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캠프] 세계 최고의 마인드를 가진 월드캠프의 숨은 주역들
[월드캠프] 세계 최고의 마인드를 가진 월드캠프의 숨은 주역들
  • 김교환
  • 승인 2022.07.10 2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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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팀, 서포터즈, 의전팀 등
월드캠프의 원활한 진행 위해 힘쓰는 학생스텝
월드캠프에서 배운 마인드 삶 속에 적용해
글로벌 리더로 거듭나다

IYF월드캠프는 전 세계 여러 나라의 청소년들이 모이는 문화 교류의 장이자 축제다. 월드캠프는 보다 근본적인 마음의 변화의 장이기도 하다. 학생들은 다양한 체험, 전시, 관광, 공연, 강연 등을 보고 듣고 느끼며 새로운 경험과 마음을 얻는다. 

학생들의 마음의 변화를 이끄는 중심에 박옥수 목사의 마인드 강연이 있고, 이를 중심으로 월드캠프에 참가하고 있는 학생들은 저마다 맡은 역할을 수행하면서 실제 강연에 담긴 마인드를 직접 느끼고 적용하며 변화를 경험한다. 박옥수 목사는 캠프기간 내내 '하나님과 마음을 함께할 때 일어나는 삶의 변화'에 대해 강연했다.

박옥수 목사는 "저는 1962년도에 너무 절망적인 삶을 사는 청년이었는데 그날 예수님 십자가의 피가 내 죄를 사한 사실을 마음에 믿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예수님이 내 마음 안에 오셔서 저의 어둡고 더러운 삶을 청산하게 해주시고 성경을 읽게 하시고 복음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셨습니다."라며 "여러분이 가진 이 성경말씀을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하나하나 읽고 믿음으로 받아들이면 그 말씀이 여러분 안에 살아서 여러분 인생을 인도하는 걸 정확하게 볼 수 있습니다."고 말했다. 

매시간 다양한 공연으로 참석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준 미국댄스팀

미국댄스팀은 매시간 화려한 댄스공연으로 참석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했다. 미국댄스팀 팀장 드웰 존슨은 "가장 중요한 마인드는 ‘우리의 삶에는 반드시 멘토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아는 것인데요, 저의 멘토는 목사님이고 저는 댄스팀의 멘토입니다. 댄스팀이 이렇게 멘토를 향한 하나의 마음으로 연결되고,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의 종의 마음과 같아질 때 믿음으로 발을 내딛으며 그때마다 하나님께서 항상 댄스팀을 도우셨습니다."

"이번 캠프를 통해 댄스팀을 비롯한 모든 참석자들이 즐거운 경험을 가지고 돌아갔으면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박옥수 목사님께서 전하신 말씀이 우리 모두에 남기를 바랍니다. 목사님께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을 살라고 말씀하셨고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할 때 우리 안에 역사하신다고 하셨습니다. 모든 참석자들이 이것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고 했다.

세계문화체험박람회를 통해 월드캠프를 뒷받침한 2022월드캠프 서포터즈

2022 월드캠프 서포터즈

월드캠프 기간내내 캠프 속 작은 지구라 불렸던 세계문화체험박람회 운영을 도맡아 캠프의 원활한 진행을 힘쓴 월드캠프 서포터즈 학생들의 활동도 돋보인다. 세계문화체험박람회 서포터즈 팀장 차은미 학생은 "이번에 세계문화체험박람회를 준비하고 월드캠프를 함께하면서, 2년 만에 하는 캠프라 그립기도 하고 기대하며 준비하고 있었는데 뜻하지 않게 세계문화체험박람회라는 행사를 준비하게 됐습니다. 갑자기 태풍 소식이 들려서 벡스코 광장에서 열리려던 세계문화체험박람회를 실내로 옮기라는 이야기에 굉장히 난처했습니다."

세계문화체험박람회 부스 운영을 맡은 서포터즈 학생들

"며칠 만에 프로그램과 준비했던 모든 것들을 바꿔야 했기 때문에 난처했지만, 이것도 하나님 계획 안에 있는 일이라는 마음이 들어서 그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결국 월드캠프가 시작됐는데 태풍이 비켜가고 날씨가 무더운 걸 보면서 '이게 하나님의 뜻이구나' 싶으면서 건물 안에서 할 수 있는 게 감사했고, 하나님이 월드캠프를 돕고 계신 걸 강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 월드캠프에 참석하신 장관님들, 총장님들, 목회자님들, 또 부산 시민들이 엄청 많이 참석하셔서 저희가 축제같은 분위기로 진행할 수 있었고, 내년에도 월드캠프를 하나님 계획 안에서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라며 부담스럽고 어려운 순간을 넘어본 소감을 전했다.

30개국 청소년 및 교육 부처 장차관, 대학총장 등 외국 귀빈들을 수행한 의전팀

30개국 청소년 및 교육 부처 장차관, 대학총장 등 외국 귀빈들을 수행한 의전팀

월드캠프 기간에는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 세계대학총장포럼 등이 함께 진행된다. 먼 나라에서 온 손님들을 맞이하기 위해 의전팀의 역할은 필수적이다. VIP들의 스케쥴 관리는 기본이며 VIP가 항상 빠르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동선을 세심하게 생각해야 한다.

의전팀 팀장 김성민 학생은 의전팀이 가장 중요시하는 마인드에 대해 "'의전은 그림자다'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여기서 그림자라는 말에는 여러가지 의미가 있는데 가장 큰 것은 귀빈들과 늘 같이 다니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귀빈과 떨어지지 않고 옆에서 서포트하는 역할인 것입니다. 그리고 눈에 띄면 안되고 내가 주인공이 아닌 귀빈들이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함께하는 존재입니다. 의전은 내가 먼저가 아닌 귀빈이 먼저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다보니 내가 아닌 남을 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길을 다닐때도 귀빈의 입장에서 빠르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이러한 것들이 남을 위할 수 있는 마음을 배우는 것입니다."

"그리고 남을 위하는 마음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듣는 것입니다. 위에 있는 팀장, 실장님, 국장님이 뭐라고 하시는지 듣고 그대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생각할 때 VIP를 위하는 것이 외교적 결례가 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묻고 그대로 듣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렇듯 월드캠프는 많은 학생 스텝들의 노고 속에 진행된다. 이들은 월드캠프 기간동안 캠프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힘쓸 뿐 아니라 캠프에서 배운 마인드를 삶 속에 적용하여 내일의 지도자가 되기 위한 과정에 서있다. 월드캠프는 학생들에게 글로벌 리더로서의 마인드를 갖추게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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