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죄 사함도 받고 즐거움도 얻어가는 꿀잼, 2022 여름유스캠프
[울산] 죄 사함도 받고 즐거움도 얻어가는 꿀잼, 2022 여름유스캠프
  • 김교환
  • 승인 2022.08.16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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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된 남부지역 2022 여름유스캠프 15일 성황리에 막 내려
경상·부산·울산 남부지역 2022 여름유스캠프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된 경상·부산·울산 남부지역 2022 여름유스캠프가 1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여름유스캠프 동안 학생들은 마인드강연과 반별그룹교제를 통해 평소 막연하게 생각했던 하나님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었고 아카데미와 외국어 노래 부르기, 야외활동 등을 하며 재미와 유익함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얻을 수 있었다. 4박 5일간 200여 명의 학생들과 교사의 마음을 행복으로 가득 물들였던 남부지역 중학생 여름유스캠프, 그 행복했던 현장을 소개한다.

#"하나님의 마음을 알았습니다!"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은 학생들

여름유스캠프의 특별한 시간 복음반 

유스캠프 기간 매일 오전 6시 10분에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바로 복음반이다. 반별모임시간에 동시에 진행된 복음반에는 매시간 40여 명이 참석해 복음을 들었다. 마음에 구원이 흔들리는 학생, 처음 캠프에 참석해 복음이 생소한 학생 등 각기 상황이 다른 학생들이 복음반에 참석해 죄 사함을 받고 구원을 확신했다.

복음반 주강사 오해운 목사가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복음반 강사 오해운 목사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신 이유와 부활의 세 가지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오 목사는 "죄의 삯은 사망이므로 죄 때문에 사망이 왔고, 사망을 이겼다는 것은 죄를 이겼다는 것"이라며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가진 죄뿐만 아니라 온 세상의 죄를 위하여 피를 흘리심으로써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다"고 복음을 전했다.

드림 4반 안서현 학생

"오늘 목사님 말씀을 듣고 확실히 구원을 받아서 감사했습니다. 이제 제 마음에 죄가 하나도 없습니다. 우리의 죄를 씻기 위해서 예수님이 부활하셨고 예수님의 부활하심으로 제가 의로워졌습니다. 제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된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드림 4반 안서현)

 



 

드림 1반 정서빈 학생

"저는 유스캠프에 오기 전에 교회를 한 번도 안 다녀보고 하나님을 잘 몰랐습니다. 유스캠프에 오면서 친구의 권유로 복음반에 들어갔는데 말씀을 들으면서 많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처음 들었을 때는 이해도 안 가고 굳이 이걸 알아야 되나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계속해서 듣다 보니까 성경이 미래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 또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고 내 죄가 사해졌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친구들이 하나님 안 믿으면 지옥을 간다고 해서 마음이 불편했는데 목사님 말씀을 듣고 마음이 편해지고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는 시간이 돼서 좋았습니다." (드림 1반 정서빈)

챌린지 2반 김유진 학생

"제가 어렸을 때는 악귀가 들어온 지도 모르고 살았는데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악귀가 들어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어요. 지금까지 악귀가 들어온 채로 그렇게 살아왔는데요. 그러다 엄마의 권유로 유스캠프에 오게 되었습니다. 목사님 말씀을 들었는데 저는 처음에 의심도 했습니다. '왜 믿어야 되지? 그거 뻥 아닌가' 그런 부정적인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저녁에 반 선생님이랑 대화를 하면서 마음에 의심이 조금씩 풀리기 시작했고 셋째 날에는 복음반에서 하나님 말씀을 듣고 구원을 받았어요. 제가 구원을 받았다는 사실이 너무 감사하고 좋아요. 저는 앞으로 부모님을 포함해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살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챌린지 2반 김유진)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즐기는 아이스링크와 워터파크

아이스링크장에서 스케이트를 타다 포즈를 취하는 학생들
경주 캘리포니아 비치 워터파크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 학생들

학생들은 13일과 14일 오후에 인근의 울산과학대 아이스링크장과 경주 캘리포니아 비치 워터파크에 가서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냈다. 또한 팀별 미션으로 주어지는 반별사진찍기 미션을 수행하며 학생들은 잊지 못할 추억을 카메라에 담았다. 학생들의 얼굴에는 시종일관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경주 캘리포니아 비치 워터파크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 학생들

양동윤 학생(드림 3반)은 "워터파크에 와서 친구랑 노는데 친구 사이도 더 좋아진 것 같고요, 또 형들이랑 친해져서 너무 좋았습니다. 저희가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스태프 형들이 저희를 지켜주셔서 너무 고마웠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절제·사고력·교류를 가르쳐준 마인드강연

오전 마인드강연 시간 학생에게 질문을 하는 김현진 목사
우크라이나 류의규 선교사가 학생들에게 마인드강연을 하고 있다

오전과 저녁으로는 양산교회 김현진 목사, 우크라이나 류의규 선교사가 학생들에게 마인드강연을 했다. 오전 마인드강연 시간 김현진 목사는 '욕구와 브레이크'라는 주제로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마인드를 쉬운 예화를 들어 설명했다. 우크라이나 류의규 선교사는 혼자가 아닌 함께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청소년 시기에 가지고 있는 마음의 문제들을 부모님과 친구에게 꺼내보면 그 문제는 아무것도 아니다"며 "내가 가지고 있는 문제를 함께 나눌 때 행복한 청소년 시기를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강연에 집중하는 학생들

#폐막식 줌인

폐막식 사회를 하는 학생 사회자들
폐막식 공연에 환호를 연발하는 참석자들
울산학생들의 Make it shine 댄스공연
대학생들이 준비한 밤하늘에 뿌려진 작은 별들 합창

14일 저녁에는 대학생 스태프들이 준비한 풍성한 공연들이 개막식에 이어 다시 한 번 학생들을 감동시켰다. 폐막식은 밴드, 건전댄스, 편지낭독, 문화공연, 꽁트 '그거 너 해라', 울산교회 민들레 합창단의 합창과 대학생들의 Heal the world, 밤하늘에 뿌려진 작은 별들 합창 순으로 진행됐다.

모두의 마음에 감동을 선사한 교사편지낭독과 학생들의 영상편지

특히, 교사편지낭독과 학생들의 영상편지는 4박 5일간 지내면서 들었던 서로의 마음을 전해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박옥수 목사의 마인드서적에 나와있는 예화를 활용해 꽁트를 선보이는 대학생들

대학생들의 꽁트 '그거 너 해라'는 박옥수 목사의 마인드서적에 나와있는 예화를 중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재미있고 참신하게 표현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폭소를 터뜨리게 했다.  

2022 여름유스캠프 주강사 류의규 선교사(우크라이나 키이우 교회)

폐막식 저녁 류의규 선교사는 시편‬ ‭2:8 '내게 구하라 내가 열방을 유업으로 주리니 네 소유가 땅 끝까지 이르리로다'라는 성경 구절을 통해 말씀을 전했다.

류 선교사는 "하나님은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시고 선지자의 말은 하나님의 말씀과 같다고 했으며, 그렇기 때문에 말씀을 따라 실행하다보면 하나님께서 그 일을 반드시 이루신다"고 했다. 이어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우크라이나에서 이루어진 복음의 역사에 대해 간증하며 "복음을 전하는 것만큼 값지고 행복한 삶이 없다"고 전했다.

이서원 학생(체인지 7반)은 "오랜만에 대면으로 유스캠프에 참석하게 되었는데 참석하기 전에는 조금 귀찮고 가기 싫은 마음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참석해 보니 재미있는 프로그램도 많고 전쟁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선교사님의 말씀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벌써부터 겨울 유스캠프가 기다려집니다"고 말했다.  

캠프에 참석해 기뻐하는 학생들

4박 5일의 짧은 기간 절제, 사고력, 교류 등의 마인드를 배우고 하나님의 마음을 만났던 학생들은 내년 겨울에 있을 유스캠프에서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캠프를 마무리했다. 이번 캠프를 통해 복음이 마음에 확실히 심긴 학생들이 일상으로 돌아가 이들이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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