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제52회 온 가족이 함께하는 따뜻한 1차 겨울캠프
[강릉]제52회 온 가족이 함께하는 따뜻한 1차 겨울캠프
  • 김영언
  • 승인 2022.12.31 08: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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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28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3년만의 겨울캠프

2022년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시작된 겨울캠프의 둘째 날. 서울과 경기, 강원지역의 성도들이 모여 말씀과 교재로 은혜로운 시간들을 함께했다. 

즐거워하는 강릉 겨울캠프 참석자들
즐거워하는 강릉 겨울캠프 참석자들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겨울캠프에 참석한 성도들은 다채로운 아카데미 활동을 했다. 주문진 부채길을 산책며 힐링하는 ‘건강산책’, <마음의 DNA를 바꿔라>와 <생각의 사각지대>로 하는 독서토론, <존큐> 영화상영, 그리고 축구 아카데미를 함께 참여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따듯한 날씨 덕분에 더욱 더 활기찬시간이었다. 

축구 아카데미
축구 아카데미

오전시간은 복음반과 그룹교제가 진행됐다. 윤종수 목사, 박영찬 목사의 복음반을 참석하여 복음에 한 발 다가가는 시간이 되었고, 재복음반과 노인복음반, 그룹교제를 통해 다시한번 마음에 주님을 발견하고 많은 성도들이 말씀을 되새겼다.

 

강남교회 이원서 자매는 가족들과 함께 겨울캠프를 참석하면서 재복음반과 개인교제를 통해서 은혜로운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3일 연차를 받아 부모님과 함께 참석했어요. 요즘 오빠가 교회를 나오지 않아서 목사님께 말씀드렸는데, 돌아온 탕자 이야기도 해주시면서 오빠도 하나님의 자녀다. 우리가 보는 형편으로 판단하지 말고, 하나님이 주신 마음은 온전하고 변하지 않는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오빠뿐만 아니라 나도 하나님께 받은 말씀이 변하지않는다는 걸 알게 되었고,가족들과 함께 하는 교제 덕에 좋은 말씀도 듣고, 엄마랑 함께 재복음반 말씀을 들으면서 복음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어요.”(기쁜소식강남교회 이원서 자매 / 직장인 )

재복음반의 말씀을 듣고 있는 참석자들
재복음반의 말씀을 듣고 있는 참석자들

서울중앙교회에서 준비한 이경숙 씨의 트루스토리인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에서는 17살 어린 나이에결혼을 한 후 남편의 알코올 중독으로 모든 희망을 잃어 앞날이 캄캄해졌을 때, 지인의 권유로 교회를 만나구원을 받고 삶이 완전히 바뀐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전했다. 구원받은 뒤 아들과 부모님도 구원을 받아 마음에 쉼을 얻은 이야기는 많은 성도들의 공감을 얻으며 큰 울림을 주었다.

강릉교회에서 준비한 합창
강릉교회에서 준비한 합창
강릉교회에서 준비한 합창
강릉교회에서 준비한 합창
서울중앙에서 준비한 트루스토리
서울중앙에서 준비한 트루스토리

주강사 박희진 목사는 로마서 8장 1절~4절 을 읽으며 저녁말씀을 시작했다. 

“하나님이 모세를 불러 교제를 하고 마음을 바꿔 애굽으로 보낼 때에, 껍데기는 모세이지만 바로 앞에 서있는 모세는 하나님이 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인간의 몸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바로왕의 눈에는 하나님이 계셨습니다. 여러분 마음에 그게 보여졌을 때 여러분 삶이 달라질 겁니다. 이 성경에 기록된 한 말씀 한 말씀이 사람의 말이 아닙니다. 하나님 나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이 성경에 담겨져 있습니다. 그게 보이는사람이 있고 보이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율법을 만드신 하나님이 예수님을 보내 다 이루셨습니다.”

박희진 목사는 예수님을 통해 거룩하게 하시고, 성령으로 증거 하시는 말씀을 이야기 하며 복음을 전했고, 참석자들은 성경에 쓰여진 말씀 하나 하나 복음의 증거를 통해 감사해하며 경청했다. 

말씀을 전하고 있는 박희진 목사
말씀을 전하고 있는 박희진 목사

맑은 날씨로 아침을 맞이하고, 아카데미 시간의 특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정동진 바다에서의 세례식이었다. 차가운 바닷물이었지만 우리 죄를 눈보다 깨끗하게 씻어주신 예수님의 보혈을 생각하며 무엇보다 뜨거워진 마음으로 교회로 돌아왔다. 

정동진 바다에서 진행되는 세례식
정동진 바다에서 진행되는 세례식

저녁에는 박희진 목사가 로마서 11장 16절~24절 말씀을 읽으며 시작했고, 돌 감람나무가 참 감람나무에 접붙여 꽂혀 있으면 참 감람나무의 진액이 올라와 살게 되는 것처럼, 사단으로부터 온 느낌과 생각이 아닌하나님의 말씀이 그 속에 들어올 때 우리 영혼이 살고, 하나님이 내 속에서 일하신다는 말씀을 전했다.

“박희진 목사님이 다윗이 므비보셋을 죽이는게 아니라 살리게 하시려고 아들로 삼으셨고, 돌감람나무도 참감람나무에 접붙이시는 것처럼 우리를 살리시고 싶어하시는 것과, 우리가 생각때문에 주님안에 모든 걸 누리고 살 수 있음에도 그러지 못하고 있는 부분을 안타까워 하시는 마음이 전달이 되었고, 수양회 와서 말씀을들으니까, 그 동안 직장생활을하고 평범하게 세상에 휩쓸려 살았는데, 말씀안에서 발견한 나는 주님으로 말미암아 능력이 있고, 세상에 종이되는 것이 아니라 그런 것을 다스리고 힘있게 살 수 있는 사람이더라구요. 다시금 큰 힘을 얻고 갑니다.”

- 서울중앙교회 신요한 형제 /직장인, 대학원생

함께 성경을 읽고 경청하는 참석자들
함께 성경을 읽고 경청하는 참석자들

매일 밤 전해지는 분명한 복음을 들으며 참석자들의 마음에 말씀이 세워지고 그 말씀이 힘이 되었고, 내 영혼을 사랑하는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하는 따듯한 겨울캠프를 보냈다.

각자의 삶의 터전에 돌아가서 이번 캠프에서 만난 하나님의 마음으로 새롭게 믿음으로 달려갈 소망을 갖게 한 겨울캠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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