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에는 가방을 짊어지고 한 손에는 침낭을 든 꼬마 친구들이 하나 둘 모여들더니 266명의 친구들이 접수되었습니다.
여러 지역에서 모이다 보니 분주하고 어수선하기도 했지만 하나님이 은혜롭게 이끌어 주셨습니다.
오자마자 "매점이 어딨어요?" 묻는 친구들, 공 갖고 뛰노는 친구들,
옹기종기 모여 공기놀이하고 있는 여자 친구들....
"우리반은 어디지?"
반 배정을 받고 새로 만난 친구들에게
"Nice to meet you"
서툴지만 한 마디씩 건네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어떤 친구는 학교 선생님의 소개로, 어떤 친구는 옆집 아주머니 소개로 처음으로 온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사회 시간엔 "Yummy yummy food" 영어 노래도 배우고
"Mother Crab and Baby Crab" 짧은 단막극을 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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