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파라과이 새소리 음악학교의 ‘민속 페스티벌’
[파라과이] 파라과이 새소리 음악학교의 ‘민속 페스티벌’
  • 유보다
  • 승인 2022.08.2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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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교육계에 자리를 잡아가는 새소리 음악학교

 8월 23일, 파라과이 새소리음악학교에서는 8월에 있는 '파라과이 민속의 날'과 파라과이의 전통 언어인 '과라니어의 날'을 기념하는 "민속 페스티벌"을 가졌다. 이 행사는 교육부 아순시온 교육청 장학사 아나 리베로의 참관 아래 새소리음악학교 재학생들의 가족들과 교사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새소리음악학교 학생들이 준비한 파라과이 민속문화를 여러 부스를 통해 전시하고 소개했다.  

온 마음으로 준비한 부스 앞에서 하나, 둘, 셋! 스마일~!

 파라과이 새소리음악학교 학생들은 온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 각 학년마다 파라과이 문화에 대한 주제를 여러 방면으로 나누어 (신화와 전설, 전통 의상, 공예[Ñanduti: 냔두띠], 전통 음식들과 디저트들) 부스를 준비했고, 행사에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파라과이 문화를 설명하기 위해 자세히 공부하는 시간도 가졌다.

파라과이 전통언어인 '과라니어'의 역사를 소개하는 다마리스 메디나 학생
파라과이 '민속의 날'의 의미에 대해 소개하는 아리엘 빌랴누에바 학생

 학생 대표가 파라과이 국기를 들고 입장한 후, 다함께 파라과이 전통 언어인 과라니어로 국가를 부르는 것으로 행사가 시작됐다. 그 후에는 2명의 학생이 대표로 파라과이의 '민속의 날'과 '과라니어의 날'의 역사와 유래를 소개했다. 

파라과이 전통댄스인 'Chopi(쵸피)'를 선보이는 새소리음악학교 학생들
파라과이 새소리음악학교 학생들의 합창 공연 - 파라과이 전통 노래 'Mi guitarra y mi voz(나의 기타 그리고 나의 목소리)'

 발표가 끝난 후에는 10명의 학생이 준비한 파라과이 전통댄스인 'Chopi(쵸피)' 공연과 새소리음악학교 전교생이 준비한 합창 공연 'Mi guitarra y mi voz(나의 기타 그리고 나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참석한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활짝 열기에 충분했다.

호르헤 피게레도 목사의 마인드 강연

 공연 후에는 기쁜소식선교회 파라과이 교회 부목사 호르헤 피게레도의 마인드 강연이 있었다. 호르헤 피게레도 목사는 “가나안 혼인 잔치에서 포도주가 모자랐지만 예수님께서 그곳에 계셨기에 포도주가 모자라는 것이 문제되지 않았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잔치가 될 수 있었다. 이처럼 우리의 삶 속에서도 우리의 방법이 아닌 예수님의 방법으로 될 때 가장 아름다운 삶이 되는 것”이라며 소망을 전했다.

아순시온 교육청 아나 리베로 장학사의 축하 메시지

 마인드 강연 후, 아순시온 교육청 아나 리베로 장학사는 온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한 학생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는 참석자들이 부스를 돌아다니며 학생들이 공부한 내용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지고, 준비한 음식들을 같이 먹는 시간도 가졌다.

장학사와 함께~ 찰칵!
장학사에게 공부한 내용을 설명하는 새소리음악학교 학생들

 이번 민속 페스티벌을 통해 파라과이 새소리음악학교 학생들의 부모들과 장학사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했다. 앞으로도 파라과이 새소리음악학교를 통해 복음이 널리 퍼져 나갈 것을 생각할 때 너무나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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