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12개지역 2700명과 함께한 “미얀마 전국 가을 성경 캠프”
[미얀마] 12개지역 2700명과 함께한 “미얀마 전국 가을 성경 캠프”
  • 홍다은
  • 승인 2022.10.15 1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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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12개 지역에서 각각 가을 성경 캠프 동시 진행
- 성도들이 새롭게 초청한 500명에게 전해진 복음
- 복음의 일꾼으로 성장하기 위한 전도 체험 프로그램

기쁜소식 미얀마 교회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4박 5일간 <미얀마 전국 가을 성경캠프>를 진행했다. 교회 성도들은 500명의 새로운 사람을 초청하였고, 총 2700명의 참가자와 함께 12개 지역에서 동시에 캠프를 진행했다. 

저녁 말씀을 전하는 김종호 목사
저녁 말씀을 전하는 김종호 목사

저녁 시간에는 가을 성경 캠프의 주 강사인 김종호 목사의 말씀을 전국에서 함께 들었다. 김종호 목사는 열왕기하 5장의 나아만 장군과 계집아이에 대한 말씀을 전했다. 

“자신의 권세, 명예와 부를 믿고 살았던 나아만 장군이 문둥병 앞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종과 연결된 마음을 가진 계집아이를 통해 엘리사를 만났고, 자기 자신을 믿었던 생각을 버리고 요단강에 들어갔을 때 결국 깨끗하게 나은 것을 보면서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경험했습니다. 이와 같이 가을 성경캠프를 참석한 여러분 모두가 자신의 마음을 버리고 하나님을 믿는 마음으로 옮기길 바랍니다.” (김종호 목사 말씀 중)

말씀을 듣는 캠프 참석자들
말씀을 듣는 캠프 참석자들

“제가 문둥병에 걸린 나아만 장군과 같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나님과 연결되지 않고 자신을 믿고 사니까 마음이 점점 어두워졌고 사단에 속고 살았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이제는 계집아이처럼 하나님의 종과 연결이 되어서 하나님의 마음을 흘려받아 복음을 전하면서 살고 싶습니다.” (마뗑기소)

“저도 나아만 장군 처럼 저의 생각과 옳음을 붙잡고 살아왔고 그 결과 망하는 것 밖에 없었습니다. 말씀을 들으면서 저의 잘못된 신앙을 버리고 종의 인도를 받아 하나님의 마음으로 옮겨야 복된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앞으로는 새로운 마음으로 신앙을 배우고 싶습니다.” (마에이푸푸산)

 

  • 오후 전도 체험 활동
문제나무, 해결나무를 그리면서 신앙 문제와 그에 대한 해결방법을 구체화 시켜봤다.
문제나무, 해결나무를 그리면서 신앙 문제와 그에 대한 해결방법을 구체화시켰다.
매 시간마다 그룹별로 서로의 생각을 공유했다.
매 시간마다 그룹별로 서로의 생각을 공유했다.
신앙의 문제점 대한 해결방법을 팀원들과 함께 모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신앙의 문제점 대한 해결방법을 팀원들과 함께 모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 시간에는 복음 전도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먼저 복음을 전하기전 자기 신앙을 돌아보기 위해 “내 안의 바이러스 찾기”, “문제 나무, 해결 나무 그리기”를 통해 신앙의 문제점에 대해 그룹토론 및 발표를 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신앙의 문제가 있어도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평소에 깊게 생각해보지 않았습니다. 오후 프로그램을 통해 내 안의 바이러스 같은 생각들이 정말 많다는 것을 발견했고, 팀원들과 함께 교류하며 해결방안을 찾아 볼 수 있어서 정말 유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마문먓먓민)

자신의 구원간증, 생활간증을 진지하게 쓰고있는 참석자들
자신의 구원간증, 생활간증을 진지하게 쓰고있는 참석자들
‘1대1 전도 역할극’에서 전도 대상 1순위를 뽑고, 전도 체험을 하고 있다. 
‘1대1 전도 역할극’에서 전도 대상 1순위를 뽑고, 전도 체험을 하고 있다. 
‘5분 영상 간증’ 활동에서 자신의 간증을 5분 영상으로 담아 SNS에 올렸다.
‘5분 간증 영상’ 활동에서 자신의 간증을 5분 영상으로 담아 SNS에 올렸다.

이어서  “제 구원 간증을 소개합니다”, “1대1 전도 역할극”, “5분 간증 영상”을 통해 오랜만에 구원받았던 순간을 떠올리는 시간을 가졌고, 전도할 대상을 5명씩 적어보았으며, 직접 그 대상에게 전도하는 것처럼 2명씩 짝지어 전도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신앙을 소개하는 5분 간증영상을 찍고, SNS에 업로드하면서 오후 활동을 마무리 했다.  

“이 캠프에 오기전 구원 받았다는 사실을 거의 잊어버리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오후 전도 체험 활동 시간을 통해 입을 열고 전하다보니, 로마서 3장 23, 24절 이 두 성경 구절만으로도 제 주변사람들에게 복음전하기는 충분하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캠프가 끝나면 당장 가서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노레베카모)

 

  • 복음반

전국 12개 복음반에는 총 500명의 새로운 참가자가 참석했고, 참석자 중에는 CLF목회자, 불교신자들도 다수 함께했다. 양곤 복음반에서는 인간, 하나님, 죄, 회개, 복음이라는 주제로 5차례 강연을 진행했고 참석자들의 마음에 참된 복음을 심어줬다. 

강연에 귀를 기울이는 복음반 참석자들
강연에 귀를 기울이는 복음반 참석자들
양곤 복음반에서 말씀을 전하는 김영석 강사
양곤 복음반에서 말씀을 전하는 김영석 강사

“인생은 무엇을 하더라도 죽음이 있기 때문에, 솔로몬의 말처럼 허무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더 사랑하였고 예수님을 통해 이 땅의 삶 대신 영원한 생명을 약속하셨습니다. 여러분도 이 “다 이루었다”라는 복음을 받아들이고, 그 영원한 세계를 함께 사모하기를 바랍니다.” (양곤 복음반 김영석 강사의 강연 중)

유언장을 그룹교제시간에 공유하고 있다.
유언장을 그룹교제시간에 공유하고 있다.
나의 악한점, 선한점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발표하고 있다.
나의 악한점, 선한점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발표하고 있다.

양곤 복음반에서는 새벽시간에 인생곡선 그리기, 유언장 쓰기, 나의 악한점, 선한점 적기 등 마인드 활동을 통해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고, 반 참가자끼리 발표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을 가졌다. 오후 그룹 토론 시간에는 ‘창조자는 존재하는가?’, ‘인간은 근본적으로 선한가, 악한가?’, ‘한번 거듭난 것은 영원한 것인가?’ 라는 주제로 토론을 진행하며, 성경을 근거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도 가졌다.

간증 중인 복음반 참석자 마에이튼
간증 중인 복음반 참석자 마에이튼

“세례를 받았어도 죄를 짓고 회개하는 것을 반복하는 제 삶이 너무 실망스러웠습니다. 그런데 복음반 말씀 중에 로마서 4:25절에 ‘‘예수는 우리 범죄함을 위하여 내어 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살아 나셨느니라” 라는 말씀을 듣고 예수님이 나를 위해 모든 죄를 가져가시고 또한 예수님의 의를 주셨다는 사실을 믿게 되었습니다. 저같이 거짓된 사람을 의롭게 해주신 예수님이 너무 감사합니다.” (마에이튼)

그룹토론을 하고 있는 마띤띤윈
그룹토론을 하고 있는 마띤띤윈

“복음반을 참석할 수 있어서 하나님에게 너무 감사했습니다. 인간의 삶은 헛된 것 밖에 없지만,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모두 사하셨다는 것은 너무나 귀하고 감사한 소식입니다.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저는 깨끗한 의인이 되었습니다. 저에게 이런 큰 선물을 주신 예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마띤띤윈)

  • 전국 12개 지역 캠프
전국 12개 지역에서 가을성경캠프가 동시에 진행됐다.
전국 12개 지역에서 가을성경캠프가 동시에 진행됐다.

이 밖에도 미얀마 전국 12개 지역 캠프에서는 새로온 사람 5백명을 포함하여 총 2천 7백여명의 참가자들이 함께했다. 성도들은 캠프에서 전해지는 말씀을 통해 소망을 품었고, 교제와 간증을 나누며 마음을 교류하는 행복한 시간을 가졌고, 새로온 사람들은 복음반에서 구원을 받는 역사가 일어났다.

복음반에서 힘있게 말씀을 전하고 있는 반모 지역 전도사
복음반에서 힘있게 말씀을 전하고 있는 반모 지역 전도사
참석자들이 말씀을 통해 힘을 얻고 행복해하고 있다
참석자들이 말씀을 통해 힘을 얻고 행복해하고 있다
아카데미에서 노래를 배우고 있는 참석자들<br>
아카데미에서 노래를 배우고 있는 참석자들
그룹 교제 시간에 간증을 하고 있는 참석자
그룹 교제 시간에 간증을 하고 있는 참석자

“예수님이 이 세상 모든 죄를 지고 ‘다 이루었다’고 하셨을 때 저의 모든 죄 또한 끝이 났습니다. 양 같이 제 멋대로 살던 저인데 그와 상관 없이 예수님이 저를 의롭게 하셨다는 말씀을 마음에 받아들이니까 너무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마사잉마잉/사잉따웅 교회)

“제 몸은 하나님의 종과 제일 가까운 곳에 살지만 마음은 제일 멀리 떨어져 있었습니다. 제 생각을 의지하고 따라갈때 많은 어려움을 당했습니다. 이제는 종의 마음과 연결되어 교회의 인도를 받고 복음 안에 살고 싶습니다.” (우저판/밋찌나 교회)

간증을 하며 기쁘고 행복한 마음을 전달하고 있다.
간증을 하며 기쁘고 행복한 마음을 전달하고 있다.

“절망 속에 있던 나아만 장군은 하나님의 마음을 가진 계집아이를 통해 문둥병에서 나았고 그 마음이 변화되고 행복해졌습니다. 내가 전도를 해도 사람들은 듣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 속에 갇혀서 있었는데, 말씀을 통해 나도 계집아이 처럼 입만 열어도 하나님이 반드시 역사하시겠다는 소망이 생겼습니다.” (끼자룸/무세 교회)

이번 가을성경캠프가 끝난 후 미얀마 전국 성도들은 복음에 대한 뜨거운 마음을 품고 행복하게 집으로 돌아갔다. 하나님과 종의 마음과 함께한 계집아이 처럼 미얀마 성도들도 계속되는 개인 전도활동과 성경집회를 통해 미얀마 전역을 복음으로 힘있게 뒤덮을 것을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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