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복음의 열매가 열리는 ‘실버 효 잔치’
[부천] 복음의 열매가 열리는 ‘실버 효 잔치’
  • 이옥선 기자
  • 승인 2022.09.24 1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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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 효 잔치 소개

따사로운 햇살이 내리쬐는 가을의 문턱에서, 기쁜소식부천교회는 9월 22일, 어르신들을 위한 가을맞이 효 잔치를 개최했다. 부천교회에서는 여름 힐링캠프와 찾아가는 실버대학으로 본격적인 오프라인 활동을 시작하여 대면으로 진행되는 효 잔치에 어르신들을 초대했다. 이 행사를 통해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실버 교사들의 바람으로  대외활동에 부담을 느끼던 이들까지 참석하면서 효 잔치에 생동감을 더했다.

학생들의 문화공연
축사하는 모습

이날 행사는 학생들의 문화공연과 가요와 건강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며 시작되었다.

부천시의회 민맹호 전  부의장은 효 잔치 개최를 축하하며 더 많은 어르신이 이곳에서 진정한 행복을 누리기를 기원했다. 부천시의회 이상윤 전 의원은 효 잔치가 함께 마음을 나누는 좋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에 진정한 가치를 더해 주었다.

가곡과 민요 공연 및 문화공연

이어 허소영 명창의 흥을 돋우는 민요 공연에 어르신들은 어깨를 들썩였고, 황성자 소프라노의 가곡 공연은 참석자들의 마음에 감동을 주었다. ‘우리는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것입니다’라는 영상을 시청하며 힘들게 살아온 지난날들에 대한 회고와 공감으로 눈물을 훔치는 어르신들로 행사장은 숙연해졌다.

실버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윤종수 목사

부천교회 윤종수 목사는 “예수님은, 하나님도 진리도 모르고 죄 속에 살고 있던 인간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인간이 죄가 있는 동안에는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없고, 천국에도 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 인간의 모든 죄가 완벽하게 다 넘어갔고 십자가의 보혈로 죗값을 대신 갚아주셨습니다. 인간이 죄를 짓지 않아서가 아니라, 예수님의 구속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었다고 하나님이 판결하셨습니다. 그 사랑을 알면 여러분의 마음과 삶이 바뀔 것입니다.”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다함께 노래부르며 즐거워하는 참석자들

김필교(80세)씨는 “지난 실버여름캠프에는 코로나로 인한 회복이 더뎌 참석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오늘은 효 잔치에 참석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연극 영상이 꼭 제 이야기 같아서 공감이 많이 되었다. 학생들의 댄스도 좋았고, 목사님의 마인드 강연도 마음에 남았다. 실버대학에도 자주 나오면 더 건강해질 것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영분(76세)씨는 “학생들의 공연이 참 좋았다. 옷도 화려하고 예뻐서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다. 목사님의 메시지를 들으며 감동이 되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들으면서, 우리의 죄를 다 씻어주셨다는 말씀에 내 죄가 다 없어졌다는 걸 알게 되면서 무척 감사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기훈(77세)씨는 “매번 행사에 초청해주셔서 감사하다. 행복한실버대학은 행사도 자주 열고 좋은 일을 많이 하는 것 같다. 다른 곳에서는 들을 수 없는 목사님의 메시지가 좋아서 행사에 빠지지 않고 다니고 있다. 제 죄가 없어졌다는 말씀이 감사하고 공감이 많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임경분 실버교사는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에게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어르신들이 복음을 듣고 예수님으로 인해 의인이 되었다고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정말 행복했다. 앞으로도 복음을 듣지 못하시는 분이 없도록, 어르신들과 많은 교류를 해야겠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옥선 실버교사는 “실버대학에서 다니시는 어르신들이 공부도 하고 건강을 되찾아 감사하다는 표현을 많이 하신다. 그리고 복음을 듣고 구원까지 받으시는 모습을 볼 때 저도 참 행복하다. 어르신들이 메시지를 들으면서 어딜 가더라도 들을 수 없는 말씀이라고 이야기 할때 실버 교사들 마음에 힘이 된다. 문화생활을 누릴 기회가 없는 분들께도 자주 찾아가 귀한 복음을 선물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번 실버 효 잔치를 통해 실버들에 풍성한 공연으로 즐거움을 선사하고, 복음으로 마음의 행복을 전달할 수 있었다. 기쁜소식부천교회는 앞으로 어르신들을 더욱 세심히 살피며 다양한 전도 프로그램을 통해 복음의 진보를 넓혀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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