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하나님의 새언약, 양승호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
[안성] 하나님의 새언약, 양승호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
  • 구정옥
  • 승인 2022.11.0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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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안성교회에 들려진 새언약

"내가 이스라엘 집에 세울 언약은 이러하니 내가 그들의 죄악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

꽃보다 붉은 단풍, 가을의 정취가 깊어가는 가운데 기쁜소식안성교회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기쁜소식임실교회 양승호 목사를 초청해 성경세미나를 가졌다. 
기쁜소식안성교회 김영복 전도사는 세미나에 앞서 사무엘상 13장과 14장의 말씀을 전했다.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의 많고 적음에 달리지 이나하였느니라." 블레셋 군대가 아무리 많아도 하나님을 의지해 전쟁에 나갔던 요나단과 병기 든 소년처럼 형제 자매들도 이 말씀에 힘입어 안성시민들에게 세미나 소식을 전했다.

채희복 자매는 "가판을 통해 홍보하면서 복음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생각할 수 있었고 은혜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감사했다. 안성 낙원공원에 가판을 펴고 전도하는데 산책을 나오신 할머니 한 분, 할아버지 세 분, 그리고 중년남성 한 분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전화번호를 받기도 하고 하나님이 얼마나 우리를 사랑하시는지 이야기하다보니 마음에 생기가 넘쳤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안성 낙원공원에서 가판전도를 하고 있는 자매들

3일간 열린 세미나에서 양승호 목사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세우신 새언약과 구원받은 이후 교회와 종의 인도를 받는 삶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전했다. 강사는 "율법은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이 많다. 그러나 문제를 해결해 줄 능력이 없다. 죄를 드러나게 하지만 죄를 해결해 주지는 못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새언약은 우리 마음의 죄를 없이 하고 하나님과 같은 마음이 되게 한다. 구원을 받으면 성령이 내 삶을 이끌어 간다. 이전에는 죄가 내 삶의 운전대를 잡고 있었다면 구원받은 후에는 예수님이 운전수가 되어 우리 삶을 복되게 인도한다. 목자와 감독되신 여호오께 돌아와 죄 없이 함을 받아들이면 유쾌하게 하는 날이 찾아온다"고 전했다.

구원받은 사람의 행복에 대해 말씀을 전하는 기쁜소식임실교회 양승호 목사

안성교회 이경숙 자매는 "성경세미나를 앞두고 가판전도를 하고 심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미나 이틀 전에 말씀을 듣고 싶다고 전화 한 통이 왔는데 가보니 7년 전 사고로 인해 머리만 정상이고 목부터 전신마비인 아들과 아들을 돌보며 어렵게 사시는 모친이 살고 있었다. 아들은 혼자 성경을 보고 기독교방송을 들어도 죄 문제가 해결이 안 돼 고통하고 있었다. 양승호 목사님이 안성교회 강사로 초청받아 기도했는데 하나님이 시편12:5(가련한자의 눌림과 궁핍한 자의 탄식을 인하여 내가 이제 일어나 저를 그 원하는 안전지대에 두리라 하시도다) 말씀을 주셔서 이 말씀에 의지해서 담대한 마음으로 오셨다는 말씀을 해주셨다. 그 말씀을 듣는데 하나님이 내게 그 모친을 초대하고자 하는 마음을 일으켜주셨다. 전신마비 아들을 두고 세미나에 참석할 수 없는 형편인데 말씀을 드리니 너무 오고 싶어 하셨다. 세미나 둘째 날 모친이 오셨고 강사이신 양승호 목사님과 신앙상담 후 복음을 깨닫고 구원을 받으셨다. 그리고 그 모친은 하나님의 종이 그 아들도 만나주시길 부탁하셨다. 양승호 목사는 기꺼이 그 집에 찾아가 침상에 7년째 누워있는 아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예수님이 이미 우리 죄를 다 사하시고 의롭고 거룩하고 온전케 하신 복음이 가련하고 탄식하는 그 가정에 임했다"고 전했다. 

매시간 지역교회 합창단과 연주자들이 공연으로 성경세미나를 더욱 빛냈다.

바순을 연주하고 있는 조승연 학생<br>
바순을 연주하고 있는 조승연 학생
아름다운 화음으로 찬양하는 기쁜소식수원교회 중창단
아름다운 화음으로 찬양하는 기쁜소식수원교회 중창단

마지막날에는 안성교회에서 작은 음악회를 준비해 참석한 모든 이들의 마음을 활짝 열었다.

즉흥환상곡을 연주하는 기쁜소식안성교회 조명준학생<br>
즉흥환상곡을 연주하는 기쁜소식안성교회 조명준 학생
아코디언을 연주하고 있는 안성 포도농부 백성덕 집사
"은혜"를 부르고 있는 기쁜소식안성교회 등대중창단

이번 세미나는 평소 교회에 자주 나오지 못하는 형제 자매들이 참석해 주변의 사역자들과 신앙상담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쁜소식안성교회 김영미 자매는 "결혼한 지 1년이 됐다. 결혼 초반에 임신을 했는데 유산이 되었고 아직까지 임신이 되지 않아 고민이 많았다. 하나님은 내가 원치 않았을 때 임신하게 하시고 유산이라는 아픔을 주셨다. 그런데 지금은 임신이 되기를 원하는데 아이를 주시지 않았다. 상담시간에 목사님께서 열왕기하 4장 수넴여인에 대한 말씀을 들려주었다. '내가 너를 위하여 어떻게 하랴. 돐이 되면 네가 아들을 안으리라' 말씀은 너무 단순하고 명료했다. 말씀을 들으며 그 말씀이 그대로 믿어졌다. 내년 이맘때가 되면 시부모님께 손주를 안겨줄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너무 감사했다"고 전했다. 

김성은 목사와 교제하고 있는 김영미 자매
김성은 목사와 교제하고 있는 김영미 자매 "돐이 되면 네가 아들을 안으리라"

이번 세미나에는 생각지도 못한 이들이 참석해 구원을 받았다. 안성교회 성경세미나는 끝났지만 곧 있을 서울 성경세미나에 새로운 사람들이 계속 연결돼 새언약을 마음에 세우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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