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복음의 물결로 뒤덮인 제주,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개최
[제주] 복음의 물결로 뒤덮인 제주,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개최
  • 유고운
  • 승인 2022.07.2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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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년 만에 제주를 방문한 그라시아스합창단과 함께한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 3일간 저녁으로 집회 진행

기쁜소식제주교회는 7월 17일(일)부터 3일간 저녁7시 30분에 ‘제주도민을 위한 그라시아스합창단과 함께하는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를 개최했다.

사회를 본 박영주 목사
사회를 본 박영주 목사

이번 제주 성경세미나는 2009년 제주 국제합창제 이후 13년 만에 그라시아스합창단이 함께해 제주도민에게 잊을 수 없는 한여름 밤의 꿈을 선사했다. 오랜만에 맞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은 관객들에게 큰 환영을 받았다. 이들을 보고자 하는 사람들로 330석 좌석은 가득찼다. 

집회를 앞두고 제주교회 성도들은 출애굽기 35장 21절 ‘무릇 마음이 감동된 자와 무릇 자원하는 자가 와서 성막을 짓기 위하여 그 속에서 쓸 모든 것을 위하여, 거룩한 옷을 위하여 예물을 가져 여호와께 드렸으니’라는 말씀을 받아 기쁜 마음으로 성경 세미나를 준비했고 그동안 효 잔치나 집회를 통해 연결됐던 이들을 다시 초대해 복음의 잔치에 함께했다.  

세계최고의 그라시아스합창단
세계적인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찬양
세계 최고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을 보고 환호하는 사람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을 보고 환호하는 사람들

말씀을 듣기 전 그라스아스 합창단의 특별공연이 있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세계적인 합창단으로 이태리와 스위스 국제합창제에서 1등상을 받았고, 세계 최고 권위의 합창제인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제주도민들은 섬의 특성상 육지에 비해 수준 높은 공연을 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은 매시간 최고의 무대를 보여줘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잊게 만들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음악에 많은 이들이 감동하고, 한 곡 한 곡이 끝날 때마다 감동의 박수가 터져나왔다. 

참된 복음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참된 복음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세미나 주강사인 기쁜소식선교회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첫날 사도행전 16장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바울과 신라가 매를 맞고 감옥에 와서 고통하고 괴로워해야 하는데 오히려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미했습니다. 믿음을 가진 사람은 하나님이 해결해주시겠다는 마음을 가지는데 믿음이 없는 사람은 좋을 때는 좋지만 걱정될 때 걱정하는 삶을 삽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나님은 우리의 어떤 고통도 이길 수 있게 해주십니다. 세상 끝날 때까지 주님이 계시는데 문제 될 것이 없고 우리 슬픔을 기쁨으로 바꾸십니다.”라고 강조했다. 

세미나 둘째 날, 박옥수 목사는 “성경은 마가복음 11장 24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라고 되어있는데 말씀은 너무 쉽다”며 "배가 너무 아팠지만 내 생각을 이기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일 때 하나님이 깨끗하게 낫게 하시고 기쁘게 받으시는 것을 볼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요한복음 5장 38년 된 병자에 대해 말씀하며 “내 생각과 다르지만 예수님이 하신 말씀을 받아들이면 죄도 씻고, 병도 낫고 능치 못하심이 없다.”라며 "내 생각을 무시하고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일 때 역사가 일어난다"고 제주도민을 향해 힘있게 복음을 전했다.

마지막 날에도 박옥수 목사는 에스더 말씀을 전하면서 "우리에게 어려움이 오지만 하나님이 축복으로 바꾸셨다. 예수님으로 확실하게 죄 사함을 받으면 예수님과 하나가 된다"며 "하나님은 에스더, 모르드개가 하나님과 하나였기에 비록 하만이 유대인을 죽이려고 했지만, 하나님은 그 계획을 알고 있었기에 왕비가 된 에스더와 모르드개를 통해 유대인의 생명을 구원케 하신 일을 하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에게 어려움이 오고 대적이 있지만 그때마다 하나님의 은혜로 다 축복으로 바꾸셨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옥수 목사는 사랑하는 제주도민에게 “하나님은 예수님을 보내셔서, 예수님은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우리의 죄를 깨끗케 씻으셨습니다. 그런데 죄인이라고 한다면,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실패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그건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고 대적이 하는 이야기입니다.” 라고 전했다.

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은 ‘우리는 정말 더러운 죄인이었습니다. 우리의 더러운 죄를 예수님이 다 벌을 받으셔서 죽으시고 우리 죄를 씻었습니다. 이에 더러운 저도 예수님의 은혜로 죄를 사함 받아서 거룩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라며 그런 믿음을 가졌을 때 예수님이 기뻐한다고 강조했다.

말씀을 듣는 도민들은 연신 “아멘”하며 자신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피 흘려 돌아가신 예수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해했다.

2부 신앙 교제 모습
2부 신앙 교제 모습

김경수 장로는 합창단이 제주도를 방문한다는 소식을 들으면서 "심성수 목사님이 제주도가 천 배의 복을 받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처음에는 별 마음 없이 분주하게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종의 입술을 통해서 하나님이 이루시는 것을 많이 보았기 때문에 하나님이 하시겠다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박 목사님을 모시고 지역 장로님들과의 모임에 전남·광주 지역 장로 모임을 제주에서 자주 가지고 서로 복음을 전하는 부분에 모두 공유하자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이런 일들이 하나님이 제주도 땅에 천 배의 복을 주시려고 하나 하나 준비한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제 마음에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고 시간마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장영훈 형제는 “오랜만에 그라시아스 합창단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제주에서는 이런 공연을 볼 기회가 좀처럼 없었는데, 합창단들의 공연은 제주교회 성도들뿐만 아니라 제주도민에게도 큰 기쁨과 행복한 선물이었습니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큰 감동이었고, 영상이 아닌 바로 눈앞에서 볼 수 있어서 연주나 노래 한 곡 한 곡이 가슴에 와닿았습니다. 합창단들이 하나님을 향한 감사와 행복한 마음으로 노래하는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윤희 자매는 “어머니가 복음을 듣고 분명히 ‘죄 없다. 구원받았다’고 말씀하시는데 항상 제 마음에 남는 숙제가 ‘왜 구원을 받았는데 무당 일을 계속해서 하실까’였습니다. 이번에 박 목사님이 제주도에 오신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우리 어머니 때문에 오시는 거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어머니께 전화를 드렸더니 ‘절대 오지 마라. 절대 안 갈 거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제게 ‘주가 쓰시겠다’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어머니는 역시나 반대했지만 감사하게도 옆에 친구 분이 가고 싶다고 하셔서 묶여 있던 나귀를 쉽게 끌고 오듯이 어머니가 교회에 오셔서 박 목사님 말씀도 듣고 안수도 받았습니다. 말씀이 일하시는 하나님 앞에 너무 감사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최현철 씨는 “장로교회를 수십 년간 다녔었습니다. 이번에 제주에 박옥수 목사님의 성경 세미나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참석했습니다. 죄를 짓는 게 내가 아니라 죄가 들어와서 범죄하게 함을 깨달았고 말씀을 듣는 가운데 내 죄가 사해진 것이 분명한 믿음으로 왔습니다. 내가 이런 복을 받아도 되는가 싶을 정도로 말할 수 없는 기쁨과 행복을 느꼈습니다. 앞으로 이런 세미나가 저와 같은 분들을 위해 자주 개최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박남숙 씨는 "장로교를 다니고 있는 중 오래 전에 조카(광주제일교회)를 통해 복음을 들었었습니다. 이번 성경세미나를 참석하면서 자신은 항상 죄인을 용서해달라고 죄를 씻어달라고 기도했는데 복음을 들으면서 성경에 내 죄가 다 씻어졌다는 이야기를 처음 듣고 구원의 확신을 얻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3일간 진행된 성경세미나는 제주 교회의 성도들뿐만 아니라 말씀을 들으러 온 제주도민에게도 한평생 잊을 수 없는 시간이 되었다. 한 여름밤의 아름다운 꿈처럼 다가온 시간이었지만 세미나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에겐 그 꿈이 곧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믿음과 소망이 되고 실상이 되어 모두에게 기쁨과 축복과 감사의 시간으로 바뀌었다. 13년 만에 다시 방문한 합창단과 성경 세미나는 제주도민에게 큰 축복과 선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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