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에서 영어 교사들과 함께...
대덕에서 영어 교사들과 함께...
  • 이진숙
  • 승인 2003.02.21 0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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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0일 대덕에서는
영어 캠프에 교사로 참가하는 형제, 자매님들이 모였습니다.
갑자기 19일 밤 12시쯤에 번개 통신이 알려와서 급하게 모이게 되었지만
못나고 부족한 우리를 사용해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으로 모였습니다.
`영어 교사`라는 말이 너무 합당하지 않은 우리의 모습을 아시고
하나님께서 박 목사님을 통하여 소망의 씨를 우리 마음에 심어 주셨습니다.
정말 제 자신의 모습을 보면 `영어 공부`라는 말만 나와도 도망가고 싶어하는 자인데...
마음에서는 `아이쿠 하나님. 어찌 저 같은 자를 쓰십니까?`
또 한편 마음으로는 `교회가 있어 나를 바꾸고 있다. 너무 감사하다.`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박 목사님께서는
"나는 우리 선교회 안에 이렇게 영어 선생님이 많은 줄 몰랐습니다."
우리는 한꺼번에 "와하하!!!" 하고 웃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열왕기상에 나오는 엘리야에게 말씀이 들려졌을 때 담대하였으나
말씀이 없고 형편이 보여졌을 때 그는 숨어서 하나님을 원망하는 자로 바뀌었다는 말씀을 통하여 우리가 영어 캠프를 하는 것도 복음을 위해서 하는 것이므로 확신을 가지라고 하셨습니다.
말씀에 의한 말씀의 이끌림을 받으며 사는 복된 삶을 살게 되기를 바라신다고
우리의 마음에 먼저 필요한 것이 잘하고 못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의 이끌림을 받는 것이라고 당부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대덕으로 가는 차 안에서는 "어찌하노?"
대덕에서 내려오는 차 안에서는 "하나님께서 하게 하신다."
소망을 주시는 교회와 종이 있어 너무 감사합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07-06-13 12:37:13 게시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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