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 박옥수 목사, 라투 윌리엄 카토니베레 피지 대통령과 면담
[피지] 박옥수 목사, 라투 윌리엄 카토니베레 피지 대통령과 면담
  • 박용언
  • 승인 2022.08.31 1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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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옥수 목사, 라투 윌리엄 카토니베레 피지 대통령과 면담
- 박옥수 목사, 내무부 차관 및 국장들과 면담
라투 윌리엄 카토니베레 피지 대통령궁

박옥수 목사, 라투 윌리엄 카토니베레 피지 대통령과 면담

인사를 나누는 기쁜소식선교회 설립자 박옥수 목사와 피지 라투 윌리엄 카토니베레(Ratu Wiliame Maivalili Katonivere) 대통령

남태평양 피지와 호주 두 나라 순방 일정으로, 8월 30일 첫 번째 나라인 피지를 방문한 기쁜소식선교회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라투 윌리엄 카토니베레(Ratu Wiliame Maivalili Katonivere) 피지 대통령과 면담했다. 라투 윌리엄 카토니베레 대통령은 피지의 6대 대통령으로 박옥수 목사와 면담을 나누었던 조지 콘로테(Jioji Konrote) 전 대통령의 뒤를 이어 2021년 11월 12일 취임했다.

이번 면담은 피지에서 세 번째로 큰 교단인 올네이션(All Nation) 교회 에펠리 라타바다다(Epeli Ratabacaca) 총회장의 연결로 면담이 성사됐다. 에펠리 라타바다다 총회장은 2022년 한국에서 개최된 월드캠프에 참석해 구원을 받고 온 마음으로 복음의 일을 돕고 있으며, 박옥수 목사의 세계적인 활동을 대통령에게 소개하면서 면담이 성사됐다.

카토니베레 대통령은 세계적으로 복음을 전하며 각국 정부와 협력해 청소년 및 국민 교육에 공헌하고 있는 박옥수 목사와 일행을 반갑게 맞이했다.

박옥수 목사는 유년 시절 전쟁과 가난을 겪으며 어려운 형편에 배가 고파 남의 것을 훔치며 죄를 짓고, 그런 죄로 인해 지옥에 갈 것이 두려워 성경에서 죄를 사함받는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레위기 4장과 16장에 나타난 속죄제사를 자세히 설명했다.

“레위기 16장 21절, 아론은 두 손으로 산 염소의 머리에 안수하고 이스라엘 백성의 모든 죄를 고하고...우리 죄가 염소에게 넘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구약에서는 죄를 그렇게 해결했지만, 신약에서는 마태복음 3장을 통해 요한이 예수님의 머리에 안수를 통해 우리 모든 죄가 예수님께 넘어가는 과정을 자세하게 설명한 것입니다. 요한복음 1장 29절에서는 이튿날 요한이 예수님을 보고 말을 합니다.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이렇게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죄를 지고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습니다.”

이어 로마서 3장 23절, 24절 말씀으로 "우리가 죄를 지었지만 성경에서는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다"며 "의롭게 된 성경 말씀을 믿어야 한다"고 대통령에게 복음을 전했다.

카토니베레 대통령은 "성경 말씀대로 의롭게 된 것을 믿는다"며 말씀에 마음을 합했다.

카토니베레 대통령은 성경 말씀대로 의롭게 된 것을 믿는다며 말씀에 마음을 합했다.

박 목사는 이어서 피지 청소년들을 위한 마인드교육을 정부 차원에서 진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를 위해 교재를 만들었고, 실제 많은 나라 정부와 교육단체가 마인드교육을 도입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깊은 생각을 하는 사고력, 하고 싶은 것을 멈출 줄 아는 자제력, 나와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교류력 이렇게 세 가지를 중점적으로 교육하고 있으며, 마인드교육 시범학교 선정, 마인드교사 양성, 마인드학과 설치, 한국 마인드연수 프로그램 등을 비롯해 향후 10년간 피지에서 마인드교육을 실시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카토니베레 대통령은 “피지 젊은 학생들을 위해 마인드강연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IYF와 협력해 필요한 것들을 제공하고 도와주겠습니다. 또한, 앞으로 피지 청소년들이 마인드교육을 받고 음악학교 설립하는 부분에도 도움을 제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IYF와 정부가 함께 의논해서 진행하겠습니다”라며 앞으로의 협력과 도움을 약속했다.

이후, 대통령궁 1층 야외에서 다과를 나누며 그라시아스합창단이 준비한 음악을 듣고 담소를 이어갔다. 아름다운 피지 경치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으며 1시간 가량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옥수 목사의 숙소인 그랜드 퍼시픽 호텔

박옥수 목사, 내무부 차관 및 국장들과 면담

대통령 면담에 앞서 30일, 오전에는 박옥수 목사의 숙소인 그랜드 퍼시픽 호텔에서 내무부 피타 타기카키레와(Mr. Pita Tagicakirewa) 차관 및 담당 국장들과의 면담이 있었다.

내무부 피타 타기카키레와(Mr. Pita Tagicakirewa) 차관 및 담당 국장들을 반갑게 맞이하는 박옥수 목사

피지는 330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나라이기 때문에 대부분 내무부의 섬 담당 국장들이 행정 및 교육을 담당한다. 2018년부터 피지 정부는 마인드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고 꾸준히 IYF와 함께 마인드교육을 지속해왔다. 이번 IYF 설립자의 피지 방문소식을 들은 내무부 차관 및 담당 국장들이 모여 박옥수 목사의 숙소를 방문했다.

박옥수 목사는 내무부 차관 및 국장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IYF를 시작하게 된 배경을 소개하고 성경을 통한 마인드교육을 최초로 시작해 전세계 청소년들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고력, 자제력, 교류를 바탕으로 한 마인드교육을 배우면 정말 훌륭한 학생들로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내 생각을 버리고 말씀에서 의롭다고 했다면 그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면 의로운 것입니다. 말씀과 하나가 될 때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에게 그대로 전해져 우리가 상상하지 못하는 놀라운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라고 복음을 전하며 성경을 통한 마인드교육을 소개했다.

내무부 피타 타기카키레와(Mr. Pita Tagicakirewa) 차관은 마인드교육을 하면 할수록 더 많은 사람들에게 교육해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고 말했다.

내무부 피타 타기카키레와(Mr. Pita Tagicakirewa) 차관은 IYF 설립자 박 목사의 마인드교육에 다시 한 번 감사하며, 마인드교육을 하면 할수록 더 많은 사람들에게 교육해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고 소감을 말하며 조속히 교육부와 함께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통령과의 면담으로 대통령의 지지와 정부 차원의 협력으로 마인드교육이 피지를 뒤덮어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이 일꾼으로 자라날 것을 생각할 때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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