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부산 성경세미나와 함께하는 마산실버대학 '가을소풍'
[마산] 부산 성경세미나와 함께하는 마산실버대학 '가을소풍'
  • 안성은
  • 승인 2022.11.01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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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을 통해 죄 사함 받는 실버들
- 부산성경세미나에 참석해 복음을 듣고 부산 관광을 하며 행복한 시간 가져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가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됐다.

이번 부산 성경세미나는 '마산 성경세미나'라는 마음을 받아 실버대학 교사들은 마산지역 내 노인복지관을 찾아가서 실버들을 초청했다. 마산 실버대학 및 복지관에서 초청받아 온 400명의 실버들이 참석해 복음을 들었다.

지난 9월 창원 KBS홀에서 실버대잔치를 통해 연결된 이들이 다시 이번 세미나에 연결됐다. 실버들은 매시간 들려지는 말씀을 통해 죄 사함을 받고 크게 기뻐했다. 나흘간 진행되는 세미나 오전 말씀 후 실버들은 오후에 하루 한 곳씩 부산의 관광지를 방문했다. 단풍으로 아름답게 물들여진 가을, 부산의 관광지를 여행하며 실버들의 마음은 큰 기쁨과 감사로 가득찼다. 

마산실버대학과 함께 복된 실버들

부산성경세미나 주강사 박옥수 목사는 "내가 볼 때 거짓말 같지만 하나님이 온전하다고 하시면 온전한 게 맞습니다. 내가 도둑질도 하고 거짓말도 하고 나쁜 짓을 많이 했지만 성경은 거룩하다고 말합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거룩하게 하셨다. 우리가 받을 벌을 다 예수님이 받으셨다. 온전케 했다.’ 성경은 말합니다. 만일, 누구든지 이 말씀의 뜻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마음에 받아들이면 예수님과 마음이 같아집니다. 내가 볼 때 죄인이지만 하나님이 의롭다고 하면 의로운 겁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성경인데 내가 본 게 어떠하든지 간에 하나님의 말씀이 옳다는 것을 믿는 것이 하나님을 믿는 겁니다"고 전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많은 실버들은 '예수님의 피가 단번에 우리의 죄를 사했다'는 박옥수 목사의 말씀을 들으며 하나님의 마음을 받아들인 기쁜 마음을 손을 들어 표현했다. 

성경세미나에 참석해 말씀을 듣고 있는 실버들
성경세미나에 참석해 말씀을 듣고 있는 마산실버대학 실버들

정정순(78) 씨는 "먼저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좋은 장소로 인도해주시고 70년 넘게 살면서도 이런데 안 와 봤는데 사실 모든 사람이 교회 어쩌고 저쩌고 해도 사실은 절이나 교회 이런 데 가면 안 된다고 생각했었는데 근데 막상 와서 들어보니까 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강사 목사님께서 말씀을 잘 전해주시고 이해도 잘 되었어요. 오늘은 더 설명 잘하시더라고요. 귀에 쏙쏙 들어왔습니다. 이제 나도 의인이구나 생각이 됐습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선이(82) 씨는 "오늘 하루 참 뜻있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음식도 맛있었고요. 여기 오면 다른 세상에 온 것 같습니다. 교회 사람들 다 어질고 좋습니다. 박 목사님 말씀으로 정말로 그 성경 속에 있는 ‘다 이루었다’고 하시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나는 매일 죄인이라고 생각했는데 예수님께서 피 흘리시고 돌아가셔서 우리 죄를 대신 짊어지고 가신 그 후로 믿음으로 '우리는 의인이구나'라는 생각했을 때 기뻤습니다. 저는 분명히 의인이 됐습니다"고 전했다.

조희수 씨는 "마산실버대학 초청으로 실버대잔치와 성경세미나에 참석하면서 합창단 음악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예수님 피가 죄를 씻었다'는 목사님 말씀을 들었습니다. 성경 속에 목사님이 죄가 없다고 하시면서 하나님이 예수님 피로 죄를 씻어주셔서 나는 의인입니다"고 말했다.

 마산교회 성도들이 준비한 점심식사

세미나가 진행되는 동안 마산교회 성도들은 실버들을 위해 맛있는 점심식사를 준비했다. 실버들은 마산교회 성도들의 정성이 들어간 점심식사를 둘러앉아 먹으며 행복해했다. 또한 식사를 준비해준 마산교회 성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고 너무나 감사해하며 마음의 문을 활짝 열었다. 

부산 동백섬을 방문한 마산실버들

세미나에 참석한 실버들은 매일 오후 부산 곳곳의 관광지를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월요일은 평화공원, 화요일은 해양박물관, 수요일은 동백섬을 다녀왔다. 짧은 시간이지만 여행을 하면서 기뻐하고 여기저기서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는 실버들의 모습이 무척 행복해 보였다.

돌아오는 차 안에서는 오전에 들었던 강사 목사의 말씀을 다시 설명하며 되새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말씀을 듣고 죄 사함을 받은 실버들의 행복한 간증이 이어졌다. 

오고 가는 차속에서도 복음이 전해지고 있다.

고미숙 씨는 "우리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셨기 때문에 죄를 다 사해줬고 의인입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죄 다 사해주셨습니다"고 전했다.

김일성(80) 씨는 "오늘 그 박옥수 목사님 이야기를 잘 들었습니다. 나이는 나하고 비슷한데 어떻게 그렇게 설교를 잘 하시던지 감명을 받았습니다. 죄를 많이 지었지만 우리는 예수님의 피로 죄 사함을 받아서 의인이 됐습니다. 오늘 좋은 말씀 잘 듣고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고 말했다.

이계송(84) 씨는 "모든 것이 고맙고 감사합니다. 목사님께서 말씀을 잘 전해주셨습니다. 우리가 죄를 짓고 살았기 때문에 죄인인 줄 알았는데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시면서 죄인 아니고 의인이 된 것을 믿습니다"고 전했다.

박계자(79) 씨는 "우리가 코로나 때문에 몇 년을 밖을 못 나왔는데 실버 대학에서 저희를 초청해줘서 오늘 같이 즐거운 일이 없었습니다. 너무나 즐거웠고 앞으로 이런 기회가 많아서 자주자주 연락주시면 좋겠습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실버들을 위한 하나님의 선물과도 같았던 이번 부산성경세미나는 의롭다 하신 복음의 말씀과 함께 실버들의 마음을 기쁨과 행복으로 물들였다. 마산 실버대학은 11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기쁜소식마산교회 성경세미나와 서울성경세미나에 더 많은 실버들이 참석해 복음을 듣고 죄 사함을 받는 복음의 역사가 이어나가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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