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이제 복음과 함께! “실버들을 위한 추석 대잔치”
[인천] 이제 복음과 함께! “실버들을 위한 추석 대잔치”
  • 지민주
  • 승인 2022.09.05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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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롭게 연결된 실버들이 인천교회 주일예배에 참석하는 소중한 기회
- 예수님의 마음과 복음을 전하며 실버들에게 행복한 한가위를 선물해

기쁜소식인천교회는 9월 4일 ‘실버들을 위한 추석 대잔치’를 개최했다. 해마다 추석이 되면 많은 사람이 부모님과 가족들을 만나 마음을 나누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듯 인천교회 성도들과 실버들은 한자리에 모여 주일예배도 함께 드리고, 행사도 참여하며 풍요롭고 즐거운 한가위를 맞이했다. 특별히 이번 행사에는 새로운 실버 200여 명이 함께했다. 

한국의 아름다움을 담은 전통댄스 '부채춤'
한국의 아름다움을 담은 '부채춤'

▶ 교회와 종과의 교류를 통해 기획한 주일예배와 함께하는 추석 대잔치

상반기 성경세미나에 이어 지난여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실버 여름캠프에 많은 실버들이 참석하면서 복음을 듣고 진정한 인생의 행복을 발견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고립된 시간을 보내다가 친구들과 여행도 하고 함께 이야기도 나누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그 이후 각자 나가는 교회가 있는 분들도 있고, 무교인 분들도 많아 예배에 함께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그렇지만 에스더가 모르드개와 교류하며 믿음의 발걸음을 내디딘 것처럼, 실버 교사들은 교회와 종과 교류하며 주일예배와 함께 하는 새로운 추석맞이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온 교회 성도들은 함께 마음을 모았다. 특히 부인회에서는 지역을 나눠 새롭게 연결되신 실버들을 세심히 살피며 더 많은 분들을 초청할 수 있었다.

실버교사 배희종 자매는 “코로나19로 인해 실버들이 외부 활동도 자유롭게 하지 못하고 고립된 시간을 보내다가 이번 여름 캠프를 통해 함께 여행하면서 어린아이처럼 기뻐하는 모습을 볼 때 정말 감사했다. 이분들이 구원받으시고 교회와 연결되어 복된 노년을 보내실 것을 소망하며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행사 취지를 밝혔다.

작은별 댄스팀 '랄랄라'

 

작은별 댄스팀 '브링더비트'

작은별 공연팀의 밝고 귀여운 댄스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손주들의 재롱을 보듯 실버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고 연신 손뼉을 치며 즐거워했다. 익살스러운 표정이 돋보이는 인도 댄스와 한국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담은 부채춤이 이어졌다. 아름다운 춤사위에 실버들도 어깨도 함께 들썩이시면서 흥겨워했다.

인도문화 댄스 '타타드'

김성연(78세) 씨는 “손주같이 귀엽고 예쁜 아이들이 춤을 추는 모습을 보며 절로 흥이 났다. 친손주들이 생각이 많이 나고 용돈이라도 쥐여 주고 싶었다. 부채춤은 정말 너무 잘 춰서 깜짝 놀랐다. 다시 보고 싶을 정도로 아름다웠다.”라며 행사 참석 소감을 전했다.

 

박계자(76세) 씨는 “교회에 처음 왔는데 예배당이 너무 좋고 행사도 즐거웠다. 부채춤을 보는데 눈을 뗄 수가 없었다. 부채를 들고 나비처럼 가볍게 춤을 추는 모습이 마치 선녀가 내려온 것 같았다. 많은 분들과 공연을 보고 말씀을 들으면서 즐거운 추석 명절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참석자의 가장 큰 호응을 얻은 부채춤 공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부채춤 공연

▶ 행복한 삶의 비결은 예수님 안에 있습니다!

이날 인천교회 김재홍 목사는 “인생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라고 하지만 그것은 하나님을 만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독이 있는 음식도 조리를 잘하면 독이 없어지고 맛있는 음식이 됩니다. 이처럼 우리 인생 자체가 슬픔이고 고통인 것이 아닙니다. 인생도 잘 조리하면 행복할 수 있습니다. 요한복음 8장에 간음 중에 잡힌 여자는 예수님을 만나고 삶이 변했습니다. 세상 죄를 지고 가신 예수님이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해 주셨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믿으십시오. 수고와 슬픔뿐인 인생이 정말 복되고 행복한 인생이 되려면 하나님과 연결되어야 합니다. 전선을 통해 전기가 흐르듯, 예수님과 마음이 연결되면 행복한 인생이 됩니다. 여러분도 예수님을 믿으시고 이런 복을 마음껏 누리시기를 바랍니다.”라고 복음을 전했다. 

실버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김재홍 목사
실버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김재홍 목사

복명례(69세) 씨는 “예수님이 우리 죄를 십자가에서 다 씻으셔서 우리가 죄가 없다는 목사님 말씀이 너무 은혜로웠다. 나의 삶이 의롭게 돼서 정말 감사했다. 오늘 교회에 오길 너무 잘했다고 생각했다.”라고 말씀을 들은 소감을 전했다.

 

김선희(68세) 씨는 “우리 집 빌라에 이웃으로 사는 실버대학 교사와 알게 되면서 교회를 오게 되었다. 여러 좋은 행사와 프로그램에 함께 해서 좋았는데 오늘 잔치는 너무 흥겹고 행복했다. 아이들 댄스도 귀엽고 부채춤도 아름다웠는데 목사님 전하시는 말씀이 가장 마음에 남았다. 목사님 아버지가 아들을 원망하고 구원을 받지 않았는데 아들의 마음을 알게 되면서 구원을 받으시고 오해가 풀린 이야기를 들으면서 공감이 됐다. 나도 하나님의 마음을 모르고 죄인이라고 생각하고 살았다. 내 죄를 씻어주시기 위해 예수님을 보내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영자(72세) 씨는 “상반기 서울 대전도 집회에서 박 목사님이 하신 말씀이 지금도 내 마음을 지켜주고 있다. 오늘 예배 때 목사님께서 우리 죄를 다시 기억지 않는다고 하신 말씀 또한 너무 감사했다. 나를 구원해주신 예수님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박정식(68세) 씨는 “이번 여름 강릉에서 열린 캠프에 참석했다. 오랜만에 멋진 곳으로 여행도 하고 마인드 강연도 들어서 좋았다. 오늘 추석맞이 대잔치를 한다고 해서 교회를 왔다. 목사님 말씀을 들으면서 우리 죄가 씻어진 것을 자세히 알게 되었다. 공연도 멋지고 음식도 최고였다. 이런 행사를 준비해준 실버 교사분들과 교회 분들에게 감사했다.”라고 참석 소감을 말했다.

 

실버교사 남영랑 자매는 “행사를 초대할 때마다 교회랑 연관이 있는지 물으며 경계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은데 일요일 예배를 초청한다면 사람들이 올까? 하는 마음에 초청하는 것이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목사님과 교류하면서 말씀을 통해 믿음을 가질 수 있었다. 내 생각을 버리고 교회와 함께하면서 오히려 더 많은 사람을 얻을 수 있었다. 실버들에게 복된 노년을 선물하는 실버 교사라는 것이 너무 감사했다.”라며 행사 준비 소감을 전했다.

 

부인회 조장 도귀향 자매는 “목사님께서 1,300석 되는 예배당을 채워서 많은 사람에게 말씀을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하셨는데 주일예배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 많은 실버를 초청할 수 있어 감사했다. 평소 주방에서 일을 돌보며 바쁘게 지내왔는데 이번에 실버들을 위해 음식도 대접하고 복음도 전할 수 있었다. 복음 전하는 일에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감사했다.”라고 행사 준비 소감을 전했다.

 

‘더도 말고 덜고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처럼 이번 추석 대잔치는 많은 실버들이 말씀 속에서 기뻐하고 한 걸음 더 신앙의 삶 속으로 가까워지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인천교회 성도들은 매주 새로운 분들이 더해져 예배당을 가득 채울 것이라는 약속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었다. 기쁜소식인천교회 는 앞으로도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실버들을 세심하게 섬기며 복음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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