이 전파되는 가운데, 이번 2022년 부활절을 기점으로 복음의 말씀이 더욱 견고해지고 전 세계에 더 큰 복음의 역사가 일어날 것이 소망된다.

■ 부활절 연합예배_우리와 항상 함께하는 예수님

기독교지도자연합(CLF) 주최로 열린 부활절 연합예배는 4월 17일(일) 새벽5시 30분, 오전10시, 저녁7시 세 차례로 나뉘어 진행됐다.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중남미 최대 연휴 산타 세마나(Santa Semana)를 맞아 중남미 수양회 및 기독교지도자연합(CLF) 컨퍼런스, 부활절 연합예배가 진행되고 있는 멕시코에서 말씀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이번 부활절 연합예배는,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중남미 최대 연휴 산타 세마나(Santa Semana)를 맞아 중남미 수양회 및 기독교지도자연합(CLF) 컨퍼런스, 부활절 연합예배가 진행되고 있는 멕시코에서 개최됐다.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석하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성도들

대구경북지역 성도들은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해, 한국시간으로 새벽 5시 30분과 오전 10시에는 멕시코 현지에서 전하는 박옥수 목사의 영상메시지로 연합 예배를 드렸고, 오후 7시에는 부활절 칸타타 'Were you there' 영화 상영회를 열어 부활절을 기념했다.

기쁜소식선교회 설립자, 강사 박옥수 목사

기쁜소식선교회 설립자 강사 박옥수 목사는 “부활은 우리 인생 전부를 바꾸는 놀라운 주님의 계획 중에 한 가지였다”며 “지난 60년 동안 주님이 내 곁에 살아계시면서 귀하고 아름다운 일들, 내가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을 상상할 수 있도록 해주시고 나 같은 이가 할 수 없는 일을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시고 이끌어주셨다”고 간증하며, "못난 사람이라도 자신에게 매여 있지 말고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베드로처럼 능력도 일으키고, 기쁨도 얻고, 은혜 입는 놀라운 역사를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우리는 이 시대의 베드로입니다. 우리가 모든 것이 완벽하고 잘해서 하나님이 쓰시는 게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부족한 것을 알면서도 ‘내 양을 먹이라’고 하시는데 너무 영광스러운 겁니다. 예수님이 눈에 보이지 않고 만질 수도 없지만 베드로가 예수님을 부인하고 시험에 들었을 때 주님이 부활하지 않았다면, 베드로를 찾아갈 수도 없고, 베드로가 어두움에서 벗어날 수도 없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예수님을 부인한 나 같은 게 무슨 사도야’ 이런 실망 속에 있는 베드로를 찾아갔습니다. 베드로의 생각과 예수님의 생각이 달랐던 것처럼 우리도 예수님과 다른 생각 속에 빠져 있을 때가 많습니다. 이제 우리는 우리에게서 벗어나 예수님과 하나되어 예수님의 마음으로 살아봅시다. 2022년 부활절부터 우리가 그런 삶을 산다면 하나님이 너무 기뻐하시고 역사하실 것을 확실하게 믿습니다.” (기쁜소식선교회 설립자 / 박옥수 목사)

온라인으로 부활절 연합예배에 함께하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성도들

대구교회 손성애 자매는 “저는 얼마 전에 구원을 받았습니다. 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몰라서 나를 교회로 인도해준 언니를 불러서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전에는 성경말씀에 관심도 없었지만 듣기도 싫었는데 요즘 성경말씀을 들으면 마음이 평안해지고 계속 듣고 싶어집니다. 참 신기했습니다. 오늘 부활절예배 말씀을 들었는데 제가 받은 구원이 다시금 감사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경산교회 김경희 자매는 “저는 1월에 구원을 받고 교회에 나오고 있습니다. 부활절 예배 말씀을 들으면서 나라는 사람을 위해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큰 고통을 당하면서 죄를 씻어주신 사실이 오늘 더 와닿았습니다. 죄 사함을 받고 매일매일 감사함으로 지낼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수성교회 심규화 자매는 “구원은 받았지만, 여전히 나의 생활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말씀은 알고 있지만 ‘정말 예수님이 나에게도 일하실까?’라는 생각이 수없이 올라왔습니다. 오늘 말씀을 들으면서 예수님은 나를 사랑하시고 이끌고 계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시험을 받은 베드로에게 예수님이 찾아오셔서 이끄신 것처럼, 내 마음속에서도 예수님이 찾아오셔서 일하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현재 하고 있는 사업이나 자녀 문제 등 형편을 보면 무너지고 절망 속에 빠져 있을 수밖에 없지만 나와 항상 함께하시는 예수님께 맡겨 기도로 나아가면 분명히 바꿔주실 줄 믿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부활절 칸타타’ 영화 상영으로 예수그리스도 부활의 의미 되새겨

대구경북 지역교회들은 4월 15일(금)~18일(월) 4일간 예배당에 대형스크린을 설치하거나 영화관을 대관해 부활절 칸타타 'Were you there' 영화 상영회를 개최했다. 

대형스크린을 설치해 부활절 칸타타 'Were you there' 영화 상영회를 개최한 대구교회

이번 상영회는 평소 성경공부를 하고 있던 이들과 가족, 지인, 최근 구원받은 성도들을 초청해 예수그리스도의 탄생과 죽음, 그리고 부활을 영화로 관람하며 영원한 속죄를 이루고 우리를 의롭다고 하신 예수님을 증거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활절 칸타타 'Were you there'

영화는 그라시아스합창단 단원들이 배우로서 연기했고, 특히 Pie Jesu(자비하신 예수여), On A Hill Far Away(갈보리산 위에), Were you there(거기 너 있었는가), Low in the grave He lay(무덤에 머물러) 등 합창단이 직접 부르는 노래들이 영화 속 장면과 절묘하게 어우러져 깊은 울림을 전했다. 

영화를 관람한 참석자들은 '이 땅에 오셔서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를 지신 주님'께 감사를 표현했고, 성경말씀을 단원들의 연기와 노래, 그리고 한마디 한마디 섬세한 대사가 담긴 영화로 풀어내 죄 사함의 기쁨이 더해졌다.

조장숙 씨는 “지인의 초대로 영화를 봤습니다. 저는 장로교회에 봉사활동을 하러 갈 때가 있는데 한 번씩 예배도 참석했습니다. 그런데 종교를 가지고 교회를 다녀본 적은 없었습니다. 오늘 예수님 부활에 관한 영화를 보고 난 뒤 전도사님과 잠깐 이야기했습니다. 전도사님께서 아담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죄를 짓든 안 짓든 죄인이 되었고 의인이 되는 것도 나와 상관없이 예수님이 피 흘려 죽으심으로 의인이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영화를 보고 다시 이야기를 들으니까 이해하기가 쉬웠고 안 믿어질 수가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의인이라고 하니까 저는 의인이 맞습니다. 거듭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영미 씨는 “남편의 일을 돕기 위해 사무실에 출근했는데 사무실에서 박상태(대구교회) 씨와 가끔 교회 이야기, 예수님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하나님에 대해서 믿고 싶은 생각도, 알아보고 싶은 생각도 없고, 죽으면 어디로 가는지 생각해 본 적도 없었습니다. 복음은 전에도 한 번 들었는데, 영화를 보고 전도사님과 이야기를 나눴는데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는 모습들과 복음 들었던 것이 매치가 되니까 눈물이 났습니다. 이사야서 53장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말씀을 듣는데 감사했습니다. 신랑한테 ‘나는 구원받고 천국에 가는데 당신은 어떻게 하나’ 했는데 신랑도 구원을 받고 하늘나라에 가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안미경 자매는 “구원받고 처음 맞는 부활절인데요. 영화에 보면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구절이 나오는데 그 말씀이 너무 감사하고 예수님이 저를 대신해서 아프게 죽은 것이 마음이 아팠지만 예수님 부활하는 장면을 보는데 제 구원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가족문제로 힘들기도 하고 마음이 무거웠는데 영화를 보고 너무 감동받았습니다. 몸이 좀 안 좋아서 안 오려고 했는데 오길 잘했다 싶고 초대해줘서 너무 고맙습니다. 저 혼자 본 게 아쉬워서 저희 어머니와 아들을 데리고 또 왔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순애 자매는 “최근 성경세미나에 참석해서 구원을 받았는데 성경으로 글로만 보던 장면들을 영상을 통해 보니까 훨씬 더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합창단의 연기와 노래는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을 보면서 우리는 바늘 하나에 찔려도 그렇게 아픈데 저런 고통을 받고 저를 대신해서 돌아가신 것을 보니 너무 마음이 아프고 감사했습니다. 의롭다 함을 위해 다시 살아나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대구경북지역 성도들은 “그 누구도 죄에서 우리를 건져 줄 수 없었는데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주셔서 우리 죄를 사해주셨다. 예수님은 3일 만에 부활하시고 승천하셨지만 우리 곁에 항상 함께하고 계신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의 연약함과 부족함 때문에 복음의 일에 물러설 때가 있었다”며 “이제 우리 모습 그만 보고 예수님이 이끄시는 삶을 살면서 교회를 통해 주신 복음을 마음에 가득 채우고 주님의 사랑을 전하며 살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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