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소식강남교회 주일학교는 8월 15일(월)에 2022 SUMMER 리더십 인성캠프를 개최했다.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200여 명의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참가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특히 이 시대 초등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리더십 덕목인 <사고에서 비롯되는 자제력>이라는 주제를 깊이 생각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번 캠프는 주일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프로그램을 꾸민 것이 이색적이었다. 4학년들의 댄스 공연 <하하하>를 시작으로, <업사이드 다운>, 남태평양의 섬나라 피지의 전통 문화댄스 <빠떼빠떼>, 안동국제댄스페스티벌 영예의 대상 수상작 <오색찬란>까지, 주일학생들이 평소 연습하고 준비해온 무대를 펼친 것이다. 이들의 공연을 보기 위해 참가한 학교 친구 및 가족들은 밝은 미소와 함께 완성도 높은 주일학생들의 무대를 보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또한 다함께 배우는 <행복합니다> 시간에는 엄마, 아빠, 언니, 오빠와 함께 흥겨운 댄스를 따라하는 동안 마음을 활짝 열었다.
수줍은 미소와 함께 등장한 6학년 오현수 학생의 체험담 발표 시간. 음식과 게임을 자제하지 못해 병까지 얻은 오현수가 마인드교육을 받으며 사고력을 넓히고 자제력을 강화해, 건강한 몸과 건전한 정신으로 즐거운 생활을 하게 된 이야기를 전하자 객석에서는 연신 웃음과 박수가 터져 나왔다.
리더십 인성캠프의 하이라이트인 마인드강연은 장민수 강사가 <리더에게 꼭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라는 질문으로 강연을 시작했다. 손흥민 선수의 이야기를 통해 자제력은 '안 해야지!' 하고 참는 마음이 아니라, '이렇게 하면 어떻게 될까?'라고 결과를 한 번 더 생각하는 사고라는 것을 설명해 주었으며, 객석에서 학생들과 실질적인 대화를 하며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자제력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게 했다.
2부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에서는 서로 협동하고 사고하며 자제하지 않으면 해결할 수 없는 팀별 미션을 수행하며 자연스럽게 사고력과 자제력 그리고 교류하는 자세를 체득할 수 있었다.
캠프 활동 영상을 보고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 강연과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자제력이 무엇인지, 왜 생각을 해야 하는지 배웠다는 학생들의 진지한 발표가 이어졌다.
친구의 초청으로 참가한 이단비 학생(4학년)은 “친구의 공연을 보러 왔는데요, 너무 멋진 공연이고 다 재미있었어요. 이 교회에 와서 자제력을 배워서 너무 좋아요. 저도 이 교회에 다니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자녀와 함께 초청을 받아 참가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즐거워하기도 했지만 엄마인 저에게도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댄스 공연을 한 아이들을 보면서 저희 아이도 댄스팀에 보내서 마인드교육을 받게 하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기쁜소식강남교회 주일학교 교사와 학생들은 캠프를 마치며 “오랜만에 오프라인으로 모여 친구들과 함께 활동할 수 있어서 감격스러웠다. 우리가 가진 행복한 마음을 더 많은 친구들에게 전해주고 싶다”며 계속해서 프로그램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게임과 무기력증에 빠져 있는 초등학생들에게 새로운 마음을 전해주는 단비와 같은 행사가 끊이지 않고 진행돼 더 많은 어린이들이 행복해지고 밝은 삶을 살기를 소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