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K역사 등 문화 교류 프로그램 기획
-9월 ~ 10월 간 에티오피아 청소년 대상 개최 예정
기쁜소식동서울교회 청년회는 8월 27일(토) 코리안캠프 대학생 3기 기획단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개최했다. 오는 9월 에티오피아 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코리아캠프를 시작하기에 앞서 함께 준비할 대학생들을 모집했고, 이날 행사에는 총 6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했다.
지난 8월부터 모집된 기획단은 8월 12, 13일 1박2일간 강원도 일성설악콘도에서 사전 준비캠프를 개최했으며, 해외봉사단 설명회, 기획 액션러닝 등의 활동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고, 기획단 활동에 대한 밑그림을 그려갔다.
27일 진행된 행사에서는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기획단의 목표, 비전, 활동 소개를 비롯해 일정에 관한 안내가 있었다. 참가자들은 기획단이 걸어온 발자취에 공감하며, 적극적인 자세로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하모닉스의 ‘웃어요’ 축하공연 후 이어진 김용희 강사의 마인드 강연 시간.
국제기구 한-아세안센터 과장으로 근무하는 김용희 형제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를 주제로 학생들에게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서 겪은 해외봉사를 통해 내가 아는 것이 전부가 아니고, 한 발만 내딛어도 보이지 않는 많은 것들을 얻었습니다. 여러분들이 젊기 때문에 어려울 것 같을 때에 무모해 보일지라도 한 발만 내딛어도 새로운 것들을 발견하고, 인생을 풍성하게 살 수 있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2부 시간으로는 팀별 소회의실 운영이 이루어졌다. 9월 에티오피아 코리안캠프에서 펼쳐질 한국 문화교류 활동을 준비하기 위해 '한국어 배우기', '관광명소', 'K-뷰티'등 총 7개 팀으로 나뉘어 마스터 플랜 계획 및 준비 사항을 논의했다.
이때 동서울교회 청년들은 소회의실을 이끌며 5분 마인드 강연을 선보였고, 새로운 참가자들과 서로 마음을 나누고 다음 일정을 기약했다.
2020년 코로나 19가 발생하고 키리바시를 시작으로 이어진 코리안캠프는 케냐, 말레이시아 등을 거쳐 에티오피아와 3기 활동을 앞두고 있다. 지금까지 약 2천여 명이 함께했으며, 이를 통해 한국 문화를 알리고, 학생들에게 복음이 전해지는 귀한 시간이 됐다. 동서울교회 청년회는 이번 3기 기획단에도 '형편과 상관없이 하나님의 은혜가 가득할 것을 믿는다'고 전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