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일과 13일 이틀간, 잠비아에서는 레비무와나와사 국립대학 병원 운영진을 대상으로 한 3차 마인드교육이 진행됐다.

지난 8월에 진행된 2회차의 국립 차이나마 힐 병원 마인드교육 이후 큰 감동을 받은 병원 최고 운영진들은 국립대학 병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추가 교육을 요청했고, 이를 계기로 해당 국립대학교 내 시설에서 40여 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3차 마인드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강사 우승윤 선교사는 “1960년대 세계에서 가장 가난하던 한국이 지금의 모습으로 성장한 이유는 다른 마인드에 있다. 바른 마인드가 나라를 변화시킬 수 있다”며 마인드교육의 장점과 필요성을 이야기했다. 40여 명의 모든 참가자들은 한국이 변화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크게 공감하며 경청했다.

첫날 강연 이후 프로그램으로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이 준비됐다. 참가자들은 스파게티 면과 마시멜로우를 이용해 건물을 짓는 ‘마시멜로우 게임’에 즐겁게 참여하며 협력하는 방법과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는 방법에 대해 배웠다. 게임이 끝난 이후 참여자들은 해당 게임을 통해 자신이 배운 교훈을 발표를 통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러지기 쉬운 스파게티면으로 건물을 높고 튼튼하게 지어야 해서 처음에는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팀원들이 하나둘 의견을 내기 시작하고 의견들을 종합해 한 층씩 쌓아 올리다보니, 건물은 점점 완성돼가고 있었습니다. 혼자 힘으로는 해결할 수 없었던 과제였지만 팀원이 있어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이 게임을 통해 팀원들과 함께 일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다음날에 이어진 마인드교육, 참석자들 그동안 들은 사고의 힘, 연결, 경청, 자기 절제, 마인드교육의 장점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에 대한 소감문을 작성했다. 참가자들은 해당 강연을 통해 자신이 새롭게 배우고 느낀 점을 정리하며 강연으로 들었던 내용들을 마음에 직접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 진행된 두 번째 마인드 레크리에이션 시간, ‘젓가락 게임’과 ‘파이프 잇기 게임’이 진행됐다. 팀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움직여야 하는 두 게임을 진행하며 참가자들은 강연을 통해 배운 협력, 교류, 소통, 연결 등의 마인드를 실질적으로 적용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모든 참가자들은 승패와 상관없이 게임에 푹 빠져 어린아이처럼 즐거워했고 강연의 내용을 몸과 마음에 되새기는 순간이었다.

"팀원들이 하나둘 의견을 내기 시작하고 의견들을 종합해 한 층씩 쌓아 올리다보니, 건물은 점점 완성돼가고 있었습니다. 혼자 힘으로는 해결할 수 없었던 과제였지만 팀원이 있어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이 게임을 통해 팀원들과 함께 일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번 마인드교육을 통해 사람이 가진 마인드에 따라 그 사람의 인생이 변화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사람의 마음에는 부정적인 마음과 긍정적인 마음이 있고, 어떤 마음을 가지느냐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였습니다. 교류를 통해, 다른 사람들과 긍정적인 관계를 통해 행복을 얻을 수 있다는 강연 내용처럼 저의 직장 내 사람들과 또 저의 가족들과 마음을 교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마인드의 가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늘 강연을 통해서는 팀원들과의 소통, 교류, 협력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었고 또 이번 기회를 통해 사람의 발전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마인드라는 것을 알았고 여러분께 배운 바른 마인드는 사람을 더 나아가 우리나라를 바꿀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중한 배움을 선물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마인드의 변화로 온 잠비아가 변화되고 밝아질 것이다’는 믿음 아래, 세 번째 진행을 맞이한 병원 운영진 대상 마인드교육. 해당 강연을 통해 마음에 큰 변화를 느낀 참가자들의 요청으로 성경 속 마인드를 배우는 심화학습에 대한 의논이 진행됐고, 그 결과 다가오는 9월 17일(토), 참석자가 출석하는 교회의 성도들을 대상으로 성경 마인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잠비아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마인드교육이 그리고 복음의 말씀이 잠비아 전역을 물들이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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