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말씀을 의지해 도전한 나의 6년
성경 말씀을 의지해 도전한 나의 6년
  • 김소리 기자
  • 승인 2023.01.15 09: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3년 1월 키즈마인드
새마음 이야기
행복한 졸업생 노선욱

졸업을 앞둔 선욱이가 지난 6년의 추억을 이야기하며 행복해해요. 성경 말씀을 의지해 부담스러운 일에 도전하며 믿음을 배우고 좋은 결과도 얻었기 때문이지요. 중학생이 되어 새로운 경험을 할 생각에 설렌다는 선욱이는 초등학생 시절을 <키즈마인드>와 함께 보낸 애독자랍니다.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경기도 안산에 사는 6학년 노선욱입니다. 저는 부모님, 형과 함께 살아요. 그림 그리기와 만화를 좋아 해서 만화가나 애니메이션작가가 되는 것이 꿈이에요.

하나님을 어떻게 믿게 되었나요?
저는 부모님을 따라 어렸을 때부터 교회에 다녔어요. 주일학교에서 성경 말씀을 자주 들었지만 구원 받은 확실한 믿음이 없었어요. 그러다 2학년 때 교회에서 주최한 어린이캠프에 참가했는데, 목사님이 성경 히브리서 10장 14절의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는 말씀을 보여주셨어요. 그리고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 모든 죄를 씻어주신 복음을 전해주셨어요. 그때 저는 ‘아, 내 죄가 다 사해졌구나! 영원히 온전하게 되었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고, 저를 구원해주신 예수님이 감사했어요.

초등학생 시절에 하나님이 도와주신 일들이 많다면서요?
하나님이 많은 경험을 하게 해주셨고 부담스러운 일에 도전할 때마다 도와주셨어요. 저는 2학년 때 처음으로 ‘꿈나무들의 감동스피치대회’에 참가했어요. 자신의 경험과 꿈, 존경하는 인물 등에 대해 발표하는 대회인데, 막상 하려니 사람들 앞에 서는 것이 너무 부끄러웠어요. 그래서 고개를 들지 못하고 준비한 원고를 빨리 읽고 내려온 바람에 예선에서 탈락했어요. 그때 다시는 대회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결심했 어요. 그런데 4학년 때 엄마가 다시 도전해보라고 하셔서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해보기로 했어요.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마가복음 11:24)는 성경 말씀을 믿고 “하나님이 도와주신다!” 하며 발표했는데, 놀랍게도 안산 교육장 상을 받았어요. 그 후 스피치대회와 인성캠프, 복음말하기대회에 도전해 경기도 교육감 상과 안산시장 상을 받았어 요. 매번 하나님이 도와주시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또 하나님이 건강하게 지내게 지켜주셨어요. 코로나에 걸려서 많이 아팠을 때 “하나님, 너무 아파요. 잘 수 있게 도와주시고 낫게 해주세요”라고 기도했는데, 그날 밤 아주 잘 잤고 다음 날 전혀 아프지 않았어요. 하나님이 친척과 친구들에게 전도할 때도 도와주셨어요. 한번은 사촌에게 캠프에 같이 가자고 했더니 가기 싫어했어요. 그래서 하나님께 기도했는데, 사촌이 마음을 바꾸어 캠프에 참석했고, 복음을 듣고 구원받아 너무 기뻤어요. 제 기도를 들어주시는 하나님이 계셔서 감사해요.

 

복음을 자주 전한다고 들었어요.
교회에서 복음말하기대회를 했는데, 그때 발표한 내용으로 친구들에게 복음을 전했어요. 또 온라인 성경캠프가 열릴 때 친구들을 초청해서 함께 참여한 후 복음을 전했고 친구들과 놀이터에서 놀다가도 성경 말씀을 이야기해주었어요. 복음을 전하면 기쁘고 제가 구원받은 것이 더욱 감사해져요. 성경 열왕기하 5장에 나오는 나아만 장군은 요단강에 몸을 일곱 번 씻으라는 엘리사 선지자의 말씀을 전해 들었을 때 처음에는 받아들이지 않았어요. 그러다 자기 생각을 버리고 요단강에 몸을 담그자 병이 깨끗이 나았어요. 나아만 장군처럼 제 친구들도 복음을 듣기 싫어하기도 해요. 그런데 어떤 친구들은 예수님이 우리 죄를 모두 가져가신 사실을 그대로 믿고 좋아해요. 예수님께 친구들이 복음을 받아들일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면서 계속 전하고 있어요.

<키즈마인드> 독자리뷰에 자주 응모하는데, 즐겨 읽게 된 계기가 있나요?
다른 친구들이 경험한 일들이 궁금 해서 읽기 시작했는데, 동화도 재미있고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많아서 매달 읽어요. 그중에서도 저는 위인들이 어떻게 훌륭한 사람이 되었는지 알려주는 ‘지혜의 사람들’을 좋아해요. 위인들이 성경을 읽고 지혜로워진 것을 보고 놀랐어요. ‘성경을 읽는 게 정말 중요하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고, 교회에서 성경을 읽고 성경과 가까워지도록 이끌어주시는 것이 감사했어요.

 

부모님께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엄마, 아빠! 이제 곧 초등학교를 졸업하는데 지금까지 길러주셔서 감사해요! 제가 선천적으로 시력 이 안 좋은 것을 1학년이 되어서야 발견하고 우리 가족은 모두 근심에 빠졌었죠. 하지만 엄마, 아빠는 하나님을 믿으시기 때문에 걱정만 하지 않으시고 제게 성경 말씀을 전 해주셨어요.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히브리서 10:14) 그리 고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셔 서 저를 온전하게 해주셨기 때문에 제 눈은 이미 좋아졌고 저는 최고로 훌륭한 복음의 일꾼이 될 거라고 하셨어요. 저를 구원받게 이끌어주시고 힘들 때 성경 말씀을 이야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엄마, 아빠, 사랑해요!”

새해에 바라는 점은 뭔가요?
올해 부모님을 떠나 기숙사 생활을 하는 중학교에 입학을 해요. 중학교 생활이 무척 기대가 되고 설레지만 한편으로 친구들과 잘 지낼 수 있을지 걱정도 돼요. 하나님께 중학교 생활을 잘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는데, 하나님이 도와주시리라 믿어요.

노선욱 별망초등학교 6학년
선욱이는 <키즈마인드>를 읽으며 성경을 가까이하는 마음을 배웠다고 해요. 복음을 전하는 기쁨을 맛본 뒤 친구들에게 담대히 복음을 전하는 어린이 전도자가 되었어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