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베드로에게 찾아가신 예수님 우리에게도_세계 기독교 부활절 연합예배
[인천] 베드로에게 찾아가신 예수님 우리에게도_세계 기독교 부활절 연합예배
  • 지민주
  • 승인 2022.04.18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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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기독교인이 함께하는 부활절 연합예배
-부족하고 연한 것 아시고 ‘내 양을 먹이라’고 하신 예수님
-부활의 진정한 의미 전하는 부활절 칸타타 ‘Were you there’

부활절을 기독교에서 성탄절과 함께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날로 예수께서 인간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신 후 3일 만에 부활하신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기독교지도자연합(Christian Leaders Fellowship, CLF)은 4월 18일(일) 예수 부활을 기념하는 부활절을 맞아 세계 기독교 부활절 연합예배를 진행했다. 기독교지도자연합을 이끄는 박옥수 목사는 지난 3월 이스라엘 정부 초청 방안과 아프리카 7개국 순방을 마치고 이번에는 멕시코에 CLF 컨퍼런스에 참석 중이다.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중남미 최대 연휴 산타세마나(Santa Semana)를 맞아 중남미 CLF 컨퍼러스가 열리는 중 부활절 연합예배가 개최됐다. 

전 세계로 중계된 부활절 연합예배에 각국 주요 교단의 목회자와 기독교인들인 참여했으며 국내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부활절 연합예배에 함께했다.

기쁜소식인천교회에서는 새벽 5시 30분, 박옥수 목사의 영상메시지로 부활절 연합예배를 진행했으며, 오전 10시 부활절 기념 예배, 특히 저녁 7시에서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부활절 칸타타를 중계하며 예수 부활의 진정한 의미를 전했다.

성도들은 예수 부활의 의미를 마음에 새기며 가족과 친구, 지인 등과 함께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석했다.

세계 기독교 부활절 연합예배에 말씀을 전하는 CLF설립자 박옥수목사

CLF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부활의 진정한 의미를 담은 메시지를 전 세계 기독교인들에게 전했다. 박옥수목사는 요한복음 21장 15절 “저희가 조반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가로되 주여 그러하외다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주께서 아시나이다. 가라사대 내가 어린 양을 먹이라 하시고” 예수님을 부인한 베드로 찾아가신 예수님에 대한 말씀으로 부활절의 의미를 전달했다.

예수님을 부인한 베드로는 예수님이 부활하셨는데도 기쁨과 영광을 누리지 못했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3번 부인한 것으로 인해 스스로 ‘내가 무슨 사도야! 나는 어부야!’ 하면서 갈릴리 바다로 다시 고기 잡으러 가지요.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고 3일 동안 베드로와 제자들의 마음은 얼마나 어둡고 절망적 이였을까요 예수님이 부활하셨기 때문에 실망 속에 빠진 베드로에게 찾아가 도울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모두 이시대의 베드로입니다. 우리의 부족하고 연약한 것을 아시고 내 양을 먹이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시니까 제자들이 다 새로운 사람이 되고 언제 어디서나 주님을 만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부활은 우리 인생을 전부다 바꾸는 주님의 놀라운 계획 중 하나입니다. 라고 전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찬양

김재국 집사는 “2022년 부활절 말씀을 들으며 우리에게 오신 예수님이 다시 한 번 감사한 시간이었다. 죄에서만 건지신 게 아니라 우리 삶의 모든 문제에서 건지셨다. 베드로에게 찾아가신 예수님이 나에게도 똑같이 찾아오셔서 예수님의 제자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의 능력으로 살면 못할 것이 없다는 말씀이 오늘 새벽, 참 소망스럽다.”라고 말해다.

오창훈 집사는 “말씀을 들으며 소망이 넘쳤다. 부족함이나 실수에 매여 뒤로 물러날 때가 있었는데 이제는 우리도 베드로라 하셨다. 나의 지금 모습과 상관없이 주님의 능력을 갖추고 주님의 성령을 가지고 나아가는 모습을 생각하니 정말 기쁘다. 내 모든 문제는 예수님이 가져가셨기 때문에 나는 평안히 쉴 수 있다. 오늘 부활절에 예수님 안에 있다는 것이 다시 한 번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미호 자매는 “최근 안 좋은 상황에 생각에 빠질 때가 많았다. 생각을 따라가니 마음이 너무 힘들고 몸도 힘들었는데 부활절 예배에 참석해 힘을 얻었다. 나는 예수님의 제자라고 하셨는데 예수님의 마음으로 살면 이길 수 없는 형편이란 없다는 마음이 들었다. 내 안에 살아계신 예수님이 감사하다. 내가 아는 예수님을 널리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생생하게 담은 그라시아스 부활절 칸타타 ‘Were you there

부활절 칸타타 공연장

저녁에는 부활절 영화를 상영했다. 부활절 칸타타 ‘Were you there(거기 너 있었는가)’는 부활절을 기념하기 위해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직접 제작한 특별 영상이다. 뛰어난 영상미와 연출로 예수님이 십자가에 당한 죽음과 부활을 실감 나게 표현해 관객들은 마치 2000년 예수님이 있으시던 시대로 돌아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성도들은 평소 복음을 전하고 성경세미나에 참석했거나 성경 공부를 하는 지인들과 가족들을 초청해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영화에 빠져들며 예수 십자가에 못 박히는 장면에서는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부활절 칸타타 관람하는 참석자

유병호 장로는 “예수님이 잡히시기 전날 밤 제자들과 마지막 만찬을 하시면서 인자가 팔려서 죽게 될 것을 이야기하는 장면부터 겟세마네에서의 기도, 빌라도의 재판, 골고다 언덕의 십자가, 무덤에서 부활하신 예수님,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 베드로와 제자들을 찾아가신 예수님 등 성경 속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의 현장을 생생하게 볼 수가 있었다. 마치 2000년 전으로 돌아와 있는 것 같았고, 그라시아스의 아름다운 찬양이 너무나 감동적이었다.”라고 말했다.

홍성관(인천 주안동) 씨는 ”예전에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너무 재미있게 봐서 오늘 부활절 칸타타에도 기대하는 마음으로 왔다.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혔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생생한 장면으로 보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 인간의 죄를 위해 돌아가신 예수님이 부활해서 제자들을 찾아가는 장면이 무척 감동적이다. 다시 한 번 보고 싶은 영화이다.”라고 말했다.

홍금녀(인천 동춘동) 씨는 ’교회에 가고 신앙을 하는 것이 막연했다. 오늘 부활절 칸타타를 보면서 예수님의 사랑은 진하게 느낄 수 있었다. 아무것도 아닌 나를 위해 예수님이 돌아가시고 또 부활하시면서 우리의 모든 죄를 해결하셨는데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영화관보다 더 좋은 예배당에서 부활절 칸타타를 보니 실제 예수님이 살던 시대로 돌아간 느낌이었다. 예수님의 사랑을 받은 만큼 교회에 나와 자매님들과 함께하고 싶다.”라고 참석 소감을 이야기했다.

이영희 씨는 “가게를 운영하는데 단골손님 초청으로 왔다. 부활절 칸타타라고 들었는데 어떤 내용인지 알 수 없어 궁금했다. 영화 진행 내내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예수님과 제자들의 모습이 너무나 인상 깊고 중간 중간에 나오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음악은 너무나 아름다웠다. 다른 세상에 와있는 느낌이 들어 영화를 보는 시간만큼은 아무 걱정이 들지 않았다. 초청해주신 단골손님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은옥 자매는 “한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고 열매 맺기까지 혼자서는 힘든데 함께해주는 사람들이 있어 감사하다. 복음을 전하는 과정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거라 좋지만 자매님들과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어서 더 좋다. 부활절 칸타타에도 지인들을 초청했는데 교회에서 큰 행사를 준비해주시니 함께 참석할 수 있어 감사하다. 더 많은 사람에게 복음이 전해지길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영화관을 방불케 하는 기쁜소식인천교회의 대예배당 대형 스크린(16m*7.8m)은 마치 현장에 있는 것 같은 몰입 감을 주며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다.

▶부활의 소망을 전한 메시지

기쁜소식인천교회 담임목사 김재홍 목사는 누가복음 5장 4~5절 말씀으로 부활절 메시지를 전했다. 김 목사는 “베드로는 부족함으로 예수님을 만났고 수고하는 삶에서 의지하는 삶으로 삶의 방식이 바뀌었습니다. 베드로가 처음 주님을 만났을 때도, 갈릴리 가나 혼인 잔치에서 첫 이적을 행하실 때도, 사람들은 부족한 것을 해결해주길 바라지만 예수님이 주고 싶은 것은 삶의 방식 변화였습니다. 수고하는 삶에서 의지하는 삶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베드로를 사람 낚는 어부로 만들어주겠다는 주님의 의지대로 베드로는 베드로의 모습과 상관없이 사람 낚는 어부로 살았습니다. 내 의지와 내 뜻이 중요하지 않고 주님의 뜻이 중요합니다.”라고 말하며 “베드로의 모습은 형편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보시기에 안 좋았기 때문에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로 바꾸시고 조금도 부족함이 없도록 만드시며 영광을 돌리며 살아갔습니다. 내 인생도 그렇게 바꾸실 주님을 믿는 소망을 갖고 부활의 주님을 찬양하며 살아가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이영미 자매는 “부활절 말씀이 너무 감사했다. 우리는 삶 속에서 부족함과 문제들을 싫어하고 빨리 해결 받고 싶어 하지만 예수님은 부족함뿐 아니라 예수님을 주고 싶어 하신다는 말씀을 들으며 참 감사했다. 내 모습과 상관없이 예수님을 얻고 의지하는 삶이 너무나 소망스럽다.”라고 말했다.

배정희 자매는 “베드로의 모습은 형편없었다. 하지만 베드로의 모습과 상관없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로 바꾸시고 사람 낚는 어부로 살게 하셨다. 나에게도 내 모습은 부족하고 복음과는 먼 삶을 살 때도 있지만 나와 연결된 모든 것을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더라’로 바꾸실 것이 소망스럽다.”라고 말했다.

부활절 칸타타를 소개하는 사회자 

예수그리스도는 우리의 죄와 허물과 연약함과 모든 문제와 고통을 이기셨음을 증거 하기 위하여 부활하셨다. 기쁜소식인천교회는 이번 부활절을 기념하는 연합예배와 부활절 칸타타 등으로 많은 사람에게 부활의 진정한 의미를 전했다.

기쁜소식인천교회는 4월 19일부터 진행되는 월드 CLF 컨퍼런스와 5월 8일부터 열리는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에 많은 사람을 초청할 계획이다. 복음의 행사로 수많은 사람에게 복음이 전파될 것이기에 기쁜소식인천교회 성도들이 따뜻한 5월을 더욱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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