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2022 크리스마스 칸타타 론칭- 복음의 눈꽃이 내리다
[필리핀] 2022 크리스마스 칸타타 론칭- 복음의 눈꽃이 내리다
  • 김은선
  • 승인 2022.10.11 2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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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눈보다 더 희게 우리의 마음을 물들이는 크리스마스 칸타타

지난 10월 9일 필리핀 퀘존 교회에서 크리스마스 칸타타 론칭 행사가 진행되었다. 

판데믹 기간 칸타타 행사를 온라인으로 해오던 필리핀 교회는 올해 미국의 칸타탄 투어가 시작됨을 보며 온마음으로 칸타타를 준비했다. 

이 행사의 또다른 큰 의미는 필리핀에 세워진 링컨학교 학생들이 칸타타를 연습하며 준비해왔다는 것이다. 

이날 교육청 관계자들과  OSCA(고령자 공무실), NYC(전국 청소년위원회 )의 관계자들과 퀘존지역 목사협회의 목사들 외에 링컨 학교 학생들의 부모들 그리고 퀘존 교회 형제자매들 300여 명이 칸타타를 함께 관람했다. 

특별히 VIP 로 OSAC 의 헤드 Atty.Bayani Hipol (아띠 바야니 히폰 ), SHYLF(퀘존지역의 한 교회연합) 의 회장 Charlie Gaddi(찰리 가디)박사, 정보 조정 기관 교육 센터 의 책임자 Benjamin Castro (벤자민 카스트로), 경찰 커뮤니티 개발 그룹의 경찰대령 Patrick Joseph G. Allan (파트릭 조셉 쥐 알렌)이 초청되어 자리를 빛내줬다. 

저녁 6시 50분에 시작된 론칭행사는 태권무와 부채춤으로 포문을 열었다.

칸타타 공연에 앞서 무대에 올라 환영사를 전한 퀘존교회 남경현 목사는 마약중독자 였던 훌리오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예수님의 보혈만이 우리를 죄에서 벗어나게 한다는 말씀과 함께 필리핀에서의 크리스 칸타타 시작을 알렸다. 

리틀 산타와 쥬니어 TRS 의 댄스로 관중들의 마음이 뜨거워졌으며 이어지는 메인 공연인 링컨학생들의 칸타타 공연은 관중들에게 가족의 사랑과 안나의 마음의 변화로 오는 기쁨과 행복을 주었다. 

공연을 마치고 감동을 받은 관객들은 쉽사리 공연장을 떠나지 못할 정도로 아쉬워했지만 칸타타 공연이 1회성이 아니라 크리스마스까지 이어지는 공연이라는 점에 마음을 달래기도 했다. 

항상 더운 날 속에서 살고 있지만 웃음을 잃지 않는 나라 필리핀에 진정한 크리스마스의  눈꽃이 되어주는 칸타타가 올해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이라는 선물이 그들의 마음을 통해 전달될 것이다. 필리핀에 하얀 눈꽃보다 아름다운 복음의 크리스마스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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