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종교를 넘어 큰 그림을 그리시는 하나님
[우간다] 종교를 넘어 큰 그림을 그리시는 하나님
  • 김혜민
  • 승인 2022.11.17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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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케레레 회계 감사관과 칼라씨 개발 재단 CEO 면담 및 프로그램 진행
- 400여 명의 무슬림 신자들에게 전해진 마인드 강연
▲ 지난 9월 국가 ICT 홀에서 진행된 "마인드교육 공개 강의"

지난 9월 국가 ICT 컨퍼런스 홀에서 정부 실무자 및 대학생 리더 400명을 대상으로 "마인드교육 공개 강의"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 참석했던 참석자들 중에서 마인드교육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연락해왔다. 그래서 국가 인도부 행사 이후 마인드교육에 관심있는 사람들과 지속적으로 만남을 가졌다. 

마케레레 회계 감사관과 칼라씨 개발 재단 CEO 면담


마인드교육 공개 강의 이후 11월 14일 마케레레 대학교에서 마케레레 회계 감사관 위니 음바바지(Winnie Mbabazi)와 칼라씨 개발 재단 CEO 사메드(Sameed)와 면담이 진행됐다. 

▲ 마케레레 회계 감사관 위니 음바바지(Winnie Mbabazi)와 면담을 가졌다.

마인드의 변화를 통해 한국이 어떻게 변화됐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마케레레 회계 감사관 위니 음바바지(Winnie Mbabazi)는 "마인드교육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저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이 이 마인드 강연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아는 친척 중에서 심리학 전공을 하고 해외에서 공부한 박사님이 있습니다. 꼭 그 분이 마인드교육을 배우고 함께하길 바랍니다. 물론 저도 앞으로 계속해서 마인드 강연을 배우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 칼라씨 개발 재단 CEO 사메드와 면담

칼라씨 개발 재단 CEO 사메드(Sameed)는 "저는 2019년까지 터키에서 TOP 5 안에 드는 기업들과 함께 사업을 해오던 사업가였습니다. 우간다에 와서 저를 위해 사는 것이 얼마나 허무하고 다른 사람들을 위해 사는 것이 얼마나 기쁜지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희를 꼭 연결하려는 것 같이 느껴집니다. 제게 없는 마인드교육이어서 제가 하는 일보다 마인드교육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느껴 더 소중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앞으로 같이 일하고 싶고 어떤 프로그램이 있어도 초청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마음의 변화를 가져다 주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이제 한국전쟁 때 이어진 형제 관계처럼 다시 형제로 지낼 겁니다. 그래서 적극적으로 함께 일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진행되는 재단 프로그램에 마인드교육을 요청했다.

▣ 400여 명의 무슬림 신자들에게 전해진 마인드 강연


▲ 마인드 강연을 집중하며 듣는 참석자들
▲ 마인드 강연을 집중하며 듣는 무슬림 신자들

칼라씨 개발 재단은 NGO 국제 단체로 11월 15일 부지리 지방에서 생계가 어려운 400여 명의 무슬림 신자들에게 양식을 주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 칼라씨 개발 재단 CEO 사메드(Sameed)는 무슬림 신자들과 지자체장들 앞에서 마인드 강연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었다.

허태양 선교사는 마인드 강연의 중요성에 대해 말하며 "한국은 받는 나라에서 주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더 가난했지만 달라질 수 있었습니다. 마인드교육을 통해 마음의 변화를 가지고 한국이 달라진 것처럼 우간다도 변화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집니다. 마음에서 행복하면 행복한 것이고 불행하면 불행한 것입니다. 형편을 바꾸려 하지 말고 마음을 먼저 바꾸는 세계가 곧 마인드 변화며, 우리가 변하면 나라도 변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 NBS, UBC, Baba TV 방송국 기자들이 취재하는 모습

참석자들은 모두 하나같이 우리에게 꼭 필요한 마인드 강연이라며 재방문을 요청했고 부지리 지방 지자체장들은 서로 다음 행사를 기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행사 후에는 각 방송국 기자들의 취재가 있었다. 기자들은 마인드교육과 청소년 단체에 대해 질문했다. 취재를 통해 청소년 활동을 소개할 수 있었고, 마인드교육을 소개하며 필요성과 중요성, 그리고 어떠한 활동을 해왔는지 알릴 수 있었다. 

▲ 사메드와 함께 사진 찍는 우간다 해외봉사단 김혜민, 김지은 단원

하나님께서 이렇게 놀라운 일들을 종과 교회를 통해 진행해주시고 사람들을 붙여서 큰 그림에 퍼즐 조각을 맞춰가는 것처럼 한 사람 한 사람 연결하는 것을 볼 때 너무 감격스럽다. 지금 당장 무엇인가 손에 잡히지 않고 막막한 일들을 하나님은 다 아시는 것처럼 앞서서 인도하고 모든 부분에 도우시는 것을 두 눈으로 보는 시간이었다. 종교와 나라도 다르지만 그 마음 중심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은 누구나 있다. 400여 명에게 마인드 강연을 전하게 하신 하나님께서 더 큰 그림을 그리고 그들을 인도해주실 거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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