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저희 죄와 저희 불법을 다시는 기억지 아니하리라’-박미가 목사 성경 세미나
[강진]‘저희 죄와 저희 불법을 다시는 기억지 아니하리라’-박미가 목사 성경 세미나
  • 김미라
  • 승인 2022.10.10 1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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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속의 말씀이 살아서 이뤄지고 있는 강진교회
- 떠났던 성도들이 돌아와 말씀을 듣는 귀한 시간

기쁜소식강진교회는 지난 10월 6일(목)부터 8일(토)까지 박미가 목사(기쁜소식남양주교회) 초청 성경 세미나를 개최했다. 3년만의 대면 예배로 성도들은 교회와 한마음이 되어 설렘과 기쁨으로 성경 세미나를 준비했다. 

강진교회 성도들은 사무엘상 30장 8절 ‘네가 반드시 미치고 정녕 도로 찾으리라’는 약속의 말씀에 힘입어 발걸음을 내디뎠고 온 마음으로 세미나 소식을 알리고 초청하였다. 하나님은 신실하게 일하셨고 수년 전에 교회를 떠났던 분들, 성경 공부를 통해 연결된 분들과 성도들의 가족과 지인들이 참석하여 매시간 교회를 가득 메웠다. 

강진교회 봉하영 목사는 “주일학교 학생이 한 명도 없었는데 지금은 9명이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강진교회에 살고 있는 고양이가 새끼를 낳았는데 동네 아이들이 고양이로 인해 계속 찾아왔습니다. 그러면서 복음을 전하게 되고 이 아이들이 지금 매일 같이 교회에 와서 함께 하고 있습니다. 고양이도 전도하는 강진교회입니다.”라고 웃으시며 집회의 시작을 알렸다. 

집회의 시작을 알리는 강진교회 봉하영 목사
집회의 시작을 알리는 강진교회 봉하영 목사

말씀 시작 전 구원 간증 영상 시청과 이웃 교회 합창단의 찬송은 참석자들의 마음을 말씀 앞에 활짝 열었다.

강사 박미가 목사는 로마서 4장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이것이 저에게 의로 여기신바 되었느니라. 일을 아니할지라도 경건치 아니한 자를 의롭다하시는 이를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나니’ 말씀처럼 할례자나 무할례자나 하나님 앞에는 똑같음을 이야기하며 우리의 행위가 아닌 오직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말씀을 전하시는 박미가 목사(기쁜소식남양주교회)
강사 박미가 목사(기쁜소식남양주교회)

“간음 중에 잡힌 여자, 그리고 그 자리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다 죄인이었습니다. 우리의 선과 악, 모든 것이 하나님 앞에 아무것도 아닌 것입니다. 우리 것은 받지도 보지도 않으십니다. 그런 우리가 완벽하게 가려져야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나를 완벽히, 영원히 가릴 수 있는 것은 그리스도의 피 뿐입니다.”라고 하시며 우리의 행위가 아닌 오로지 우리를 구원하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말씀 후에도 곳곳에서 교제하며 복음이 전해졌다.

그동안 성경 공부를 통해 연결되었던 박휴재씨는 “말씀이 너무 좋다. 예수님은 의롭지 않은 자를 위해서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고 돌아가셨는데 장로교회 다니는 사람은 10년을 다녀도 그것을 모른다. 모두 거짓말쟁이처럼 보여 미운 마음이 든다. ‘하나님이 시키는 데로 따라가면 되는구나’라는 마음이 들어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도 기쁜소식강진교회에 와서 말씀을 듣고 배우고 싶다.”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성경공부를 통해 구원받으신 강진의 박휴재씨
성경공부를 통해 구원받으신 박휴재씨

10년 만에 돌아온 이우미자매는 “그동안 1주일에 한번씩 하는 성경 공부를 통해서 목사님에 대한 오해가 풀렸습니다. 또 말씀이 저의 마음을 바꿔주어서 이렇게 오게 되었습니다.”라고 하며 그동안 멀어졌던 성도들과 반갑게 인사했다.  

오랫동안 교회와 멀어졌던 최동민 형제는 말씀도 듣고 강사 목사와도 교제했다. “교회의 소중함을 알았고 그동안 교회로 돌아오려고 했는데 잘 안됐다.”고 하면서 앞으로 교회에 와서 말씀을 듣고 함께 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 10년 만에 교회에 오신 전서현 자매도 말씀을 달게 들으시고 말씀이 끝난 후 “형제, 자매님들 보기에 너무 부끄럽다.”고 하시며 돌아갔지만 앞으로 계속 교회와 연결될 것이 소망스럽다. 

2부 신앙상담시간

강진교회 봉하영 목사는 “강진교회는 말씀이 살아서 역사하는 교회입니다. 이전에 겪었던 어려움을 이겨내고 다시 잃어버린 영혼을 찾겠다는 마음으로 전도했고 진짜 교회를 떠났던 분들이 7명이나 오셔서 말씀을 들으시고 교회와 다시 연결되었습니다. 또 새로운 분들도 40여명 참석해 복음을 듣고 기뻐했습니다. 정말 무엇을 해도 하나님이 반드시 도우시고 역사하시는데 참 그동안 비밀을 모르고 살았습니다. 저희들 마치 꿈을 꾸는 것 같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성경 세미나는 강진교회 성도들에게 수년 전 종이 하셨던 말씀처럼 하나님의 약속이 신실하게 살아 역사하심을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강진교회에 많은 심령이 구원받아 교회에 더해질 것이 소망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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