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행복 뮤지컬(9)_이런 멋진 공연에 감사합니다!
[대만] 행복 뮤지컬(9)_이런 멋진 공연에 감사합니다!
  • 김다은
  • 승인 2022.12.24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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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수도 타이베이 '청소년발전중심' 홀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공연
뮤지컬 공연을 통해 '희망'을 찾았다!



아홉 번째 공연이 열리는 곳은 대만 수도 타이베이. 타이베이는 아시아 중 수많은 관광객들이 가보고 싶어하는 곳이기도 하다. 해외 영화 속에 대만의 명소가 모티브가 되어 만들어진 경우도 있을 만큼 대만을 관광하고 싶어하는 젊은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101 전망대'와 도시 야경은 대만 수도 타이베이의 대표 명소이다.
대만 타이베이 대표 명소 (왼) 장개석 기념관 전경.

크리스마스 행복 뮤지컬이 열린 대만의 ‘청소년발전중심’ 부서는 정부가 관리하며, 공연을 위해 좋은 홀도 있었다. 정부 산하 '청소년발전중심' 부서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자아를 실현할 수 있도록 무대를 제공하고, 청소년들이 국제적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세계와 연계해 플랫폼을 구축하는 곳이다. 타이베이 정부 부처는 청년직업개발센터와 중정친자관을 설치하여 고품질의 다양한 학습과 체험 서비스도 제공한다. ‘청소년발전중심’ 부서는 청소년이 교류하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을 보급하며, 봉사 및 예술 인문 교육을 제공하고 있어서, 대만 IYF에서 주관하는 크리스마스 행복 뮤지컬에 대한 기대감 또한 높았다. 12월 21일 열리는 공연을 위해 직접 시민들에게 공연을 홍보하고 소식을 전했고, 자원봉사자들의 가족들도 함께 자리에 참석해 기뻐하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타이베이 시 산하 '청소년발전중심' 부서에 있는 홀에서 크리스마스 행복 뮤지컬이 열렸다.
자원봉사자 모임에서 말씀을 전하며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대만 변태식 목사.
1막 헤롯왕이 아기 예수를 죽이고 싶어하는 어리석은 마음을 품는 장면과 몰입하는 관객들.
1막 요셉과 마리아가 베들레헴으로 가는 장면, 몰입하는 관객들. 
김수연 선교사는 죄를 사하신 예수님을 믿음으로 천국에 갈 수 있다고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천국은 죄사함으로 믿음으로!
김수연 선교사는 크리스마스 공연의 메시지로, 한국전쟁 당시 국제시장에서 일어난 예화를 언급했다. “피난 중 국제시장에 돼지국밥 집을 하는 아주머니가 고아들에게 손님들이 먹고 남은 깨끗한 음식으로 죽을 끓여 먹였는데, 국제시장이 불이 났을 때 고아들이 아주머니를 구해주고 집을 지어주었습니다. 환경이 바뀌지 않았지만 마음에 힘이 있을 때 환경을 이길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예수님이 2천 년 전에 태어나신 것을 보았습니다. 사람들이 죽음 뒤의 세계를 두려워하지만, 우리 죄는 이미 예수님의 피로 용서해 놓으셨습니다. 우리가 죄를 원하지 않지만 지을 때가 많은데, 죄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예수님이 우리 죄를 해결하기 위해 오셨고 모두 해결하셨는데 이것을 믿지 못해서 천국에 못 가는 것입니다.” ‘우리 죄를 사하신 예수님을 믿음으로 받아들여서 천국에 갈 수 있고, 오늘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느껴보라’고 당부했다.

2막 안나의 이야기에 열중하는 관객들.
크리스마스 행복 뮤지컬에 꼬마 관객들이 함께 즐겁게 관람했다.
왼쪽) 2막 자원봉사자 '상치'와 그녀의 어머니가 한 컷. 오른쪽) 관객 이준섭 씨와 배우가 함께.

“1막에서는 예수님이 어떻게 탄생하셨는지 잘 모르는 내용이었는데, 흥미롭게 잘 보았습니다. 2막 안나 스토리에서는 활기차고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느껴서 좋았습니다. 1막과 2막 사이에 강사님의 메세지도 참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마음과 마음이 연결될 때 새로운 힘이 생기고 그 힘으로 어려움을 이길 수 있다는 말씀이 크게 공감이 갔습니다. 다음에 또 이런 멋진 공연을 볼 기회가 생긴다면 꼭 오고 싶습니다. -이준섭 (시민)-

 자원봉사자 '드어린'(왼쪽 마녀 역)과 그의 가족들이 함께 와서 즐거운 관람을 했다.  
윗쪽 왼쪽부터) 시민 노정지 씨, 텐화핑란 씨, 드어린 어머니 천위화 씨, 미스주 씨, 린메이즈 교수 부부.

대만에서 이런 멋진 공연을 해주셔서 감사해요!
 “대만에서 이런 단체가 이렇게 투어하는 것을 본 적이 없었습니다. 복음을 들을 수 있는 기독교인이라서 복받은 것 같아요. 지상과 천국에 집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에요. 이런 뮤지컬을 보면 복음을 모르더라도 복음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2막을 보면서 안나와 가족의 갈등을 통해 사회에서도 불화의 가정을 도와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많은 분들이 크리스마스 뮤지컬을 접하고 가정에 행복을 만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장쿤치 사무총장 (대만국제행복가연맹)

2막 공연에 감초 ‘마녀’역을 맡은 드어린은 복음을 듣고 죄사함을 확신했고 세트 이동뿐만 아니라 1인 다역을 하며 투어 중이다. 드어린의 아버지는 교회 목회를 하는 분이며 가족이 함께 드어린이 출연하는 공연에 참석했다.
“오늘 공연을 보고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안나의 아버지가 개구쟁이 안나를 보며 화를 많이 내지만 여전히 어린 시절 안나를 사랑했던 것처럼,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무한한 인내를 가지고 우리를 그 인내 안에서 인도하심입니다. 하나님께 감사하고 이 모든 공연을 준비하고 공연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천위화, (극 중 마녀 역을 맡은 ‘드어린’ 어머니)   

“뮤지컬을 통해서 예수님이 구세주이시고, 세상의 평안을 위해 찾아왔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2막에 나오는 안나는 항상 자기 중심적이고 자기 마음대로 생활했지만 꿈 속의 ‘성냥팔이 소녀’가 되는 경험을 통해서 비로소 부모와 친구에 대한 부드러운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걸 보니 감동이 되고 ‘변화’에 대해 알려주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노정지 (타이베이 시민)

1막과 2막 모두 끝나자 공연을 본 시민들이 투어팀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었다. 
기쁨과 희망을 마음에 담아가는 대만 시민들의 활짝 웃는 미소가 투어팀에게 행복을 전해준다. 

“음악도 좋고, 학생들의 공연이 훌륭했습니다. 1막 예수님 탄생에 대한 이야기는 익숙하지만, 마음을 열어 예수님을 영접해야 합니다. 2막에서는 생동감 있고 흥미로운 공연이었습니다. 현대 청소년들에게 관심을 가지게 하고, 가족을 변화시키는 요소가 담겨있고, 가족이 더욱 사랑하게 되는 과정을 모두에게 알려주는 좋은 공연입니다. 나도 기독교인인데, 가족의 화목에 하나님을 알게 되는 것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린메이즈_ (국립대만 대학 음악과)

“우편함에 넣은 광고 전단지를 보고 이 공연을 알았습니다. 오늘 보여주신 예수님 탄생이 너무 인상적이었어요. 1막을 보며 희망이 생겼어요. 고난 속에서 예수님의 탄생으로 희망이 생겼기 때문에 아무리 힘들어도 희망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2막 안나는 부모님과 헤어지는 꿈을 꾸고 마침내 꿈에서 깨어나 가족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는 부분이 인상깊었어요.”- 톈화핑난(시민)

예수님을 온전히 표현해서 대만 시민들에게 희망을 전해주는 크리스마스 행복 뮤지컬 공연. 공연을 본 시민들은 마음에 깊은 인상과 감동을 잔잔히 남기며, 가족과의 소중한 관계를 되새기게 하는 공연이라 극찬한다. 하루 하루 바쁜 현대만 시민들이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발견하고, 그동안 살아왔던 시간들을 되돌아보며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고 있다. 날씨가 좋지 않아도, 공연을 할 여건이 되지 않더라도 대만 크리스마스 행복 뮤지컬 투어팀은 하나님이 일하실 소중한 한 사람을 찾아가고 있다.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전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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