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행복 뮤지컬(7)_크리스마스의 새로운 도전!
[대만] 행복 뮤지컬(7)_크리스마스의 새로운 도전!
  • 김다은
  • 승인 2022.12.22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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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아이 공원'에서 시민 100명이 참석하다
하나님을 힘입은 아름다운 공연!


일곱 번째 공연이 열리는 곳은 수도권 신베이시에 있는 ‘용허 런아이 공원’이다. 신베이 시는 수도권 지역으로 경제와 문화의 선두를 이루는 곳이다. 공연이 열리는 ‘런아이 공원’은 시내 중심에 있는 중정기념당 대통령 관저, 국회 의사당이 가까이에 있어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공원 중 하나이다. 이번 신베이 크리스마스 행복 뮤지컬은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전단지를 만들어 공연 소식을 알렸다. 하나님을 힘입은 자원봉사자들은 작은 것 하나부터 모든 부분까지 함께 준비하고 기획하며 배워나가고 있다.

 신베이 시에 있는 용허 런아이 공원은 대만 시민들이 즐겨찾는 곳으로, 
자원봉사자들이 크리스마스 공연 전단지를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전하고 초청하였다.

크리스마스 공연은 해마다 새로운 도전!
12월 19일, ‘런아이 공원’에서 크리스마스 행복 뮤지컬 투어팀은 관객을 기다리며 무대 세팅을 하면서 감회가 새롭다. 4년째 공연을 준비하는 ‘양이줸’은 ‘다른 해와 달리 올해는 대부분 공연을 앞두고 한달 전에 취소되어 새로운 장소를 찾았다’고 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새로운 환경을 만나게 하시고, 하나님을 믿고 인도하는 법을 배울 수 있게 하십니다. 반복되고 익숙한 것에 도전하기 싫어하는 우리에게 하나님은 늘 새로운 어려움 속에서 도전할 수밖에 없도록 이끄셨습니다. 하나님이 부족한 우리를 인도하심이 감사합니다.” -양이줸 (IYF 대만지부 팀원)  

무대를 세팅할 때 바람이 너무 강하게 불어, 잠시 세트 뒤에서 모임을 했다.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는 기도회도 가지면서 하나님을 의지하고 새힘을 얻었다.
단원들과 자원봉사자들 모두 새벽에 도착해 세트를 하차하고,
크리스마스 공연이 시작되면 라이쳐스 댄스가 시작된다. (1인 다역을 맡은 단원들)
1막의 예수님의 탄생이 울려퍼지면서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참뜻이 전해진다.

크리스마스 행복 뮤지컬 메시지를 전하는 스리랑카 김수연 선교사는 한국 전쟁에 참석했던 ‘존’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오래 전에 한국 전쟁에 참석했던 존이 전쟁으로 사고를 당했는데 어머니에게 사고를 당한 게 자신이라고 이야기하지 못하고 생각에 고립되어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이다. 김 선교사는 참석한 시민들에게도 고립되어 살아가는 우리 마음을 버리고 예수님의 마음을 받아들이도록 권했다. “여러분이 예수님의 탄생을 보셨고, 2막은 개구장이 안나의 스토리를 보실 겁니다. 한 가족이 같이 살면서 마음이 흐르게 될 때 얼마나 행복한지를 그려냈습니다. 내 생각을 고집하면 다른 사람들과 교류할 수 없습니다. 내 생각이 틀릴 수 있다는 마음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예수님은 2천년 전에 이 세상에 오셨고 우리 죄를 담당하시고 십자가에 돌아가셨습니다. 이 사실을 믿으면 의인이 되고 천국에 갈 수 있습니다.”

김수연 선교사는 존의 예화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면서 마음을 나누는 것이 중요하고,
예수님을 믿고 천국에 갈 수 있다며 복음을 전했다. (진지하게 경청하는 시민들.) 
2막에서는 말썽꾸러기 안나가 가족의 사랑을 발견하고,
마을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는 따뜻함이 전해졌다.
강추위로 인해 적지만 100명의 시민들이 찾아와 크리스마스 공연을 진지하게 관람했다.

하나님의 은혜로 펼쳐지는 공연
날씨가 추워지면서 세찬 바람이 불어서 무대 세팅을 멈추고 기도회를 할 정도였다. 날씨로 인해 조바심도 있었지만 하나님은 공연을 볼 수 있는 100명의 사람을 보내주셨다. 모두 전단지를 보고 오신 분들이었다.
“뮤지컬을 통해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와 가족의 화목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습니다. 안나가 성냥팔이 소녀가 된 후에 부모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실 부모님은 엄격해 보이지만 마음은 사랑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감사와 사랑은 가족과 사회에 힘을 줍니다. 공연을 볼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어요.”-미스 임 (시민)

부부, 연인, 가족이 참석했고, 많은 아이들이 부모님의 손에 이끌려 함께 관람하고 있다.
공연을 보고 감동받은 시민들이 배우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공연을 보면서 마음이 뭉클했어요. 안나가 아버지를 껴안는 것을 보는 순간 가족의 따뜻함을 느꼈습니다. 공연이 참 따뜻했고 감동적이었습니다. 이런 공연을 해주셔서 고맙습니다.”-미스 황(시민)
“1막에서 많은 사람들이 고통스러워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지만 예수님의 탄생 후에는 희망으로 가득차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슬픈 일이 있어도 예수님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탄생 순간은 기쁨으로 가득 차 빛나는 별이었습니다. 2막에서는 부모가 아이를 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안나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아빠를 떠올렸는데 저도 힘든 일을 할 때 밖에 나가 있어서 눈물이 흘렀고, 안나의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고향을 떠나면서 엄마 아빠를 떠올랐는데, 오늘 비로소 부모님의 사랑이 깊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양이줸

따뜻한 나라 대만이지만 12월의 강추위와 저녁 바람은 매서운 편이다. 추위에도 불구하고
공연이 마치자 꼬마 관객들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들이 함께 사진을 찍었다.

13일부터 시작된 크리스마스 행복 뮤지컬 투어팀의 공연은 대만의 남쪽 타이중에서부터, 23일 북부 수도 타이베이까지의 2주간의 여행으로 마무리된다. 1년 중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에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이 크리스마스로 설렌다. 대만 시민들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우리 투어팀을 통해 크리스마스의 주인공인 예수님과 복음을 알리게 하셨다. 투어팀은 매서운 추위에도 사람들을 만나 따뜻하고 감동적인 뮤지컬을 공연하며 꿈만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우리 마음에도 아름다운 복음을 새기시고, 인생의 가장 가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고 계신다. 내일도 크리스마스의 참된 의미를 전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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