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2022 거창, 소망 가득 담은 아림실버대학 개강식
[거창] 2022 거창, 소망 가득 담은 아림실버대학 개강식
  • 박은숙
  • 승인 2022.04.30 2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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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열정으로 빛나는 실버대학
- 더 넓은 행복의 바다로 소망 가득한 실버대학

2022 새로운 열정으로 빛나는 거창아림실버대학 개강식이 4월 29일(금) 오후 2시, 온라인(Zoom)으로 개최됐다.

이번 아림실버대학 개강식에는 그동안 실버캠프 및 서부경남 효(孝)잔치에 참석했던 거창 관내 여러 노인주간보호센터 실버들과 복지사들 그리고 실버대학 재학생 및 주변 실버들 등 약 200명이 참석해 기쁨을 나눴다.

이번 개강식에 함께한 실버들과 회원

아림실버대학 관계자는 "2017년부터 '찿아가는 실버대학'을 시작으로 5년 동안의 활동보고 영상을 통해 실버대학 어르신들의 열정과 땀을 느낄 수 있었고 그 열정과 사랑이 이 자리를 더욱 빛나게 했다"고 밝혔다.

거창군의회 김종두 의장과 김향란 의원 축사

개강식을 위해 거창군의회 김종두 의장과 김향란 의원의 따뜻한 축사가 있었다.

김종두 의장은 “거창아림실버대학은 2017년부터 우리 지역 어르신들의 노년 건강을 위해 다양한 활동으로 호평 받고 있습니다. 사회활동에서 은퇴하신 어르신들의 고립감이 심해져 우울감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림실버대학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노인 건강에 힘써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재학생들과 실버대학을 위한 격려와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이어서 2021년 아림실버대학을 빛낸 전국 '겨울실버캠프 장기자랑부문 단체 2등상 수상작 - 당신이 좋아', 거창의 자랑인 '가수 손영희'의 초정공연, 마산 학생 댄스팀의 '부채춤' 등으로 참석자들의 흥을 돋우고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재학생 인터뷰

재학생들의 인터뷰는 실버대학를 배움터로 진솔한 마음이 그대로 전달돼 앞으로의 행보에 더 큰 기대감을 갖는 희망의 인터뷰였다.

사랑하는 가족 영상편지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대면하지 못했던 가족들을 위한 특별한 영상편지가 전달돼 실버들의 얼굴에 반가움과 미소가 가득찼고, 기쁨과 행복으로 서로 화답하며 가족의 사랑을 전하는 시간이됐다.

고문 이희택 강사 마인드 강연

마음이 행복해지는 실버대학의 꽃, 세계 최고의 강연, 고문 이희택 강사의 마인드 강연.

“심청전은 소경된 아버지의 눈을 띄워주기 위해 자기를 희생하는 아름다운 이야기로, 효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우리나라의 큰 감동을 주는 이야기입니다. 예쁜 딸이 있고 아름다운 세상이 있지만, 소경인 아버지를 심청의 효심으로 눈을 띄웠습니다. 성경에도 예수님이 눈먼 소경의 눈을 띄우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우리에게는 보이는 눈도 있지만 보이지 않는 마음의 눈도 있습니다. 보이는 형편을 따라 말하는 것이 아니라, 행복하다는 마음의 눈을 가지고 볼 때 행복의 깊이는 굉장히 큽니다. 거창아림실버대학은 생각 속에 있는 여러분의 마음을 꺼내어 넓고 큰 행복의 바다로 옮겨 드릴 것입니다.”

강사는 삶의 방향을 제시해 주는 메시지를 전했다. 마인드 강연을 들은 실버들은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마음의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거창 아림실버대학 정종석 학장

"비대면 행사가 이번이 마지막이 되길 바라며, 2022년 실버대학 개강식을 가졌습니다. 지난 활동영상을 뒤돌아볼 때 더욱 보람차고 봉사할 마음이 솟아오르며, 군의회 의장님, 의원님의 축사에 감사하고, 여러 복지센터나 주간보호센터 등에서 함께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정종석 학장)

"개강식을 통해 관내 기관과 또 그동안 함께하지 못한 실버대학 회원분들과 함께 온라인 개강식을 참석했습니다. 그동안 코로나로 외로웠던 실버대학 어르신들께서 너무 반갑게 맞아주시고 올해 대면해서 열리는 실버대학을 소개하는 복되고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이영숙 부학장)

"짧은 기간 개강식을 준비하면서 제 시간에 개강식을 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하시도다 내가 항상 그의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셨느니라'(요한8:29) 이 말씀이 생각나면서 이 일이 내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일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돕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온 마음을 쏟아 함께 하는 형제 자매들의 손길로 모든 부분이 은혜롭게 마쳐서 감사드리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이다란 교사)

여러 주간보호센터에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공연 등 행사 프로그램을 줌(Zoom)으로 참석하면서 즐겁고 유익했고, 감동적인 시간이 됐다며 감사를 전해왔다.

소망 가득 찬 2022 개강식을 마치며

거창아림실버대학은 "2022 개강식를 통해 한층 더 나은 프로그램으로 거창에 계신 어르신들에게 더 넓은 행복의 바다로 힘차게 나아갈 발판을 마련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실버대학을 통해 가장 복된 구원의 선물을 허락하실 것을 소망한다"며 "종에게 허락하신 약속을 따라 복음의 지경을 넓혀 나갈 것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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