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하나님의 판단을 따라 복을 받는’_3차 여름캠프 소식
[강릉] ‘하나님의 판단을 따라 복을 받는’_3차 여름캠프 소식
  • 조수진
  • 승인 2022.08.12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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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렘과 기대로 시작되는 3차 강릉 여름캠프
- 첫날부터 뜨거운 분위기 속에 진행된 프로그램
- 복음반을 통해 참된 진리를 알아가는 참석자들
- 저녁 강사 임민철 목사, "하나님의 판단을 따르는 삶" 전해
맑은 날씨 속 시작하는 3차 여름캠프
맑은 날씨 속 시작하는 3차 여름캠프

8월 10일, 기쁜소식선교회 성도들의 오랜 기다림 속에 제51회 3차 여름캠프가 시작됐다. 1, 2차 캠프에 이어서 이번 캠프는 강남, 양천, 강북, 강릉지역의 형제자매들과 처음 초대받고 온 이들이 강릉 수양관 대예배당을 가득 메웠다.

특히 4차 실버캠프가 온라인으로 전환된다는 소식에 오프라인 캠프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많은 이들이 서둘러 참석했다. 급히 휴가를 내고 수양회에 왔다며 감격해했다.

3년 만에 강릉 수양관에 와서 기뻐하는 성도들
3년 만에 강릉 수양관에 와서 기뻐하는 성도들

기상청은 지난 며칠간 전국에 호우특보를 발표했다. 다행히 캠프에 참가하기 위해 대관령을 넘은 이들의 입에서 ‘와아’ 하는 탄성이 터져 나왔다. 강릉의 하늘은 더없이 푸르고 아름다웠기 때문이다.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캠프를 위해 좋은 날씨를 허락해 주셨다며 기뻐했다.

수양관에 일찍 도착한 성도들은 푸르른 언덕에 자리를 잡고 모처럼 가족 및 지인들과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그 즐거운 시간에 추억의 강릉 옥수수가 한몫했다. 처음 참석한 이들도 마음의 빗장을 열고 대화를 주고받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성도가 함께하는 찬양은 참석자들을 푸른 초장으로 인도했다
성도가 함께하는 찬양은 참석자들을 푸른 초장으로 인도했다

찬송 소리와 함께 캠프 첫날 예배가 시작됐다. 찬송을 인도하는 사회자의 개회사와 함께 우렁찬 박수와 환호가 울려 퍼졌다. 오랜만에 오프라인으로 모여 손뼉을 치며 찬송을 부르는데 어색함이 전혀 없고 즐거워만 보인다. 보통 이틀째부터 분위기가 고조되기 마련인데, 성도들은 코로나 팬데믹 중에 성도들을 지켜주시고 이렇게 한자리에 다시 모아주신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으로 예배에 임했다.

분당교회에서 준비한 이연우 자매 트루스토리
분당교회에서 준비한 이연우 자매 트루스토리
기쁜소식 양천교회의 은혜로운 찬양
기쁜소식양천교회의 은혜로운 찬양

지역교회에서 준비해 온 트루스토리 공연과 합창이 끝나고, 드디어 말씀 시간. 기쁜소식부산대연교회 임민철 목사는 누가복음 18장 9~14절 말씀을 토대로 말씀을 전했다.

첫날 저녁 말씀을 전하는 임민철 목사
첫날 저녁 말씀을 전하는 임민철 목사
3차 참석자들은 강릉 수양관 대예배당을 가득 메웠다
3차 참석자들은 강릉 수양관 대예배당을 가득 메웠다

“사람들은 인생을 살면서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판단하고, 나름대로 가치관을 갖고 살아갑니다. 그리고 자신의 마음에 일어나는 대로 사는 게 행복이라 착각합니다. 그러나 로마서 14장 22절에서 하나님은 ‘자기의 옳다 하는 바로 자기를 책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라고 하셨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옮음을 바탕으로 판단하며, 자신이 죄를 지은 모습을 보고 자기는 죄인이라고 생각하는데,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판단입니다. 하나님의 판단으로 우리가 의인된 것을 받아들일 때 가장 복되게 살 수 있습니다.”

참석자들은 성경 한 구절 한 구절을 따라 읽으며 하나님의 판단 앞에 자신을 세우고 복된 자가 되어갔다.

말씀을 한마디도 놓치지 않으려는 성도들
말씀을 한마디도 놓치지 않으려는 성도들
복음반을 가득 채운 참석자들
복음반을 가득 채운 참석자들

이튿날, 새벽 말씀과 함께 시작된 복음반, 재복음반, 실버복음반에 성도들과 동행한 지인들이 참석했다. 복음반에서는 성경 말씀을 근거로 전하는 정확한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며 세상에 젖어 있던 마음들이 차츰 하나님께로 돌아왔다. 재복음반과 실버복음반 역시 많은 이들이 참석해 말씀을 통해 자신의 위치를 발견하고, 자신들이 구원을 받아야 하는 위치에 있다는 사실을 발견해 갔다.

식사 시간 성도들은 방역을 위해 야외에서 식사를 했다. 정겨운 얼굴들과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먹는 저녁은 단순한 식사가 아니라 행복이었다. 식사 후에는 세척과 청소 등 주어진 봉사에 임하며 오랜만에 기꺼이 땀방울을 흘렸다.

휴식시간을 활용한 신앙상담
자유롭게 서로의 마음을 표현하는 그룹 교제
자유롭게 서로의 마음을 표현하는 그룹 교제
그룹 교제 중 서로 돌아가며 마음을 표현하는 성도들

말씀 직후 진행되는 그룹 교제에서 성도들은 말씀을 듣고 자신의 마음에 비친 부분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질문도 하고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배웠다. 설렘과 기대로 시작된 3차 여름캠프. 성도들은 앞으로 3박 4일간 진행될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마음을 받아 하나님과 마음을 합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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