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빈 그릇을 복음으로 가득 채워 주신 하나님, 박희진 목사 초청 수양회 및 행사
[태국] 빈 그릇을 복음으로 가득 채워 주신 하나님, 박희진 목사 초청 수양회 및 행사
  • 강민애
  • 승인 2022.04.25 0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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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간 수양회, 성경세미나, 힐링마인드, 교육지도자포럼 등 다채로운 행사 열려
| 4개 행사를 통해 총 1,600명이 마음의 세계 배우며 행복한 시간 보내
| 마인드교육, 뜨거운 관심 받으며 향후 태국 교육에 도입될 새로운 길 열려

“빈 그릇을 많이 빌립시다” 
지난 2년간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던 다소 소극적인 자세에서 ‘위드 코로나’로 방역 단계가 완화되는 국내외 움직임에 따라 기쁜소식방콕교회는 기쁜소식강릉교회 박희진 목사를 초청해 4월 19일부터 22일까지 총 4일간 수양회, 성경세미나, 힐링마인드, 교육지도자포럼, 기자회견 등 여러 가지 행사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번 초청 행사 프로그램 포스터(왼쪽부터 성경세미나 힐링마인드, 교육지도자포럼)

성도들은 오랜만에 준비하는 큰 규모 행사에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올지, 행사 개최가 가능하긴 할지 반신반의하며 걱정이 앞섰다. 하지만 김학철 선교사는 열왕기하 4장 선지자 생도의 아내 말씀을 통해 이번 행사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과 약속을 분명하게 심어 주었다. 

“오늘 행사 장소 대여를 위해 호텔을 보고 왔습니다. 과연 이 자리를 다 채울 수 있을까, 돈만 허비하는 건 아닐까 걱정이 됐습니다. 하지만 열왕기하 4장 3절에 ‘빈 그릇을 빌되 조금 빌지 말고’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는 일은 빈 그릇을 빌리는 것입니다. 채우는 것은 하나님이 해주십니다. 우리 모두 빈 그릇을 조금 빌지 말고 많이 빌립시다. 모든 태국 사람들이 우리 행사를 알도록 많이 홍보합시다. 우리가 갈 수 있는 모든 학교 교장들을 초청합시다. 큰 행사장을 여러 곳 빌려 놓읍시다. 그러면 하나님이 모두 채워주실 것을 믿습니다.” (김학철 선교사 말씀 중)
 

한 달 만에 300여 곳의 학교 방문해 교육지도자 초청 

말씀 속에 담긴 하나님의 마음과 약속을 흘려받은 성도들은 종과 한마음으로 발벗고 믿음으로 뛰어들었다. 방콕 및 근교지역을 구역별로 팀을 나눠 구역장과 모든 구역원들이 주중, 주말 할 것 없이 매일 시간이 날 때마다 전단지를 들고 길거리로 나섰다. 비록 태국은 지금 여름으로 가장 더운 시기라 몸은 힘들고 코로나에 대한 걱정과 전단지를 거부하는 사람들의 무관심으로 마음이 지칠 때도 있었지만 말씀만을 의지하며 쉬지 않고 달려갔다. 교육지도자포럼을 맡은 스태프들은 교장 초청을 위해 매일 인근 학교에 공문을 제출하고 면담을 요청하며 한 달 만에 300여 곳 학교를 방문할 수 있었다. 

하나님의 약속을 마음에 품고 매일 전단지 홍보를 나선 성도들
전단지 홍보하며 사람들을 초청하는 씨리턴 악썬킫 자매(맨 오른쪽)

<성도간증> 씨리턴 악썬킫 / 기쁜소식방콕교회
“처음에 전단지 돌리러 나갈 때 정말 부담스러웠습니다. 왜냐하면 ‘힐링 마인드’라는 행사는 참가비가 400바트(한화 약 15,000원)가 있었기 때문에 관심을 갖고 접수하려는 사람을 만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교육지도자포럼 초청 다닐 때도 그분들이 바로 초청에 응하기란 어려워 보였습니다. 하지만 성경 말씀대로 우린 그저 빈 그릇을 빌릴 뿐이고 그릇을 채워 주시는 분은 바로 하나님이셨습니다. 말씀대로 이루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교육지도자포럼 초청을 위해 근교 학교에 방문하는 씨리턴 악썬킫 자매

그 외에도 행사 시작 2주 전 준비팀으로 태국에 방문한 기쁜소식원주교회 양정학 목사와 기쁜소식속초교회 이대현 목사는 총리실 부차장, 교육부 대안학교부 부차장, 대학교육부 부차장 및 여러 대학 총장과 정치인을 만나 마인드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21일에 열리는 교육지도자 포럼에 초청했다. 또한 교육부 소속 TV 및 라디오 인터뷰가 성사돼 포럼을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4일간 여러 사람을 만나며 21일에 있을 행사에 초청하는 행사 준비팀. 만나는 사람마다 마인드교육에 많은 관심을 갖고 행사 참석을 약속했다.

수양회, 가족·친구와 함께 말씀으로 풍족해지는 시간

4월 19일~22일,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만난 성도들 간 반가움이 가득했던 수양회가 기쁜소식방콕교회에서 열렸다. 약 620명의 참석자들 중 어른뿐만 아니라 주일학교, 학생캠프 등 연령층에 맞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됐고 무엇보다도 300명이 새로 참석해 많은 사람들이 구원 받아 온 교회의 큰 기쁨이 됐다.      

 태국 전 성도가 한 자리에 모인 수양회
태권도 아카데미에서 발차기를 배우며 즐거워하는 학생들
모두 함께 마인드 레크리에이션 시간으로 즐거워하는 성도들
새벽, 오전, 오후로 전해지는 말씀에 마음이 풍요로워진다.
300명의 새로운 사람들이 복음반에 참석해 죄 사함을 얻는 큰 역사가 일어났다.
매일 저녁 합창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기쁜소식방콕교회 새소리합창단

수양회 강사 박희진 목사는 말씀 시간마다 성경 곳곳에 숨긴 하나님의 마음을 찾아 성도들 마음에 연결시켜 주었다.

“열왕기상 9장 11절에 나오는 갈릴리 땅은 쓸모없어 사람들에게 무시 받고 버려졌지만 하나님은 그 땅을 영화롭게 변화시키셨습니다. 어떻게? 바로 온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 예수님을 통해 가장 영광스러운 땅으로 바꿔주셨습니다. 저도 사람들에게 무시 받고 짓밟히고 버려지고 보잘것없었지만 그런 저의 마음속에,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전능하신 예수님이 태어나셨습니다. 평강의 왕이 우리 마음에 왕으로 오셨습니다. 그분 안에서 우리는 더이상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아누퐁 쩐쩌른(34) / 븡깐지역 

<구원간증> 아누퐁 쩐쩌른(34) / 븡깐지역 
“전에 저는 형편없는 삶을 살았습니다. 13살부터 시작한 마약으로 나중엔 약을 팔다가 교도소에 4년 넘게 수감되기도 했습니다. 그 후로는 좋은 마음으로 잘 살아보려고 노력하고 결혼해서 아이도 가졌지만 마약을 끊지 못했고 결국 아내와 자주 싸웠습니다. 저로 인해 엄마, 아내, 아이들, 나의 모든 주변 사람들이 고통스러워했습니다. 
저 또한 많이 괴로웠습니다. 저도 좋은 사람이 되고 싶고 행복하게 살고 싶은데 그렇게 되지 않아서 힘들었습니다. 인생이 무엇인지, 죄가 무엇인지도 이해하지 못하고 살았습니다. 하지만 이 곳에 와서 그동안 제가 한 것이 아니라 제 안에 있는 죄가, 사단이 나로 하여금 죄를 짓게 한 것임을 알게 됐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선을 하려고 해도 우리 속엔 선이 없기 때문에 선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로마서 3장 24절 말씀을 들으면서 예수그리스도의 보혈로 말미암아 은혜로 값 없이 의인이 됐음을 알았습니다. 저의 모든 죄를 예수님께서 다 씻어주셨습니다. 이제 아내와 아이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게 됐고 삶이 행복해졌습니다.”

새로운 사람들과 개인상담을 하는 방콕교회 성도들
자신을 바꾸신 하나님의 말씀을 소개하고 그 말씀이 듣는 사람들의 마음에 들어가 똑같은 역사를 일으켰다.
성도들이 함께 마음을 나누며 말씀으로 하나되는 그룹미팅 시간


심령이 가난한 사람들의 발걸음, 성경세미나

19, 20일 이틀간 쑤꼬쏜 호텔에서 열린 성경세미나

4월 19~20일, 이틀간 쑤꼬쏜 호텔에서 열린 성경세미나. 약 214명이 불교, 기독교 종교와 상관없이 성경 말씀에 관심을 갖고 배우고 싶은 마음으로 참석했다. 놀랍게도 전단지를 보고 참석한 사람들이 꽤 많았고 그중 어떤 사람은 아들을 먼저 하늘로 보낸 상심에 넋놓고 있을 때 전단지를 받아보고 왔다고 했다. 모든 참석자들이 말씀 시간 내내 경청하며 궁금한 점도 물어보는 등 매우 진지하게 성경세미나에 임했다.  

214명이 새로 참석해 말씀을 경청하며 진지한 분위기로 성경세미나가 진행됐다

성경세미나 강사 박희진 목사는 ‘하나님이 사람을 만드신 목적’을 시작으로 죄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죄 사함을 받을 수 있는 지 하나하나 이해하기 쉽고 자세히 설명했다.

"사람은 하나님의 마음을 받아 이 세상의 모든 것을 정복하고 다스리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사람은 육체 안에 영을 담고 있고, 그 영에 하나님의 마음을 받아 이 세상 모든 것을 다스릴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 바로 하나님이 사람을 만드신 목적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마음을 담아야 할 공간에 사단의 마음이 들어가면서 우리 영의 주인이 바뀌어버렸고, 그것이 바로 ‘죄’이고 그로 인해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에서 떠나게 된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온전해졌습니다"

“그런 우리의 죗값을 지불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이 세상에 보내시고 요한으로부터 세상죄를 넘겨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에 못 박혀 ‘다 이루었다’ 말씀하시고 돌아가셨습니다. 우리의 모든 죄가 예수님의 보혈로 단 한 번에 영원히 속해졌습니다. 이제 하나님은 더이상 우리의 죄를 기억지 않으십니다. 우리는 모두 온전해졌습니다.”

말씀에 경청하는 참석자들
니라차 왕나파라이(19) / 대학생 

<구원간증> 니라차 왕나파라이(19) / 대학생 
“전에 저는 죄를 지을 때마다 회개기도로 용서를 구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그것이 잘못된 믿음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왜냐하면 성경에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모두 영원히 속하셨고 하나님께서 우리 죄를 기억지 않으신다고 나와 있습니다. 그 말은 내 허물이 사라졌고 더이상 회개기도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입니다. 저는 그저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됩니다. 예수님께 감사드리고 정말 행복합니다.”

하나님이 자신을 어떻게 의롭게 만드셨는지 간증하는 기쁜소식방콕교회 팟 자매

 세미나에 왔을 때 어둠으로 그늘졌던 사람들의 얼굴이 복음을 듣고 밝은 얼굴로 나가는 것을 보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시간이었다.  

모든 참석자들이 말씀이 끝난 후에도 남아 개인상담을 하며 더 깊은 하나님의 마음을 만났다.
성경 속에 있는 하나님의 마음과 참석자들의 마음이 연결되는 시간

힐링마인드, 마음의 병은 마음으로 치유하다

우울증, 가족 간의 불통 등 여러 가지 문제와 불화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마음으로 다가가 치유해주는 ‘힐링마인드’. 400명 이상 참석해 그간 자신이 몰랐던 마음의 세계에 대해 듣고 많이 놀라워했다. 해결 방법이 없어 보였던 문제들이 사실은 아주 작고 간단한 마음의 소통으로부터 해소될 수 있는 것들이었음을 발견하고 기뻐했다.  

400여 명이 참석한 힐링마인드

우라왓 사회부 차관이 ‘힐링마인드’ 참석자들에게 이번 행사가 태국 국민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임을 시사하며 축사했다.  

우라왓 사회부 차관의 힐링마인드 축사

강사 박희진 목사는 사람 간의 소통에 있어 ‘말’이 가진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 설명하며 우리가 아무 생각 없이 던진 ‘부정적인 말’ 하나가 상대방에게 평생 잊지 못할 상처를 줄 수 있고 반대로 ‘긍정적인 말’ 하나로 오랜 다툼과 불화가 눈 녹듯이 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런 의미에서 상대방에게 감사를 표현하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 소통의 기본이고 변화의 시작이라고 했다. 그러나 현대사회 발달로 삶은 편리하고 풍족해졌지만 반대로 마음을 다스리지 못해 부모와 자녀 간의 소통이 사라지고 마음의 병이 많이 생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똑똑하고 잘 사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마음을 다스릴 줄 아는 것이며 그것을 훈련하고 연습하기에 좋은 방법으로 3·3·3캠페인을 소개했다.  

3·3·3캠페인은 하루에 3번 3명에게 3가지 말(1.감사한 것 2.당신이 나에게 꼭 필요한 이유 3.미안한 것)을 하는 것으로, 참석자들이 서로 옆 사람과 직접 해보기도 했다. 처음에는 모든 참석자가 어색해하고 쑥스러워했지만 용기를 내 입을 열었을 때 마음에 작은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  

 3·3·3캠페인을 직접 해보는 참석자들

그리고 이어진 ‘마인드 아카데미’ 프로그램으로 ‘상대방 설명만 듣고 그림 그리기’라는 간단한 게임을 통해, 소통 시 문제가 발생하는 원인에 대해 쉽게 접근해 그동안 가정, 학교, 직장 내 문제가 됐던 점을 이해하고 파악하는 데 참석자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

설명이 자세할수록 정답과 가까운 그림이 나오는 것처럼 우리 마음의 표현을 상대에게 정확하고 자세히 표현할수록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다.
나파랏 짜른랃 / 사회복지 및 자원봉사단체 이사장 

<인터뷰> 나파랏 짜른랃 / 사회복지 및 자원봉사단체 이사장  
“이번 행사 주제가 ‘소통, 인관관계’에 관한 것이어서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저희 회사 내에도 직원들 간의 문제가 많고 마음 상하는 일이 자주 발생하는데 그런 부분에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참석하게 됐습니다. 소통에 관한 강연도 정말 좋았고 3·3·3캠페인을 하면서 사실 ‘감사하다. 미안하다’ 정말 쉬운 말인데 가족끼리도 거의 말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리고 잠깐 말했을 뿐인데 마음이 전보다 부드러워지는 것을 느꼈고 간단하면서 효과도 좋아 회사 내 직원들에게 바로 적용해보고 싶고 저의 기관에 전 세계적으로 약 2천 명의 자원봉사자가 있는데 연수 프로그램에 이 캠페인을 해보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교육지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마인드교육, 교육지도자포럼

4월 21일, 방콕 시내에서 가장 유명하고 고급스러운 스위소 호텔에에 약 80개 기관에서 온 총 400여 명의 교육관계자들이 한국에서 도입한 마인드교육을 배우기 위해 교육지도자포럼에 참석했다. 기존 접수한 명단 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자리를 보충해야 할 정도로 ‘마인드교육’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약 80개 기관에서 온 총 400여 명의 교육관계자들이 한국에서 도입한 마인드교육을 배우기 위해 교육지도자포럼에 참석했다.
마인드교육에 대한 뜨거운 관심

교육부 산하 대학교육부 차관 보좌관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마인드 강연, 마인드교육 모범사례 소개 및 박옥수 목사가 창안한 마인드교육 교과서와 교육 과정 소개, 마인드교육 프로그램 시범, 향후 상호 간 협력 가능한 활동 소개, 질의응답 등 알찬 시간이 마련됐다.

식전 행사로 한국전통공연인 부채춤을 선보였다.
교육부 산하 대학교육부 차관 보좌관의 환영사
마인드교육 모범사례 소개 및 박옥수 목사의 마인드교육 교과서 및 교육 과정 소개
마인드교육 프로그램 시범(노래 소리가 크게 나는 이어폰을 끼고 상대방의 말을 들으면 잘 안 들려서 정답을 추측하다보니 오답을 말하는 것처럼 우리가 자신의 생각을 들으면서 상대방의 소리를 들으면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릴 수 없고 오해와 불통이 생길 수 있음을 체험했다.)
향후 상호 간 협력 가능한 활동 소개 및 질의응답

“나쁜 세균인 대장균은 음식을 썩게 하고 좋은 균인 유산균은 음식을 몸에 유익하게 만들어 주는 것처럼 나쁜 믿음은 우리 인생을 해치고 좋은 믿음은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어 줍니다. 그 좋은 믿음을 마음에 심어주는 것이 바로 이 마인드교육입니다.” (박희진 목사 강연 중)   

포럼이 마치고 많은 교육 및 인사 담당자들이 포럼 주최 측에 찾아와 마인드교육 과정에 매우 흡족해하며 회사로 돌아가 상부에 보고 후 협력 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다시 연락하겠다며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경찰청 교육담당자는 경찰사관학교 생도를 대상으로 마인드교육을 하고 싶은 의사를 표현했고 태국에서 유명한 대학 중 하나인 마히돈 대학교 교육행정 담당자도 학교 측과 상의 후 다시 연락하겠다며 명함을 나누었다.    

그중 이번 행사에서 환영사를 한 대학교육부 차관 보좌관 역시 주최 측과의 만남에서 현재 대학 교육부에서 준비 중인 ‘외부 교육과정 학점 인증제도’(대학 아닌 다른 기관의 교육과목을 수료해도 대학 내 학점 이수로 인정해주는 제도)를 언급하며 마인드교육을 이 제도에 적용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보았다. 이렇게 태국에 많은 대학생들에게 마인드교육이 펼쳐질 수 있는 길이 열리고 있다. 

대학교육부 공식 SNS 계정에 올라온 교육지도자포럼, 마인드교육에 관한 게시물

포럼에 이어 바로 ‘한국의 마인드교육으로 태국 교육의 미래를 밝히다’라는 주제로 기자회견이 열렸다. PSI, 카우쏟 언론사 등에서 취재나온 기자들이 현재 전 세계가 주목하는 마인드교육에 관해 질문하며 향후 태국 내에서는 어떻게 진행될지에 대한 관심으로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빈 그릇에 차고 넘친 복음의 역사

힘들지 않을까, 손해보지는 않을까, 실패하지는 않을까라는 걱정과 부담으로 시작됐던 행사가 모두 끝나고, 전보다 차고 넘치는 감사와 행복 그리고 복음의 역사로 기쁜소식방콕교회와 온 성도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행사를 준비하며 하나님을 만나 행복한 기쁜소식방콕교회 성도들
앞으로 태국교회에 더욱 큰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가 이루어질 것을 믿는다

성전에서 스며나오는 물이 발목에서 무릎, 그리고 허리까지 점점 차올라 나중에는 사람이 건너지 못할 강이 되는 것처럼 지금은 태국 안에 있는 이 복음이, 마인드교육이 작아보이지만 점점 크게 성장해 태국 전국에 흘러 넘칠 것을 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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