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행복 가득한 성탄 전야제, 부산대연 테마파크 개장
[부산] 행복 가득한 성탄 전야제, 부산대연 테마파크 개장
  • 김지원
  • 승인 2022.12.26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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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녀노소, 나이 불문 모두가 즐거웠던 성탄 전야제
- ‘진정한 크리스마스는 예수님과의 만남’ 의미 전해
- 부산대연교회, 13명의 집사 임명식 진행

기쁜소식부산대연교회는 12월 24일 저녁, 크리스마스 전야제를 맞아 ‘부산대연 테마파크’ 행사를 개최했다. 부산대연교회 성도들은 지난 2022년 한 해를 함께했던 가족과 지인을 초청해 행사를 찾았다. 무심코 지나갈 수 있는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전하며 행복을 선물하기 위해 꾸며진 이번 성탄전야 행사는 여느 때와는 다르게 진행됐다.  

부산대연교회는 ‘테마파크’를 콘셉트 취지에 맞춰 팝콘, 크리스마스 굿즈, 야광봉 등 다채로운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어린아이부터 실버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이벤트와 공연들로 꾸며진 전야제 속에 참석자들은 모두 행복에 젖을 수 있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진 예배당과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것들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매번 비슷한 분위기의 행사였는데 올해는 색다른 분위기로 행사가 진행돼 신선하고 가족들과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됐습니다. 아이들이 교회 안에서 자라 무대에서 공연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고 감사합니다.” - 송분조 자매(부인회)

테마파크를 소개하는 홍보영상과 학생들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관객들은 테마파크의 안내원이 된 사회자의 안내에 따라 부산대연교회 각 부서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공연을 관람했다.

초등부 학생들의 ‘캐롤 메들리’, 실버들의 댄스 ‘사랑가’, 다문화팀의 노래 ‘Feliz Navidad’, 유치부 어린이들의 율동, 학생들이 준비한 꽁트 ‘부링동화나라’ 순으로 공연이 이어졌다. 공연이 진행되는 사이 사이 특별한 경품추첨이 진행됐다. 당첨쪽지가 붙은 의자에 앉은 사람이 경품에 당첨되는 이색 경품추첨에 관객들은 복권에 당첨된 듯 기뻐했다.

이어, 하반기에 결혼한 신혼부부의 공연 ‘Must have love’, 대학생·청년의 아카펠라 메들리와 연극 ‘행복을 찾아서’, 젊은 부부의 댄스공연 ‘One more time’, 장년 형제들의 자이언트 산타 공연이 무대에 올랐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 한 해 다양한 활동들로 연결된 사람들과 함께 무대를 꾸며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연극을 준비하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돕는 순간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관객 분들이 공연에 몰입하며 감동받는 모습을 보며 감사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연극을 준비하는 부분에 도우시고 준비하는 저희들의 마음을 이끌어 가셨습니다. 함께 준비했던 대학생, 청년들 과도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됐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하나님을 경험하고 많은 배움과 추억을 남길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 조웅식 형제(대학부)

부산대연교회 10대 뉴스

기쁜소식부산대연교회는 2022년 복음의 진보 앞에 함께하며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피부로 느낀 한 해를 보냈다. 하나님의 역사로 가득찼던 부산대연교회의 지난 1년간의 발자취를 담은 10대 뉴스를 함께 시청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시간을 가졌다.  

△합창단의 부산에서의 총 9회 공연으로 부산 시민 2만 명이 참석해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담아갔다. △복음 전도 60주년과 더불어 새롭게 복음의 지경을 넓혀간 박옥수 목사 부산 대전도집회로 복음의 씨앗들이 결실을 맺는 시간이 됐다. △리모델링을 마친 후 가지는 부산대연교회에서의 박옥수 목사 초청 연합예배로 마음의 위로를 받으며 귀한 시간이 되었다. △1천여 명의 부산지역 성도들이 3년 만에 가지는 부산지역 연합 야외예배에 추억을 쌓으며 말씀 앞에 마음을 모았다. △실버 백세 젊음의 잔치를 통해 부산지역 어르신들의 마음에 행복이 심겼다. △부산스쿨의 6기 학생들의 졸업하고 8기 학생들이 입학하며 미국으로 마하나임 어학연수를 다녀왔다. △부산지역 대학생들의 활동을 알리는 광안리 어방축제가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렸다. △다양한 다문화팀의 활동으로 부산지역에 있는 외국인들에게 복음이 전파되는 역사가 일어났다. △복음의 일 앞에 함께할 동반자가 맺어지며 더욱 힘있게 일한 젊은 부부와 복음의 일꾼으로 자라날 2세들의 탄생이 부산대연교회에 있었다.

 

집사 임명식

복음의 진보를 위하여 세워진 부산대연교회 집사 13명의 임명식이 진행됐다.

“실수도 많이 하고 허물도 많은 부족한 사람입니다. 저는 구역에서도 형제 자매님들이 도와주시지 않으면 구역을 이끌어갈 수 없는 연약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저를 붙잡고 있다는 마음이 듭니다. 주님의 긍휼이 아니면 안 되는 사람입니다. 구원을 받으면 잘해야 하고, 직분을 받으면 잘해야 하고, 목사가 되면 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에 속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집사로서 설 수 없는 사람인데 이렇게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주의 은혜를 구할 수밖에 없는 위치에 두셔서 감사합니다.” - 정철 집사

“예수님이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에 아버지의 하시는 일을 하신다는 말씀처럼 저도 교회 안에서 지내면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입니다. 어떤 형편 앞에서도 할 말이 없는 사람이고 할 수 없는 사람으로 이끄시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오직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라는 마음이 들어서 감사합니다.” - 이숙자 집사

“2007년에 군대에서 구원을 받고, 2008년 부산대연에 오게 됐습니다. 처음에는 구원받은 기쁨으로 교회와 함께하다가 시간이 흐르면서 나는 정말 악하구나 나같은 사람은 교회에 덕이 못돼서 그만 나와야겠다는 마음쪽으로 흘러 갔습니다. 그런데 교회는 그런 나를 반사로, 구역장으로, 집사로 세워주셨습니다. 처음에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말씀을 들으면서 내가 그리스도의 은혜가 필요한 사람이어서 직분을 주셨다는 말씀이 평안을 주셨습니다. 교회 앞에 할 말이 없는 사람이 주의 종이라고 하시고 내가 부족하기 때문에 예수님을 주셨다는 말씀이 계셔서 감사합니다.” - 조인철 집사

부산대연교회 리조이스 합창단의 공연이 이어졌다. 리조이스 합창단은 ‘그 맑고 환한 밤 중에’, ‘참 반가운 성도’ 2곡의 찬양으로 기쁜 성탄을 찬양했다.

이어, 부산대연교회 임민철 목사의 성탄메시지가 전해졌다.

“크리스마스는 예수님과의 만남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을 때 이스라엘은 로마의 포로로 있었습니다. 그래서 '언제쯤 자유를 얻을까, 언제쯤 우리는 하나님을 자유롭게 섬길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을 그 속박에서 벗어나게 해주실 분인 메시아를 기다렸습니다. 그 메시아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이방인인 우리는 메시아가 이천 년 전에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피를 흘려 못 박히심으로 우리의 죗값을 지불했기에 우리의 죄가 깨끗하게 사해졌다고 믿고 있습니다. 이 사실을 믿는 사람이 바로 예수님과 만났기에 진정한 크리스마스를 맞이한 겁니다. 여러분의 마음에 크리스마스가 있나요? 그렇다면 마음에 죄가 깨끗이 사해지고 예수님과 내가 하나가 됐다 하는 말입니다.” - 임민철 목사 성탄메시지 中

"크리스마스는 예수님과의 만남을 말한다는 목사님의 메시지처럼 마구간 같은 우리의 마음에 찾아와 주신 예수님 덕분에 진정으로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어서 감사한 날이었습니다. 다문화 팀에서 이번에 새롭게 연결된 친구들과 함께 무대를 꾸밀 수 있어서 더욱 의미가 깊고 감사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로 영광스러운 집사의 직분을 받았습니다. 세우신 주님께 합당한 마음과 감당할 모든 지혜가 있음을 생각하고 소망을 가집니다. 메리크리스마스!" - 신성희 집사

우리 마음에 태어난 예수님을 기억하며 행복한 크리스마스 전야제를 보낸 부산대연교회 성도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 속에 하나님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발걸음을 내딛었던 2022년, 하나님은 기쁜소식선교회를 통해 복음의 진보를 나타내셨다. 2023년에도 계속 이어질 부산지역의 복음의 행보가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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