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 제 52회 겨울캠프_3차 “행복한 삶이 시작되는 전환점”
[대덕] 제 52회 겨울캠프_3차 “행복한 삶이 시작되는 전환점”
  • 김지원
  • 승인 2023.01.11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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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나기 힐링명소, 겨울캠프 in 대덕
- 주강사 박옥수 목사 “우리 마음에 새겨진 죄는 예수님을 믿음으로써”
- 영원한 우리의 죄 사함을 확증하는 시간

제 52회 3차 겨울캠프가 기쁜소식선교회 성도들과 새로운 참석자 2,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일(수) 시작되었다. 젊은 청년들부터 실버들까지 바쁜 일상 속 지친 마음을 달래기 위해 힐링명소 대덕수양관을 찾았다.   

기쁜소식선교회의 겨울캠프는 1972년 1월, 대구에서 진행한 제1회 겨울수양회를 시작으로 올해 52회를 맞았다. 살면서 누구나 문제나 어려움을 만나지만, 하나님의 뜻을 알면 삶에 기쁨과 소망이 가득찬다. 생명의 말씀이 흐르는 신앙 캠프인 겨울캠프는 참된 행복을 선사한다.

첫날 저녁, 기쁜소식부산대연교회에서 준비한 트루스토리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가 무대에 올랐다. 1986년 부산 이사벨여고 무궁화관 대전도집회 간증을 각색한 공연으로 처음으로 외부 장소를 빌려 진행한 집회의 역사를 다뤘다. 죄 사함 받기 원하는 사람 700여명이 참석하며 이후 부산지역의 교회 세 곳을 개척하게 했던 이야기를 통해 부산지역에서 뿌린 복음의 씨앗이 꽃 피운 과정을 극을 통해 표현했다. 60년 전,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박옥수 목사의 작은 소망이 전 세계를 뒤덮은 복음의 역사로 나타나고 있는 지금, 올해 신년사 말씀처럼 힘있게 복음을 전하자는 메시지는 우리 마음에 큰 울림과 감동을 선사했다.

“트루스토리를 보면서 우리 교회가 어떻게 성장해왔는지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초대 교회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가 얼마나 안일하게 신앙하고 있었는지도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어려웠지만 내딛었던 발걸음 속에서 많은 역사가 일어났던 걸 보면서 신년 말씀을 생각해보게 되었고 저도 부담스럽지만 그때처럼 복음을 전하고 복음의 역사를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박한나 자매(기쁜소식포항교회)

이어, 부산지역 연합합창단의 특송 '곤한 내 영혼 편히 쉴 곳' 과 '나의 영원하신 기업' 찬양의 노래가 수양관을 가득채웠다.  

기쁜소식선교회설립자 박옥수 목사의 말씀이 전해졌다. 박옥수 목사는 말씀시간, 참된 복음을 소개하며 말씀을 전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로마서 3장 23절은 알지만 24절은 모릅니다. 24절을 모르면 죄를 범했을 때 지옥에 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의롭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돌아가셨기 때문에 우리가 의로운 것입니다. 손으로 지은 성전은 낡아지고 없어집니다. 그러나 하늘나라는 무엇이든지 영원한 영원계이기 때문에 성전이 영원합니다. 무엇이든지 영원하기 때문에 우리도, 우리의 죄 사함도 영원한 것입니다. 우리는 죄를 사해달라고 기도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에서 죄가 끝났다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하늘나라에 가면 여러분의 죄를 찾아볼 길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큰 행사를 할 때마다 우리를 도우시는 것을 봤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우리 삶 속에 은혜와 역사가 참 놀랍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일을 하면 할수록 축복해주시고 복을 주십니다. 우리가 돈이 있어서 일들을 시작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려운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주님이 함께 계셔서 무엇이든지 돕는 것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수넴여자를 지키신 하나님께서 늘 우리를 지키고 도우시고 계십니다. - 박옥수 목사 저녁 말씀 中

4층 본당을 가득채운 참석자들은 박옥수 목사의 말씀을 들으며 마음에 양식을 가득 채웠다. 특별히 이번 겨울캠프에는 많은 청년들이 함께하며 마음에 복음의 씨앗을 심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구약시대 양이나 염소에게 안수함으로써 죄를 넘기는 것처럼 세례요한이 예수님께 안수를 했을 때 세상 죄가 다 넘어갔습니다. 우리는 영원한 속죄로 인해 의인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했던 수넴 여인이 선지자를 대접했을 때 아들을 얻고 엄청난 복을 받은 것처럼 의인인 저를 하나님은 언제나 돕고 지키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부족한 것을 항상 채우셔서 감사합니다." -  정순주 자매(기쁜소식부산대연교회)

“사르밧 과부와 끝까지 함께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 있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는 마음을 품다보면 하나님이 사르밧 과부에게 하신 것 처럼 우리와 끝까지 함께 하시겠다는 말씀이 제게 너무 감사했습니다. 캠프에 와서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만나고 힐링하는 시간이 돼서 감사합니다.” - 손현주 자매(기쁜소식남원교회)

목요일 새벽, 박옥수 목사는 안수복음을 전했다. 

“속죄제사를 드릴 때, 죄를 지은 평민이 흠 없는 암염소를 끌고 와서 머리에 안수하여 죄를 넘긴 후 염소를 죽입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기에, 사망이 지불되었으니 이제 죄가 해결되었습니다. 그 뒤 제사장이 염소의 피를 받아서 번제단 뿔에 바릅니다. 그 뿔에 새겨져 있는 죄의 기록을 지우는 것입니다. 죄가 다 해결되었기 때문입니다. 단 뿔에 새겨진 죄가 예수님의 피로 지워졌고, 우리 마음에 새겨진 죄는 예수님을 믿음으로써 지웁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내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 내 죄가 다 씻어졌다고 믿는 순간 우리 마음이 깨끗해집니다. “ - 박옥수 목사 오전 말씀 中 

"오늘 새벽시간, 박옥수 목사님께서 결혼을 허락받기 위해 장모님을 찾아 뵀을 때의 이야기를 전해주셨습니다. 장모님께서 물질이 없는 상황에서 앞으로 어떻게 살것인지를 물었는데 '장갑도 두짝, 신발도 두짝을 주신 하나님이 짝이 생길 때나 자녀가 생길 때 모든 것을 아시고 준비하실 것'이라는 믿음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말씀을 들으며 사역하시는 동안, 형편과 상관없이 하나님이 도우신다는 소망으로 복음을 전하시는 종을 볼 수 있었습니다. 종과 마음을 합할 때 신년사 말씀처럼 문둥이와 같은 우리에게도 하나님이 역사하시겠다는 소망이 생겼습니다." - 이찬덕 자매(기쁜소식벌교교회)

목요일 오전에는 두 차례로 나뉘어 말씀이 전해졌다. 오전A 시간, 기쁜소식전주교회 정용만 목사는 사도행전 9장 '네 자리를 들고 정돈하라'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예수님은 울지 말라고 말만 하시는 분이 아니라 울지 않을 수 있는 형편으로 바꾸어 주실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계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담을 수 있다면, 하나님이 행복하고 기쁘고 즐겁게 하십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말씀을 듣고 교류하는 것입니다. 말씀 한마디가 우리의 마음에 힘있게 하실 것입니다.” - 정용만 목사 말씀 中 

오전B 시간, 기쁜소식분당교회 박영주 목사는 고린도전서 6장을 통해 말씀을 전했다.

“삶은 두 가지 길로 나뉘어집니다. 하나는 나를 위하는 삶, 하나는 주님을 위하는 삶입니다. 내가 나를 위하면 위할 수 있을 거라는 착각을 가지고 살지만 내가 이롭다고 생각하는 것이 결국은 나를 해롭게 합니다. 나를 위하는 마음은 예수님의 손과 발을 묶어두지만, 나를 위하는 마음을 버리고 주님을 위해 살면 예수님이 우리 속에서 자유롭게 일하실 수 있습니다. - 박영주 목사 말씀 中

본관 2층에서는 진정한 복음을 찾는 사람들을 위한 복음반과 양육반이 진행됐다. 복음반, 실버 복음반, 재복음반으로 이뤄진 복음반에 참석한 사람들은 각자의 영혼을 위하는 시간을 보냈다. 

복음반에는 기쁜소식진주교회의 홍오윤 목사가 강사로 말씀을 전했다. 말씀 전,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대구 비토 클래식의 오보에 연주 '하나님의 은혜'와 남성솔로 '넬라판타지', '주의은혜' 음악 공연이 사람들에게 들려졌다. 

이어 홍오윤 목사는 성경과 하나님을 소개하며 복음반을 진행했다. 
    
“장갑은 손에 맞게 만들어졌고 양말은 발에 맞게 만들어졌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영에 맞게 만들어졌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들로 우리의 마음을 채울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세상을 살면서 제 마음에 맞춰서 이것저것 해보려고 하지만 그런 것들로 마음을 채울 수 없었습니다. 제 마음을 채우기 위해서 마음을 말씀과 함께해야 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 이우림(부천, 대학생)

실버 복음반에는 기쁜소식당진교회 한상덕 목사가 재복음반에는 기쁜소식홍성교회 이충학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재복음반에 가서 목사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목사님께서 하나님의 존재를 믿지 않았지만, 교제를 통해 존재를 인정하면서 복음이 믿어진 분의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능력과 신성이 만물을 통해 나타나는 이야기도 해주셨습니다. 말씀을 들으며 하나님이 계시지 않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고 하셨는데 이 사실을 몰라서 하나님을 못 믿는 사람들에게 이 말씀을 들려주고 싶었습니다." - 강기숙 자매(기쁜소식기장교회)

따뜻한 햇볕이 드는 오후 시간, 참석자들은 다양한 모습으로 오후 활동을 진행했다. 둥그렇게 모여 마음을 나누며 모임을 가지는 사람들, 홀에 모여 축구, 배드민턴 등 운동하는 사람들, 가족·친구들과 함께 산책하며 마음 나누는 사람들 모두 행복한 오후 시간을 보냈다. 특별히 이번 3차에는 실버 분들을 위해 온천을 방문했고 실버들에게 따뜻한 힐링을 선물했다. 

3박 4일간 진행되는 교류의 장, 겨울 캠프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과 마음을 합하며 신앙을 배우는 시간을 마련한다. 죄에 매인 사람들, 병이나 삶 속에 지친 사람들이 캠프 말씀을 통해 예수님을 만나면서 죄와 슬픔이 끝나며 행복한 삶이 시작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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