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교] 박영규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
[벌교] 박영규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
  • 신윤미
  • 승인 2022.09.30 0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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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성경세미나, 50여 명의 새로운 참석자 발길 이어져
- 구원받고 ‘나는 이제 의인입니다’ 손들어 표시하는 참석자들로 가득

기쁜소식벌교교회는 25일(일)부터 28일(수)까지 박영규 목사(양평교회 담임목사)를 초청해 성경세미나를 열었다. 3년 만에 대면으로 가지는 성경세미나에 벌교교회 형제자매들은 온 마음으로 전도하고 심방하며 성경세미나를 준비했다. 

히브리서 12장 2절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성경세미나를 앞두고 우리가 무얼 열심히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믿음의 주이시며 온전케 하시는 이의 마음과 연결되면 하나님이 일하실 것에 대한 소망을 가질 수 있다는 말씀을 듣고 그동안 사귀어왔던 한 명 한 명을 성경세미나에 초청했다.

사회를 보는 장성기 목사(벌교교회 담임)
예배당을 가득 메운 참석자들

그동안 코로나로 모이지 못하다가 3년 만에 대면 성경세미나가 열리는 소식을 듣고 인근 교회 성도뿐만 아니라 새로운 분들의 발길이 계속해서 이어져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예배당을 가득 메웠다. 또한 인근 교회 광양 매화합창단, 여수 글로리아합창단, 고흥 코스모스 합창단, 순천 하늘합창단원들이 방문해 아름다운 찬송을 들려주어 참석자들의 마음을 더욱 평온케 했다.

인근 교회 합창단의 아름다운 찬송

강사 박영규 목사는 첫날 저녁, 창세기 40장 술맡은 관원장과 떡굽는 관원장 말씀을 통해 복음을 전했다. “성경의 주제는 우리에게 뭔가를 열심히 하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것입니다. 천국으로 가는 사용설명서는 성경입니다. 술맡은 관원장이 포도즙을 들고 나간 것처럼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에는 예수님으로만 나가야 합니다”라고 말씀을 전했다. 

<말씀을 전하는 박영규 목사>

이어서 창세기 27장 야곱과 에서, 출애굽기 12장 유월절 어린양 등의 말씀을 인용해 상황극을 연출해보며 어르신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복음을 전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참석자들은 성경을 한 자 한 자 찾으며 성경에 나온 정확한 말씀을 이해하고 필기하며 말씀에 집중했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복음그림PPT를 통해 ‘예수님의 십자가는 실패하지 않았다’는 정확한 복음을 힘있게 증거해 많은 참석자들이 구원을 확신하고 더 이상 죄인이 아닌 의인임을 손을 들어 표시하고 화답했다. 

말씀에 집중하는 참석자들
<‘나는 의인입니다’ 손을 들어 표시하는 참석자들>

이번 성경세미나에는 그동안 형제 자매들이 찾아가는 성경공부를 통해 전도하고 만나왔던 50여 명의 새로운 참석자들이 새롭게 복음을 듣는 계기가 됐다. 매시간 20여 명의 새로운 사람들이 꾸준히 참석했고, 대부분 교회를 다녀서 말씀을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또 구원은 받았지만 마음이 교회와 멀고 여러 가지 어려움과 문제 속에 매여 있었던 여러 형제 자매들이 다시금 교회와 연결되며 마음의 변화를 입는 계기가 됐다.

2부 상담시간

그중에 한 명인 강성오(69세) 형제는 “13년 만에 교회에 왔는데 말씀을 들으니 너무 좋고 편안하다”고 간증하며 앞으로 자주 교회에 오겠다고 약속했다.

정종만(56세) 형제 또한 "구원받은 후 신앙을 내가 하려고 하니까 너무 부담스럽고 매이는 것이 많았는데, 구원받을 때 내가 한 것이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신앙도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발견했다"며 한결 마음이 가벼워지고 밝아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얼마 전에 구원 받은 남은숙(57세) 자매는 구원받은 후 가정의 여러 가지 문제와 교회를 분리하는 부분에 여러 가지로 매여 있었는데 말씀을 듣고 상담하면서 ‘말씀이 들어오면 그 말씀이, 하나님이 일하신다’는 믿음을 갖고 마음의 어려움에서 벗어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새롭게 구원받은 이들의 간증도 들렸다.

<성경세미나에 처음 참석한 박정숙 모친>

순천에 사는 박정숙(77세 )씨는 일반교회를 오랫동안 다니면서도 죄를 씻지 못했었는데, 김성덕 자매와 우연히 만나 이야기를 나누던 중에 그동안 들어왔던 일반교회 말씀과는 뭔가 다르다는 것을 느끼고 계속 듣고 싶다며 따라왔다. 그는 “지금까지 배웠던 거랑 너무 달라요. 일반교회를 다니면서 내가 알고 지은 죄, 모르고 지은 죄를 다 용서해달라고 빌었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 와서 말씀을 들으니 내 죄가 다 씻어져서 죄가 하나도 없는 의인이라고 했습니다. 죄로 인해 제 마음이 여러 가지 걱정, 근심들이 많았는데 이제 예수님의 피로 의인입니다.”라며 구원을 확신했다.

박정숙 씨를 전도한 김성덕(69세) 자매는 “제가 운동하러 나갔다가 ‘인사만 잘해도 전도다’라는 말이 생각나서 지나가는 사람에게 밝게 웃으면서 인사했습니다. 그리고 몇 번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간증했는데, 제 속에 일하신 하나님을 언니가 보고 느낀 것 같습니다. 성경세미나에 한번 와보지 않겠냐는 말에 언니가 흔쾌히 오겠다고 할 줄은 몰랐습니다. 이곳에 와서 말씀을 듣고 구원을 받았는데, 하나님의 일하심이 놀랍고 감사합니다.”라고 간증했다.  

<강사 목사님과 상담하는 김용옥 부친, 유점님 모친>

오랫동안 안식일교회에 다니던 김용옥(83세) 부친은 지난 수양회에 참석해 구원을 받고 “나는 하나님 자녀가 되어서 왔네. 기쁜소식선교회는 성경을 자세히 쉽게 가르쳐 주어서 천국 갈 수 있게 되었네. 자네도 성경공부하면 하나님 자녀가 될 거네"라며 아내인 유점님(85세) 모친을 전도했다. 이번 세미나에 부부가 함께 와서 말씀을 듣고 목회자와 상담하면서 구원을 확신하고 기뻐했다. 

이 외에도 2부 상담시간에는 사역자뿐만 아니라 형제 자매들도 새로운 이들과 상담하고 교제할 정도로 교제의 열기가 뜨거웠다. 또한 나이가 많은 어르신들은 4일 동안 울려퍼진 '기쁜소식, 천국복음'을 듣고 받아들이며 천국에 대한 믿음과 소망을 가졌다.

2부 상담시간
2부 상담시간

이곳 벌교에 있는 많은 이들을 구원받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뜻이 한 사람 한 사람을 이끄셔서 복음을 들을 수 있도록 이끌어주심을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복음을 들은 한 명 한 명이 계속해서 교회와 연결돼 말씀을 듣고 복을 입기를 바란다.

한편 기쁜소식벌교교회는 29일(목), 30일(금) 벌교교회 장성기 목사를 강사로 후속 성경세미나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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