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죄사함 뒤에 오는 축복”, 우승윤 선교사 후속 성경세미나 소식
[서울] “죄사함 뒤에 오는 축복”, 우승윤 선교사 후속 성경세미나 소식
  • 조다혜
  • 승인 2022.06.03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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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29일부터 3일간 기쁜소식 성북교회에서 열려

기쁜소식성북교회는 5월 29일(일)부터 3일간 저녁 7시 30분에 ‘죄 사함 뒤에 오는 축복’이라는 주제로 기쁜소식성북교회에서 후속 성경세미나를 개최했다.

성북지역 후속 성경세미나 "죄사함 뒤에 오는 축복"
성북지역 후속 성경세미나 "죄사함 뒤에 오는 축복"

지난 23일(월)부터 5일간 열린 서울 ‘박옥수목사 성경세미나’는 매시간 전 좌석을 가득 채우며 성황리에 마쳤다. 이어진 ‘우승윤선교사 후속 성경세미나’는 서울 성북지역 성도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마련됐다. 성도들은 기쁜소식 성북교회를 찾거나 온라인으로 후속 세미나에 참석했으며 지난 성경세미나 참석자들을 다시 초청하거나, 초청하지 못했던 분들이 새롭게 연결돼 오시며 복음의 열기를 이어갔다.

세미나는 매일 새벽과 저녁 하루 두 차례에 걸쳐 온, 오프라인으로 진행되었고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부인회와 정규 예배로 진행되었다. 매시간 은혜로운 간증 영상과 기쁜소식 성북교회 아미고 합창단의 공연을 시청한 후, 말씀이 이어졌다.

성북교회 아미고 합창단의 합창 영상

우승윤 선교사는 잠비아에서 건축을 하며 하나님이 주신 간증으로 시작된 말씀은 [로마서 8: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를 인하여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의 죄를 정하사] 로마서 8:3을 통해 하나님이 도우실 것을 믿는 것이 신앙이라는 것이 정확히 발견되었고, 센터를 건축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마음이 들었다고 전했다. 마음이 정해지고 건축을 하면서 하나님이 다방면으로 도우시는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 건축 학교를 통해 기술자들을 양성해 나가고, 일할 형제들도 많이 보내주셨고, 성도들도 많아질 뿐만 아니라 헌금도 많아지는 것을 보며 하나님께서 말씀대로 일하시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로마서 8장 말씀은 연약한 모습대신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심어주었다.

로마서 8장 말씀은 연약한 모습대신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심어주었다.
잠비아에서 일하신 하나님의 역사

잠비아에서 일하신 하나님의 역사

“제가 약한 것은 사실이고, 제가 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연약한 저를 돕는 것입니다. 성령도 연약함 안에서 도우신다고 하셨습니다. 내 생각과 다르게 하나님께서는 건축을 통해 하나님의 종과 연결할 수 있는 통로가 되게 하셨고, 성도도 늘었고, 선교 학생도 늘었고, 한번도 식량이 부족하거나 하는 일이 없이 풍족하게 하셨습니다.”

“인간을 연약하게 지은 이유는 하나님의 능력을 온전하게 나타내기 위함입니다. 하나님께서 역사했을 때 능려을 받은, 믿음을 받은 사람은 자기를 높일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으로 내가 강한자구나! 하나님의 능력을 자랑하는 그 사람, 하나님의 능력을 정확하게 믿는 그 사람이 강한자입니다. 약한 것은 문제가 절대 안됩니다. 실수 많은 것도 부끄러운 것도 죄가 많은 것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문제를 덮는 하나님의 능력 때문에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배우는 성도들
자리를 가득 메워준 성북지역 성도들과 새로오신 성경세미나 참여자분들

세미나 마지막날 우승윤 목사는 “말씀을 우리 마음에 담으면 하나님의 뜻으로 마음이 동일해지고 하나님의 일을 자원해서 할 수 있는 마음을 주십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문제 앞에 하기 싫은데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닌 내 형편을 부인하고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일 때 하나님이 일하십니다. 하나님의 뜻이 들어오면 하나님의 힘과 지혜가 들어오고 능력이 임하고 말씀과 같이 풍족해집니다.”

“어렸을 때부터 교회를 다녀서 ‘교회’의 의미를 잘 몰랐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대로 보여주시는 데로 걸어가다 보니까 '이건 하나님이 하시는 거구나'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느낄 수 있었고, 그런 걸음을 걷다 보니까 '이게 교회의 힘이구나, 이게 하나님의 능력이고 하나님의 온전한 지혜구나' 하는 그런 마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제가 건축을 해온 것이 아니고 건축을 통해서 저를 가르쳐 주셨구나, '하나님의 성전을 제 마음에 온전하게 짓기를 바라셨구나'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로마서 8장3절을 통해 일어난 마음의 변화

우승윤 목사의 말씀이 마친 후에는 예배당 곳곳에서 2부 신앙 교제가 이루어졌다. 또한 형제 자매들은 풍성한 간증을 서로 나누며 교재했다.

성북교회 전병규 목사와 2부교제를 하는 석하영 형제

구원을 받은지 오래되었지만 세상일에 빠지다 보니 오랫동안 교회와 끊어진 채 지냈는데 아버지의 권유로 대전도집회 그리고 후속집회에도 이어서 참석을 하게 되었습니다. 똑같은 말씀을 들어도 은혜를 입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이 있다는 말씀을 들으며 지금까지 말씀이 제 마음을 찔러도 마음을 바꾸지 않고 오히려 더 강팍한 마음으로 지내왔는데 말씀을 계속 들으며 이제는 교회와 하나님의 이끌림을 받고 은혜를 입으며 살고 싶은 마음이 들어 감사했습니다. (석하영 형제)

교제를 통해 죄사함을 받은 박태준 모친
교제를 통해 죄사함을 받은 박태준 모친(왼쪽)

일요일에 집근처에서 성경세미나 전단지를 주면서 초청하는 분을 우연히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집회에 오게 되었습니다. 성당에 다니면서 죄를 안지어야지 노력했지만 잘 되지 않아서 마음이 어려울 때가 많았습니다. 제 모습을 보면 천국에 갈 자신이 없었는데 이곳에서 말씀을 듣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구원은 행위와 상관이 없는 은혜임을 알게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피흘리심으로 저의 모든 죄를 깨끗하게 씻으셨기에 이제 저는 의인입니다. 너무 기쁘고 감사합니다. (박태준, 강북구)

인도 첸나이에서 온 아담입니다. 인도에 있을 때 한 선교사님을 알게 되었는데 그 선교사님의 소개로 대전도집회에 참석을 하게 되었고 후속집회도 집 근처인 성북교회에서 한다고 하기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아버지가 목사님이셔서 말씀을 자주 접했었고 구원은 받았지만 죄를 짓기에 죄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죄인이라고 말하는 것은 예수님을 믿는 믿음과 연결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말씀을 들으며 제 신앙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들어보지 못했던 말씀이 들리고 그 말씀들이 저의 마음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저를 이곳으로 이끄셨다는 마음이 듭니다. 한국에서 일을 하며 늦게 끝나고 바쁘지만 계속 말씀을 듣고 참된 신앙을 배우고 싶습니다. (아담, 성북구)

김하윤 (왼쪽)

아들이 종말론에 빠져서 고민중이었는데 음악회에 여러번 초청해주신 동료 선생님께서 이번 세미나에도 초청해주셨습니다. 담임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2부 상담시간을 통해서 어떻게 죄가 들어오고 죄는 어떻게 씻는지 복음을 듣고 죄사함의 확신을 얻었고,  종말론에 빠져있는 아들에게도 복음을 듣게 하고 싶습니다. 복음을 듣게 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김하윤,강북구)

저는 늘 문제 앞에 나의 약함에 빠지고 이 약함을 보면서 나는 왜 이렇지 부끄럽기도 하고 그러면서 더 숨고 피하고 안된다는 마음을 품고 피하는데 익숙한 사람인데 이번 말씀을 통해 이게 내 본 습성이고 저는 그럴 수 밖에 없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되었고, 여기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나는 연약하니까 하나님이 필요한 사람이구나, 나는 연약한 것에 익숙하고 그게 내 모습이지만 하나님이 도우신다면 내 연약함이 문제가 되지 않고 내가 그것을 믿지 않는 것이 문제가 되었구나 하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믿음과 신앙이 막연한것이 아니고 제가 구원받았을 때 처럼 나를 보는 게 아니고 하나님을 바라봐야하는것과 하나님이 도우시지 않으면 안되는 사람이라는 위치에서 내 부족함들이 문제되지 않는다는 것이 감사한 시간이였습니다. (이혜진 자매)

2부교제를 통해 신앙상담을 하는 성도들

이번 후속집회 말씀을 들으면서 선교사님은 어려움이 있을때 박목사님이 들려주시는 말씀, 교제가 항상 선교사님의 마음을 잡아 주셨다는것을 느낄 수 있었고, 건축을 하면서 교회와 종의 인도를 받으며 하나님의 뜻과 동일한 마음으로 건물을 지으니까 하나님이 모든 것을 도우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제게도 어려움이 있을때 교회의 인도 없이 제가 생각하는 방법으로 행했던 일들이 다시 떠오르며 선교사님을 잡아주었던 말씀을 저도 동일하게 받아 하나님의 능력을 사용하는 믿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희남 집사)

말씀을 들으면서 제 신앙을 깊이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연약하게 지으셨고,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도와주셔야하는 그 신앙이 참 쉽고 앞으로 신앙을 할때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제 신앙을 이끌어주신다는 믿음이 들었습니다. 신앙을 할때 잘해야하는 것때문에 참 많이 생각이 갇히고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거기서 벗어나서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고, 또 복음을 전할때도 사람들에게 우리가 연약함이 좋은 것이다라고 전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합니다. (강태임, 도봉교회)

2부 신앙상담을 통해 이야기하는 성도들

아프리카 잠비아에서 고생을 많이 하신것 같아 대단하시다는 생각도 들면서, 동시에 부족하고 연약한 제 자신도 보였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무시하고 제 마음대로 살았던 제 삶이 보이면서 이제는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나아가 제 주위에 복음을 듣지 못한 많은 분들에게 복음을 전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유근형 형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나는 안돼! 하고 주저앉는 것이 아니라, 나는 이렇지만 하나님이 나를 반드시 도울거야, 하고 나아갔을때 하나님께서는 그런 저의 마음을 기뻐하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인간이기에 악하고 두려운 마음이 앞서지만 하나님과 말씀에 내 마음을 합쳤을때 하나님께서 분명히 일하시고 역사하신다는 생각이 들어 기뻤습니다. (유영희, 타코마교회)

한편, 한편, 이번 후속 성경세미나 속에 성도들은 죄사함을 전하기 위해 마음을 다해 새로운 영혼들을 초청했고 하나님은 구원의 역사를 더해 주셨다. 또한 잠비아에 일하신 하나님을 들으며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아가는 믿음의 삶을 살아갈 것을 생각할 때 큰 소망으로 온 교회가 풍성해지는 은혜가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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