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그라시아스합창단과 함께하는 박옥수 목사 초청 연합예배
[청주] 그라시아스합창단과 함께하는 박옥수 목사 초청 연합예배
  • 서정정
  • 승인 2022.11.0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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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시아스 합창단과 함께하는 박옥수 목사 초청 연합예배"가 10월 30일 저녁 7시 기쁜소식청주교회 대예배당에서 있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첫 청주교회 방문이었다. 대전충청지역 성도들은 박옥수 목사와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방문에 기쁜 마음으로 지인 및 가족들을 초청해 4층 대예배당은 물론 2층 소예배당까지 자리를 가득 채웠다.

예배에 앞서 이스라엘 전도여행 특집영상을 시청했고, 기쁜소식분당교회 박영주 목사의 사회로 연합예배를 시작했다. 박영주 목사는 이스라엘에서의 감사했던 간증과 함께 하나님의 역사에 대한 소망으로 연합예배의 막을 열었다. 그리고 기쁜소식한밭교회 조규윤 목사의 기도가 있었다.

사회를 보는 기쁜소식분당교회 박영주 목사
기도하는 기쁜소식한밭교회 조규윤 목사

많은 성도들이 기다리고 기다려온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무대. 한·이스라엘 평화콘서트와 부산 성경세미나를 마치고 돌아온 그라시아스합창단이 대전충청지역 성도들을 위해 여러 공연을 선보였다.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아, 한선일의 듀엣 공연
소프라노 오은영의 솔로 공연
베이스 신성환의 솔로 공연

청주 출신, 마림비스트 윤대현은 고향을 방문한 소감과 함께 건강 이상으로 어려웠던 시기를 회상하며 간증했다. 모든 질고를 물리치고 하나님과 가까이하며 은혜를 입길 바란다는 박옥수 목사의 기도로 믿음을 가지게 되었고, 지금은 세상에서 가장 건강한 사람이 되어 이렇게 무대에 서 있다고 말했다.

마림비스트 윤대현의 공연
캔들스틱의 7중창 공연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찬양

무대가 펼쳐질 때마다 관객들의 큰 박수가 이어졌다. 마지막 곡 "The holy city"에서는 ‘예루살렘’ 가사가 울려 퍼졌고, ‘호산나’를 외치며 합창 공연이 마무리됐다. 우레와 같은 박수가 이어졌다.

박옥수 목사는 예레미아 32장 1~7절 말씀을 전했다.

“성경 속에는 우리 생각과 다른 일이 많습니다. 바벨론 군대에 의해 점령당한 이스라엘 땅을 사는 것이 어리석고 가치 없는 일이라고 생각되지만, 예수님은 우리 생각과는 다르게 예레미야에게 아나돗에 있는 밭을 사라고 말씀하십니다. 지금 땅을 빼앗기고 멸망하는 것처럼 보여도 그 땅을 다시 찾게 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것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말씀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박옥수 목사는 우리에게 어려운 일이 일어났을 때 당장 망한 것 같고 절망스럽지만 주님을 바라보면서 말씀을 믿고 그대로 나아가면 역사가 일어난다고 말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하는 길들 속에서도 어려움이 있고 억압이 있을지라도 하나님의 말씀 속에 있는 소망을 품고 나아가면 놀라운 복음의 역사가 일어난다고 메시지를 덧붙였다.

말씀을 듣고 있는 성도들

박옥수 목사와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청주 방문을 기뻐하며, 성도들은 교회에 나오지 않는 가족들과 지인들을 초청했다. 특히 부인 자매들의 교회에 나오지 않던 남편들이 예배에 참석해 큰 기쁨이 됐다. 그리고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던 참석자들이 말씀을 들으며 소망을 가졌다. 한 사람 한 사람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있었다. 

지상정
남편과 함께 연합예배에 참석했다. 남편은 교회를 다니지 않았고, 말씀을 듣지 않았다. 교회에 올 때마다 남편도 함께 다녔으면 하고 간절히 바랐다. 그러던 중 얼마 전 생각하지 못했던 사고를 당해 남편이 중환자실에도 입원하며 심각한 상황도 찾아왔었다. 하지만 이번 사고로 마음이 무너지고 교회의 은혜를 알게 되었고 우리가 알지 못했던 뇌동맥류도 발견해서 더 건강해지게 됐다. 연합예배에 참석해 박옥수 목사님께 안수기도도 받아 정말 감사했다. 마치 박목사님과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방문이 남편을 위한 게 아니었나 싶은 마음이 들 정도였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박경화
이번 연합예배에 남편과 함께 참석했다. 남편은 몇 년 전에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았지만, 일과 형편에 매여 오랫동안 교회와 함께하지 못했다. 박옥수 목사님과 그라시아스합창단 방문 소식을 듣고 남편과 함께 예배에 가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감사하게도 하나님께서 남편을 인도해주셔서 함께 예배에 참석하게 됐고, 하나님께서 남편의 마음을 말씀 앞으로 이끌어주시는 것을 보았다. 목사님 말씀을 들으며 예수님의 피가 우리 죄를 깨끗이 씻어 우린 더 이상 죄에 매이지 않는 의로운 자가 되었음을 확신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세밀하게 나와 남편에게 일하고 계신 주님을 볼 수 있어서 하나님 앞에 정말 감사했다.

김정자
박옥수 목사님과 그라시아스합창단이 청주교회를 방문한다는 소식에, 함께 일하는 동료 언니를 초대했다. 연합예배에 참석한 후 언니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음악에 마음이 실리면서 큰 감동을 받았다고 하였다. 특히 바리톤 신지혁의 ‘시소 타기’를 들으면서 마음이 행복에 젖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네가 별을 따오거든 난 어둠을 담아올게, 너의 별이 내 안에서 반짝일 수 있도록“ 이 가사가 정말 아름다웠다고 했다. 최고의 공연에 감탄해하는 언니를 보니 나도 무척 감사했다.

김차희
실버대학을 하며 참석했다가 뜸해지고 또 참석했다가 뜸해지는 실버들을 보며 마음에 힘이 빠져 있었는데, ‘바벨론에 잡혀가고 망한 땅을 사라고 했다면 땅을 주겠다는 마음이 있는 것이다. 밤이 맟도록 수고해도 고기가 없는데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고 했다면 고기를 주신다는 것이구나. 그럼 그물을 내리면 고기를 잡겠구나. 안 되는데 된다고 하면 되겠구나’ 이 말씀을 들으며 소망이 되었다. 그리고 실버대학으로 연결된 두 분에게 그라시아스합창단 공연을 소개하며 연합예배에 초청했다. 합창단의 공연을 보며 마음을 열었고, 또 실버대학에 나오겠다고 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이은기
그라시아스합창단이 청주교회를 온 것은 처음이었다. 무대에서 멀리 아니면 영상으로만 보았던 그라시아스합창단 공연을 가까이에서 보니 믿기지 않았다. 화면에 잡히지 않은 합창단원들의 표정도 한결같이 웃으면서 기쁨으로 연주했다. 그리고 박옥수 목사님께서 지금 보이는 형편을 보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가면 된다고 하셨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있다는 것이 무척 감사했고 소망스러웠다.

강인호
청주교회 예배당이 세워진 이후 가장 멋지고 아름다운 밤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찬양과 영화 "닥터 지바고" 테마 음악을 들으면서, 마음이 다 무너지고 간음하다 현장에서 잡힌 여인처럼 주님의 사랑만 가득 남는 축복을 받았다. 이스라엘에서 유대인들의 마음을 열게 했던 음악을, 그리고 박목사님의 말씀을 듣게 해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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