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기쁜소식하동교회 크리스마스이브 행사
[하동] 기쁜소식하동교회 크리스마스이브 행사
  • 양정숙
  • 승인 2022.12.29 1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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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들을 위한 크리스마스이브 행사

지난 12월 24일 기쁜소식 하동교회는 진주 실버축제, 성경세미나 참석 및 청와대 관람, 꽃보다 실버 경주나들이 등 올 한 해 참석했던 실버들을 초청해 크리스마스 이브 행사를 가졌다.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크리스마스 행사와 경남 문화예술회관 크리스마스 행사를 관람하신 분들 중 25명이 왔다. 추운 날씨에도 걷거나 지인의 차를 타고 한 분 두 분 오셔서 준비한 식사와 다과를 드셨다. 식사 후 주일학생들의 찬송과 건전 댄스 ,장년과 부인들의 노래를 들었고, 강화식 실버회장님의 색소폰 연주와 트루 스토리를 감상했다.

기쁜소식하동교회 주일학교 학생들의 찬송과 건전댄스
기쁜소식하동교회 장년, 부인들의 노래

또한 기쁜소식 하동교회 성도들을 비롯해 50여명이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산타 모자와 머리티를 하고 처음 해보는 레크리에이션인데도 대부분 프로그램을 잘 따라 주었다.

기쁜소식하동교회 성도들과 마인드레크리에이션을 하는 장면

특히 진주지역 교회가 후원받은 옷, 신발, 가방, 모자, 스카프는 인기가 많아 무척 좋아했다.

이날 기쁜소식하동교회 문수일 목사는 로마서 3장 23~24절 말씀으로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셔서 이루어놓으신 복음을 전해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알게 했고, 실버들을 마음으로환영하며 복된 시간을 가졌다. 이 날 복음을 처음 듣는 분도 있었지만 한 분도 일어나지 않고 경청해 주었다.

기쁜소식하동교회 문수일목사의 성탄메시지
기쁜소식하동교회 문수일목사의 성탄메시지

지인들에게 이번 행사를 알려준 손옥엽씨는 꽃보다 실버 경주 나들이 행사를 통해 알게 되었다. 어릴 적 부모님을 잃고 친척집을 옮겨 다니며 어렵게 살았지만 마음이 겸손하고 성격이 밝아 많은 분들을 친구로 두고 있었다. 경주 나들이 행사 중 기쁜소식 하동교회 성도들을 향해 마음을 활짝 여셨고, 크리스마스 공연 관람 및 계속 되는 실버를 위한 행사에 지인들을 60여명이나 소개해 주고 있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 초대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신현근 젠틀맨 동아리 회장님은 은퇴 후 하동으로 귀촌해 살고 있다. 알프스 종합 사회복지관 노래교실을 통해 알게 되었다. 16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전국 순회공연으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던 중 경주 나들이 행사에 참석했고, 특히 크리스마스 공연을 보고 무척 감동스러워했다. 이번 행사에 10여명 지인들과 함께 했으며 마지막 경품 추첨 시간에 경품에 당첨돼 기뻐했다. 이 분 또한 실버회원 가입을 적극 도와주고 있다.

기쁜소식 하동교회는 올 한해 하동에 거주하는 많은 실버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시간들을 가져 행복된 시간이 되었다. 내년 2월에 실버를 위한 행사를 계획 중이며 벌써부터 많은 분들이 행사에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어 내년에도 복음이 힘있게 전해지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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