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박옥수 목사와 함께하는 기독교지도자연합(CLF) 컨퍼런스
[필리핀] 박옥수 목사와 함께하는 기독교지도자연합(CLF) 컨퍼런스
  • 박용언
  • 승인 2022.07.27 0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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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옥수 목사와 함께하는 필리핀 기독교지도자연합(CLF) 컨퍼런스
- CLF 설립자 박옥수 목사와 중견급 기독교지도자들의 만남

박옥수 목사와 함께하는 필리핀 기독교지도자연합(CLF) 컨퍼런스

7월 26일(화) 오전, 필리핀 마닐라에 도착한 박옥수 목사와 일행은 성도들의 큰 환영을 받으며 기독교지도자연합(CLF, Christian Leaders Fellowship) 컨퍼런스가 개최되는 뉴 프론티어 극장을 방문했다. 그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오프라인으로는 3년 만에 갖게 된 행사는 그 어느 때보다 긴장과 설렘 속에서 준비됐다.

기독교지도자연합(CLF, Christian Leaders Fellowship) 컨퍼런스가 개최되는 뉴 프론티어 극장
필리핀 마닐라에 도착한 박옥수 목사와 일행은 성도들의 큰 환영을 받았다.<br>
필리핀 마닐라에 도착한 박옥수 목사와 일행은 성도들의 큰 환영을 받았다.

아시아 가톨릭교회에서 필리핀이 차지하는 위상은 독보적으로 필리핀 전체 인구의 80%가 넘는 6,000만여 명이 가톨릭신자이며, 사제 수도 약 1만 명에 달한다. 그러나 코로나 사태로 교회가 문을 닫고 가톨릭신자들도 모임이 금지되고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마음에 두려움이 엄습할 무렵 기쁜소식선교회는 필리핀 사람들의 마음에 정확한 복음의 말씀과 소망을 불어넣고자 ‘OVERCOME(극복하다)’을 주제로 CLF 컨퍼런스를 개최해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각종 온라인매체인 SNS, 유튜브, 페이스북 라이브 등으로 꾸준히 네티즌들과 소통해왔고, 매주 토요일 아침에는 CLF 및 마인드 에듀케이션 프로그램을 편성해 강연도 듣고 팀별로 나누어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들도 갖고 있다.

코로나 방역 및 보안을 강화하는 가운데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2022년 필리핀 CLF 컨퍼런스에는 필리핀 대형 기독교단체인 필리핀 예수 연합(Philippines for Jesus Movement), 필리핀 기독교 총연합(Philippine Council for Evangelical Churches), 필리핀 중보자 단체(Intercessors for the Philippines)와 연결되어 행사를 함께 홍보해 500여 명이 함께 참석했다. 또한 자원봉사자 및 필리핀 성도들까지 총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됐다.

필리핀 현지 학생들이 준비한 한국 문화공연 부채춤
필리핀 CLF 지부장인 남경현 목사의 기도

필리핀 현지 학생들로 구성된 한국 문화공연 부채춤은 오색 고운 부채와 아름답고 화려한 구성으로 무대를 뜨겁게 했다. 필리핀 CLF 지부장인 남경현 목사는 “이 시대의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의를 위해 싸우며 흩어지고 있지만 CLF 컨퍼런스를 통해 다시 말씀과 성경으로 연합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한마음으로 필리핀의 복음을 위해 일할 수 있길 바란다”고 기도했다.

필리핀 비숍 레오 알콩가(필리핀 예수 연합) 회장의 축사

이어서, 축사로는 필리핀 비숍 레오 알콩가(필리핀 예수 연합 회장, Philippines for Jesus Movement) 회장은 “기쁜소식선교회와 기독교지도자연합 설립자를 만나고 함께 일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합니다. CLF의 좋은 취지들을 듣고 이번 컨퍼런스에 200명의 목회자들이 함께했습니다. CLF 컨퍼런스를 통해 목회자들이 하나되어 변화가 이루어질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피아니스트 석승환 무대
바이올리니스트 이보민 무대

그라시아스합창단은 필리핀 CLF 컨퍼런스 참석자들을 위해 마음을 울리는 음악을 선보였다. 피아니스트 석승환과 바이올리니스트 이보민의 무대에 참석자들은 아낌 없는 박수로 환호했다.

이수연과 최혜미의 듀엣 무대
이수연, 최혜미, 훌리오의 무대

찬송가인 '내 평생에 가는 길'과 '주 나의 모든 것'을 부를 때 참석자들은 마음의 감사함을 감추지 못해 함께 노래를 부르며 하나님에게 찬양을 드렸다. 특히, 필리핀인들에게는 제2의 애국가로 불리우는 “바얀 코(Bayan ko)”라는 곡을 부를 때는 가슴에 뜨거운 애국심이 더해진 참석자들이 박수로 그라시아스합창단에게 감사를 표현했다. 

열왕기하 5장 작은 계집 종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메시지를 듣는 청중들

단에 선 박옥수 목사는 '형편은 어려웠지만 작은 계집 종의 마음에 살아있는 하나님을 통해 엘리사와 연결된 나아만을 문둥병에서 벗어나게 하신' 열왕기하 5장 말씀을 전했다.
“하나님과 마음이 하나되면 하나님의 모든 능력이 우리에게 전달됩니다. 마음만 하나되면 어떤 일이든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됩니다. 작은 계집종에게는 아무런 능력이 없지만, 하나님이 일하실 것이라는 믿음이 나아만을 문둥병에서 낫게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여러분의 의롭게 된 것은 의롭게 살아서가 아니라 예수님의 말씀을 믿어서 의롭게 되는 것입니다. 필리핀 국민 여러분, 예수님의 죽음으로 여러분이 의롭게 되었습니다. 이론으로만 알지 말고 이 말씀을 믿으십시오.”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누가복음 10장 강도 만난자를 통해 복음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의롭게 되신 분 손을 들어 보세요!

이어서 저녁에는 누가복음 10장 아무것도 할수 없는 거반죽게 된 강도만난 자의 이야기를 통해 복음을 전했다.
“강도 만난자가 벗어나기 위해서 무엇을 했습니까? 네!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우리의 노력이 조금이라도 들어가면 가짜입니다. 모든 것은 어떤 사마리아인이 했습니다. 바로 예수님입니다. 할 일은 예수님이 모두 다 했습니다. 죄를 위해서 우리가 할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 말씀을 믿어야 합니다.”라며 복음을 전했다.

필리핀 비숍 레오 알콩가(필리핀 예수 연합 회장, Philippines for Jesus Movement) 회장

“필리핀 예수 연합을 대표해 CLF를 참석할 수 있게 된 특권과 행복에 대해 감사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위해 죽으심으로 모든 죄의 삯을 지불하고 우리가 구원을 받은 능력의 말씀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저희 연합을 대표해 필리핀에 있는 더 많은 목회자, 교단, 교회들이 함께 CLF와 연합해야 합니다. 아직도 수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통해 이루어지는 구원의 복음을 모르고 있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가르쳐야 합니다. 함께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고, CLF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필리핀 비숍 레오 알콩가(필리핀 예수 연합 회장, Philippines for Jesus Movement) 회장


CLF 설립자 박옥수 목사와 중견급 지도자들과 만남

귀빈실에서는 큰 교회를 인도하고 있는 중견급 기독교지도자들 및 비숍들과 면담이 있었다.

말씀이 마치고 귀빈실에서는 큰 교회를 인도하고 있는 중견급 기독교지도자들 및 비숍들과 면담을 가졌다.
필리핀 비숍 레오 알콩가(필리핀 예수 연합 회장, Philippines for Jesus Movement) 회장을 비롯해, 알버트 아퀴노(비숍 / 진정한 반석 예수교회), 넬슨 당안(필리핀 장로교회 연합) 총무 등은 면담을 가지며 앞으로 CLF와 연합해 필리핀을 복음으로 이끄는 데 마음을 함께하기로 했다.

중견급 기독교지도자들과의 면담이 마치고 기념촬영

“CLF 컨퍼런스에 참석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하나님께 찬양합니다. 처음 참석하는 모임이었지만 박옥수 목사님의 파워풀한 말씀을 들으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구원은 인간의 행위가 아니라 주님께서 하신 일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임을 알게됐습니다. 늘 인간의 행위로 살아왔는데 오늘 말씀은 제 삶의 관점을 바꾸게 했습니다. 제 가족과 제 주변 사람들에게도 이 말씀을 전할 것입니다. 예수님의 하신 일로 내가 의롭게 되었다는 것이 너무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CLF와 박목사님께 감사합니다.”
알버트 아퀴노 / 비숍 / 진정한 반석 예수교회

필리핀 기독교를 이끌고 있는 기독교지도자들에게 복음이 전해져 필리핀 기독교계가 달라지고 있다. 작은 계집아이를 통해서 아람 나라에 군대장관 나아만이 문둥병이 낫고 변화되었던 것처럼 CLF 말씀을 통해서 필리핀 전역에 믿음의 씨앗이 뿌려져 자라나 일할 것을 생각할 때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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