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 1차 여름캠프,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대덕] 1차 여름캠프,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 서진영
  • 승인 2022.07.28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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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적모임 제한 완화에 따라 3년 만에 개최된 오프라인 2022 여름캠프 
- 실내 마스크, 소독, 발열체크 등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하며 진행
- 주강사 김재홍 목사, ‘모든 부분에서 자유케 되는 신앙의 법칙’ 전해

기쁜소식선교회는 7월 27일(수)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제51회 1차 여름캠프를 김천 대덕 수양관에서 개최했다. 사적모임 제한 완화에 따라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여름캠프 소식에 기쁜소식선교회 성도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수양관에 도착했다. 

대덕수양관 전경
대덕수양관 전경

대전지역 기성교회 목사는 “처음에 동대전교회 집사님을 통해 기쁜소식선교회를 알게 됐습니다. 그 후에 부산 월드캠프 CLF에서 전 세계인들에게 복음이 전해지는 것을 보고 놀랐고, 말씀을 통해 제가 죄 사함을 받고 거듭난 것을 다시 생각하며 말씀을 깊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이번 김천 수양회까지 오고 싶었습니다. 이곳에서 많이 듣고 깨달을 것이 기대됩니다”고 전했다.

안산교회 이정임 자매는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수양회로 대덕에 왔는데 이번에 정말 기대하고 왔어요. 오늘이 제 68년 생애 최고의 날입니다. 저를 핍박하던 둘째 딸과 손녀도 오고, 제 친구도 참석해 말씀을 들을 걸 생각할 때 너무 행복합니다”고 말했다.

 이번 여름캠프는 자가진단키트 음성확인, 마스크 착용, 식사 시 대화 자제 등 개인 방역뿐만 아니라 주기적으로 환기 및 소독, 발열 체크, 약국 운영 등 수양관 자체 방역도 철저히 실시했다. 

발열체크 및 소독
발열체크 및 소독을 하고 입장하는 성도들

이번 여름캠프는 성경묵상시간, 신앙의 역량에 따라 복음반, 재복음반, 실버 복음반으로 선택가능하며, 주강사의 저녁말씀, 그룹 신앙상담 등 영적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뿐 아니라 지역교회에서 준비한 음악공연, 트루스토리 등으로 운영된다. 

찬송을 배우는 시간
찬송을 배우는 시간
찬송을 배우며 즐거워 하는 성도들
찬송을 배우며 즐거워하는 성도들
대구지역 합창단의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와 ‘내 증인되리라’
대구지역 합창단의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와 ‘내 증인되리라’
기쁜소식마산교회 강현남 자매 트루스토리 ‘복덩이 내 아들’
기쁜소식마산교회에서 준비한 강현남 자매 트루스토리 ‘복덩이 내 아들’

캠프 첫날 저녁, 기쁜소식마산교회에서 준비한 강현남 자매 트루스토리 ‘복덩이 내 아들’은 발달장애 아들로 인해 죄의 고통 속에 살다가 신앙상담을 통해 벗어난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했다. 저주인 줄 알았던 아들을 통해 예수님을 만나 변화된 가족의 이야기는 성도들에게 큰 감동이 됐다. 

저녁 말씀을 전하는 주 강사 김재홍 목사
저녁 말씀을 전하는 주강사 김재홍 목사

주강사 기쁜소식인천교회 담임 김재홍 목사는 요한복음 8장 31절부터 36절 말씀을 본문으로 진리를 알면 죄에서도, 삶에서도 자유하게 되는 신앙의 법칙에 대해 강조했다.

김 목사는 “율법은 지키라고 주신 게 아닙니다. 행위를 끝내고 죄에서 자유케 하려고 진리를 주셨습니다. 요한복음 3장 32절과 36절을 대조해보면 32절에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고 되어있고, 36절은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케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하리라’고 되어 있습니다. 진리는 아들(예수님)이 무엇을 하는 게 진리입니다. 이 진리를 모르는 사람은 내가 하려고 합니다. 그러니까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지게 됩니다.”며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 ‘다 이루었다’는 말씀은 십자가에서 예수님이 모든 죄를 씻었다는 의미입니다. 내가 죄를 씻으려고 하는 것은 진리가 아닙니다. 아들이신 예수님이 하신 것이 진리입니다. 죄를 짓지 않으려고 내가 애를 쓰면 어렵지만, 예수님이 해주시면 죄에서 멀어지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치를 발견하면 신앙이 쉬워지고 모든 것에서 자유케 되는 것입니다”고 전했다.

말씀을 들으며 메모를 하는 성도들
말씀을 들으며 메모하는 성도들

대구교회 장수덕 집사는 “3년 만에 열리는 캠프가 감격스럽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형제자매들도 반가웠습니다. 특히 저녁 김재홍 목사님 말씀이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한다는 말씀을 전하셨는데 진리가 예수님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 삶을 자유케 하신 예수님이 감사하고 이번 캠프에서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신앙을 배울 수 있을 거라 기대됩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주교회 이선애 자매는 “목사님께서 예수님은 자유케 하시는데 우리가 하는 것은 거짓된 거라고 하셨어요. 또 잘하는 사람일수록 행위로 하려고 한다는 부분에 제 모습이 비쳤습니다. 아들(예수님)이 너희를 자유케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케 된다고 하시며 앞으로 말씀 시간마다 모든 부분에서 자유케 되는 법을 말씀해주신다고 했는데 말씀 듣다보면 나도 자유케 되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고 감사를 표했다.

안산교회 최지영 자매는 “저는 세 아이의 엄마인데 아이를 키우다 보면 내가 키우는 게 아니다, 하나님이 지켜주셔야 한다는 생각을 항상 하거든요. ‘복덩이 내 아들’이라는 트루스토리를 보면서 엄마가 자기 탓을 하면서 큰 아들, 작은 아들 같이 우는 장면에서 얼마나 고통스러울까 싶었는데 하나님을 만나서 복된 삶을 사는 것을 보며 우리 아이들도 복음의 일꾼으로 자라고 온 가족이 복을 받고 행복하겠다는 소망이 생겼습니다”고 전했다.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라는 말씀처럼 전국에서 모인 성도들이 대덕수양관에서 만나 사귐 속에서 마음을 나누고 있다. 이번 여름캠프는 3박 4일 일정으로 토요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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