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 이제는 함께! 한마음 실버 효잔치 개최
[대전충청] 이제는 함께! 한마음 실버 효잔치 개최
  • 임숙희
  • 승인 2022.05.07 2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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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ㆍ오프라인 실버 효잔치로 함께 마음을 나누는 장 열어
- 소통하면 행복해요! 마인드 강연 큰 감동
- 이제는 찾아가는 실버회로

대전충청지역 실버회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5월 6일(금) 오후 2시, “한마음 실버 효 잔치”를 개최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되어 대전충청지역 성도들은 어르신들을 예배당으로 초청하고, 경로당으로 또 집으로 찾아가 함께 잔치를 즐기고 교류하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한마음 실버 효잔치는 유튜브로 생중계되었다. 

한밭 교회 실버대학의 "방탄실버단" 댄스 영상을 시작으로 박병석 국회의장의 축전과 박영순 국회의원의 축사로 막을 올렸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코로나로 고통받은 시간을 이제 끝내고 오늘 하루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축전을 보냈고, 박영순 국회의원은 우리나라 경제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어르신들이 5월 어버이날을 맞아 즐기는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고 효 잔치를 축사했다.

방탄실버단의 공연
박영순 국회의원 축사

어린이 댄스팀 수에뇨, 가수 한봄과 최경자 씨의 신나는 노래공연, 전북도립국악단의 마당쇠 공연, 학생들의 부채춤 공연이 이어져 시청하는 실버들의 흥을 더욱 돋우었다. 이어서 레드우드 극단의 '60년을 함께 살았습니다.' 연극공연은 어르신들의 삶을 돌아보게 하며 공감을 이끌어 감동을 더했다.

 

다채로운 공연으로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었다. 
다채로운 공연으로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었다. 
레드우드 극단 '60년을 함께 살았습니다.' 어르신들의 큰 공감을 이끌었다. 

마지막으로 조규윤 강사의 ‘가족의 소중함과 소통’이라는 주제로 마인드 강연이 이어졌다. 가장 가까워야 할 가족이 서로 마음을 닫고 소통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마음의 문제가 되기 때문에 가족 간 소통을 통해 서로를 걱정하고 위해주면서 마음을 표현하면 고통과 아픔도 해결될 것이라고 전했다. 대화를 통한 소통은 긍정적인 마음을 갖게 하고 대화의 1, 2, 3 법칙을 통해 더욱 가족 및 이웃과 소통하고, 특히 감사를 표현하면서 행복이 가득찬 삶을 살기를 바란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소통은 행복입니다! 어르신들의 마음을 이끈 마인드 강연 

한마음 효잔치를 통해 대전충청의 많은 어르신들 마음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한 소식들이 전해졌다.

예배당에 어르신들을 초청하여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냈다. 

“중국에서 오신 지 6년째인 김옥순 모친은 친하게 지내던 이웃 모친들이 병으로 못 만나게 되면서 외로워하셨는데 ‘실버효잔치’ 프로그램을 보시면서 지금까지 본 것 중에 제일 재미있고 감명 깊게 잘봤고 강사님 강연도 마음에 와닿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말씀해주신다고 고마워하셨습니다.” - 한밭 실버교사 이순미

“딸과 함께 실버 효 잔치 보시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참 재미있게 봤습니다. 특히 치매 걸린 노부부의 연극이 마음에 많이 와닿았는데, 강사님 말씀에 행복하게 되는 길이 소통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소통이 뭔지도 모르고 살았는데, 딸하고 사위하고 가족들과 소통하고 살면 행복하겠다는 마음을 주어서 참 감사합니다.” - 당진 강영희 모친

경로당을 방문하여 함께 효잔치를 즐겼다. 

“찾아가는 실버대학을 했던 아파트 경로당을 다시 찾아가서 실버 효잔치를 함께했습니다. 코로나 기간 우리를 보고 싶었는데 전화번호를 몰라 못했다고 하시며 1시간 넘도록 실버잔치를 보셨습니다. 연극과 노래, 춤 공연을 보시고 즐거워하시고 환호해주셨습니다. 특히 연극과 마인드 강연에 집중해서 보시고, 마지막으로 전도사님이 강연하시고, 성당에 다니는 회장 할아버지와 복음교제도 했습니다. 우리의 방문을 반가워하시고 앞으로 자주 찾아올 것을 약속했습니다. 그분들이 구원받을 소망스런 만남을 기대합니다.” - 청주 실버교사 홍상예

“어버이날을 앞두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해제돼 동대전 실버대학 어르신들을 오랜만에 모셔서 실버효잔치를 함께 보면서 모처럼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특히 마인드강연 시간에 깊이 공감하시며 많은 감명을 받으셨다고 입을 모아 말씀하시고, 복된 시간을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 동대전 실버교사 정귀숙

즐거워하시는 어르신들

“예산 아파트 노인정에 ‘찾아가는 온라인 한마음 효잔치’를 열어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마당쇠 글 가르치기' 단막극을 보시면서 소리내어 크게 웃으시며 행복해하셨고, 공연이 마칠 때마다 힘껏 박수를 치시고, 마인드강사의 지시에 따라 서로 손을 맞잡고 위로의 말과 덕담을 주고 받으며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 예산 실버교사 장은하

그동안 팬데믹으로 인해 실버회 활동이 많은 제약이 있었는데, 이제 한마음 실버 효잔치를 시작으로 대전충청 실버회가 다시 어르신들을 찾아가 행복하고 복된 노년을 보내도록 복음을 전하고 소통하는 행복한 실버회로 거듭날 것이라고 소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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