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 4,000명에게 전해진 구원의 복음
[온두라스] 4,000명에게 전해진 구원의 복음
  • 이용준
  • 승인 2022.12.28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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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부터 9일까지 기쁜소식 온두라스 교회는 호산나 기독교 학교 Centro Educativo Evangélico Hosanna (이하 호산나 학교)의 종강식 및 졸업식에 참석하여 4000명에게 복음을 전했다.

4일간 매회 250여 명씩 총 16회 진행돼 총 4,000여 명에게 복음이 전해졌다. 

호산나 학교와 처음 인연을 맺게 된 것은 금년 8월 열린 멕시코 신재훈 선교사 초청 CLF 컨퍼런스였다. 평소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다’라는 신념 아래 학생들의 영적 인도를 중시해온 마르타 갈베스(Martha Galvéz) 교장은 교사들의 영적 성장을 위해 CLF 컨퍼런스에 교사 70명을 초청했고 이틀간의 행사 기간 말씀을 들었다. 이후 기쁜소식 온두라스 교회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며 여러 활동들을 진행해오던 중 이번 종강식 및 졸업식에 정식 초청하게 되었다.

호산나 학교와 처음 인연을 맺게 된 8월에 열린 CLF 컨퍼런스
호산나 학교와 처음 인연을 맺게 된 8월에 열린 CLF 컨퍼런스

종강식 및 졸업식은 하루 총 4번의 식으로 진행됐다. 오전 8시, 10시, 오후 1시, 3시, 약 두 시간 간격으로 진행된 행사에서 매회 250여 명의 학생 및 학부모들이 참석했고 행사는 총 4일간 계속됐다. 호산나 학교는 기쁜소식 온두라스 교회 이용준 선교사에게 각 회당 20분의 시간을 할애하며 ‘구원’ 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

4일간 매회 250여 명씩 총 16회 진행돼 4,000여 명에게 복음이 전해졌다. 

“8월에 개최된 CLF 컨퍼런스에 참석하면서 많은 은혜를 입었습니다. 성경을 기반으로 한 강연과 성막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큰 감명으로 와닿았습니다. 이후 저희 학교 교장 선생님께서 기쁜소식 온두라스 교회에서 진행하는 새벽모임과 성경공부에 참석하는 것을 보았는데, 선교회가 정말 순수하게 복음만을 전하는 것을 보았고 이번 종강식 및 졸업식에 정식으로 초청해 말씀을 나눌 수 있게 되어 감사합니다.” 웬디 비델(Wendy Videl) 호산나 학교 교사

4일간 매회 250여 명씩 총 16회 진행돼 4,000여 명에게 복음이 전해졌다. 

행사의 시작과 함께 무대에 오른 이용준 선교사는 여러 가지 예화를 통해 자신을 어떻게 믿고 있는지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며 죄를 지었기 때문에 죄인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우리를 이미 의롭게 하신 하나님의 생각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전했다.

"아프리카의 한 마을에선 결혼할 상대의 장인에게 암소 1마리를 가지고 가서 딸을 달라고 청하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자신을 1마리 암소의 가치라고 생각하고 살아가는 동안, 그 가치의 인생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9마리 암소를 받은 여성은 자신이 9마리 암소의 가치가 있다는 것을 믿었기에 인생이 달라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로마서 3장 23절 성경구절을 읽고 동의하며 죄인이라는 생각에 갇혀 있습니다. 하지만 24절에서는 예수님께서 우리 모두의 죄를 짊어지고 가시고 십자가에서 피 흘리셨기 때문에 우리를 의롭다고 하십니다. 자신을 죄인이라고 믿으면 죄인의 인생을 살 수밖에 없지만 말씀을 믿는 믿음으로 의롭게 된 사실을 받아들이면 하나님과 동행하는 복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4일간 매회 250여 명씩 총 16회 진행돼 4,000여 명에게 복음이 전해졌다. 

말씀이 전해지는 동안 참석자들은 고개를 끄덕이고, ‘아멘’이라고 외치며 화답했다.

참석자 소감

“오늘 들은 말씀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우리가 우리를 죄인이라고 여기고 그렇게 믿는 동안 죄인된 삶을 살 수밖에 없지만 이미 의롭게 된 사실을 받아들일 때 변화가 일어난다고 전해주셨습니다. 저도 로마서 3장 23절에 머물러 있었는데 예수님은 이미 십자가에 돌아가시면서 ‘다 이루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복음을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마라디아가 보르하스(Maradiaga Borjas), 학부모(사진 오른쪽)

참석자 소감

“골리앗 앞에서 다윗은 담대했고 사울은 두려워했는데 차이는 마음에 하나님이 있느냐 없느냐였습니다. 오늘 전해주신 말씀처럼 우리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을 믿으면 우리는 의미 의롭게 됐고 하나님의 의를 힘입어 담대하게 살 수 있는데 그동안 그렇지 못했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암소 9마리를 받은 여성처럼, 저도 이미 암소 9마리의 사람이고,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아이린 리베라(Aylin Rivera), 학부모

또한 마르타 교장은 기쁜소식선교회의 소개 전단지 등을 인쇄해 학생들의 성적표와 함께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받아갈 수 있도록 하였다.

마르타 갈베스 호산나 학교 교장

“이번에 기쁜소식선교회 온두라스 지부와 함께 종강식 및 졸업식을 준비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4일간 16회의 식을 진행했고 총 320분 동안 4,000여 명에게 복음이 전해졌습니다. 또한 1,270 가정이 선교회 소개 책자를 받아 갔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이번에 전해진 말씀이 참석자들의 마음에 심겨 모두가 예수님의 피로 의롭게 된 사실을 믿게 되길 바랍니다. 온 마음으로 함께해주신 선교회 형제 자매님들께 감사드리고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더 많은 활동들을 선교회와 진행하고 싶습니다.” 마르타 갈베스(Martha Galvéz) 호산나 학교 교장

사도행전의 한 장면처럼, 4,000명에게 복음이 전해지는 역사의 현장 속에 함께한 온두라스 교회 형제 자매들은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렸다.

4일간 매회 250여 명씩 총 16회 진행돼 4,000여 명에게 복음이 전해졌다.
참석자 소감

“지난 8월 CLF 컨퍼런스를 준비할 때 많은 부담과 어려움이 있었는데 하나님께서 필요한 모든 것들을 채워주시는 것을 보았고, 그때 일을 통해 새로운 길들이 열리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이 전해지는 것을 볼 때 감사합니다. 이제 4천 명을 넘어 5천 명, 만 명 그리고 온두라스 전국에 이 복음이 전해질 것을 소망하며 기대됩니다.” 미겔 로살레스(Miguel Rosales), 기쁜소식 온두라스 교회 형제

호산나 학교 교사들과의 단체 사진

호산나 학교와 기쁜소식 온두라스 교회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교사 성경공부, 학부모 대상 마인드교육을 통해 앞으로의 활동을 함께 계획하고 있다고 전하며,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이 전해지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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