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52회 겨울캠프 3차, "문둥이 네 사람이 전한 기쁜소식!"
[강릉] 52회 겨울캠프 3차, "문둥이 네 사람이 전한 기쁜소식!"
  • 안정혜
  • 승인 2023.01.13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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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캠프가 열리는 기쁜소식강릉교회 전경
▲겨울 캠프가 열리는 기쁜소식강릉교회 전경

2023 제52회 겨울캠프 3차가 1월 11일 수요일 저녁부터 기쁜소식강릉교회에서 개최됐다. 영상의 포근한 날씨와 맑은 하늘이 캠프에 참석하는 형제자매들을 따뜻하게 맞이한 가운데 바쁜 일상을 뒤로하고 참석한 성도들은 이번에도 풍성하게 들려올 말씀에 대한 소망으로 함께했다.

▲행복한 마음을 찬송을 부르는 형제자매들
▲행복한 마음을 찬송을 부르는 형제자매들

첫날 저녁, 형제 자매들의 행복한 찬송으로 3차 겨울캠프가 시작되었다. 사회를 맡은 이강우 목사는 말씀과 교제 안에서 모든 것들을 벗어버리고 은혜로 가득 차기 바란다고 전하며 캠프에 참석한 이들을 환영했다.

▲기쁜소식의정부교회의 이영숙 자매 스토리, ‘하나님이 주신 선물’
▲기쁜소식의정부교회에서 준비한 이영숙 자매 트루스토리, ‘하나님이 주신 선물’
▲ 말씀을 믿으며 아들의 병은 아무 문제가 되지 않았고, 예수님을 만나 행복하게 살게 된 트루스토리

‘하나님의 선물’은 기쁜소식의정부교회에서 준비한 이영숙 자매의 이야기를 트루스토리로 각색한 것이다. 남부러울 것 없이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던 중 ADHD진단을 받은 아들 민찬이로 인해 가정불화가 생기고 고통스런 나날을 보냈지만, 그로 인해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고, 히브리서 10장 14절을 통해 죄에서 벗어나 의인이 되었다.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다’는 말씀을 믿으며 아들의 병은 아무 문제가 되지 않았고 예수님을 만나 행복하게 살게 된 이야기를 전했다.

▲동서울교회 합창단
▲동서울교회 합창단의 “주 없이 살 수 없네”, “주님을 찬양해 찬양해 찬양해”
▲동서울교회 합창단의 “주 없이 살 수 없네”, “주님을 찬양해 찬양해 찬양해”

다음으로 동서울교회 합창단은 “주 없이 살 수 없네”, “주님을 찬양해 찬양해 찬양해” 두 곡으로 하나님만이 우리의 주인임을 찬양했습니다.

▲저녁 시간 주강사 이헌목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저녁 시간 주강사 이헌목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저녁 주강사 이헌목 목사는 열왕기하 7장 1절~ 9절 말씀을 통해 ‘문둥이 네 사람이 전한 기쁜 소식’을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엘리사를 통해 선포한 말씀은 그 때의 사마리아성의 형편과 너무 맞지 않은 말이었습니다. ‘어찌 이런 일이 있으리요’는 왕이 그 손에 의지한 장관 뿐만 아니라 사마리아성의 많은 사람들이 가진 마음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문둥이 네 사람을 통해 말씀을 이루신 것처럼 말씀이 선포되었을 때 하나님은 반드시 일을 하십니다.” 박 목사님을 통해, 선교회 내에서 형편과 상반된 말씀이 선포되었을 때 하나님은 열왕기하 7장과 같은 일을 풍성하게 행하셨다고 전했다. “말씀이 선포됐는데, 말씀을 외쳤는데 이루어지지 않으면 그것은 하나님 책임입니다. 하지만, 외치지 않는 것은 우리의 책임입니다.”

▲ 말씀을 메모하며 듣는 캠프 참석자
▲ 말씀에 경청하는 캠프 참석자들

이어서 마가복음 2장 1~2절 말씀을 통해 “중풍병자가 죄사함을 받고 일어난다는 말씀이 열왕기하 7장에 선포된 말씀 같이 불가능해 보였지만 죄사함이 오래 걸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일하시면 즉시, 단번에 말씀대로 이루어집니다. 아람 군대로 큰 소리를 듣게 하신 것처럼 말씀이 선포되고, 말씀을 외쳤을 때 우리를 통해서도 하나님이 말씀대로 이루실 겁니다.”

말씀 이후에 가진 2부 모임을 통해 참석자들은 그룹 교제와 개인 상담을 하면서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말씀을 깊이 상고하는 시간을 보냈다.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됐는데도 자신이 보는 것을 믿고 말씀을 무시했던 열왕기하 7장의 장관이 바로 내 모습이었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은 나를 통해서도 말씀대로 일하신다는 말씀을 그대로 믿고 새로 받은 마음으로 신앙생활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김진두/안중)

“예수님의 조건은 내 생각을 버리고 말씀을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나의 행위가 빠지고 예수님께서 일하신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홍주표/동서울)

12일, 이른 아침 조용한 시간을 통해 성경을 읽고 기도도 하면서 하루를 시작했다.

기쁜소식 포천교회 김태석 목사는 출애굽기 3장, 창세기 20장 말씀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따라갈 땐 고통이 있었지만, 생각을 부인하고 교회의 인도를 받았을 때 삶의 축복이 있었다고 했다.

▲오전 A시간 기쁜소식동울산교회 안태형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오전 A시간 기쁜소식동울산교회 안태형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오전 A시간 기쁜소식 동울산 교회 안태형 목사는 창세기 32장 21~29절 말씀을 통해 야곱이 어머니의 믿음을 받아들여 복을 입을 수 있었다고 했다. 또 로마서 11장 23절 ‘저희도 믿지 아니하는 데 거하지 아니하면 접붙임을 얻으리니 이는 저희를 접붙이실 능력이 하나님께 있다’라고 말했다.

▲오전 B시간 기쁜소식오산교회 심승환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오전 B시간 기쁜소식오산교회 심승환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오전 B시간 기쁜소식 오산교회 심승환 목사는 열왕기하 2장 19절 ~ 25절 말씀을 통해 ‘믿음은 듣는 것’이라고 말했다. 예수님께서도 ‘내 말이 너희 속에 있을 곳이 없으므로 나를 죽이려 한다’고 말씀하셨듯이 다윗의 군대장관 요압도 그러했다. ‘사무엘하 18장 5절에서 다윗이 자신을 위하여 압살롬을 너그러이 대접하라 했으나 요압의 마음에는 다윗의 말이 없었기 때문에 압살롬을 죽였다. 돌아온 탕자는 아버지의 마음을 그대로 받았지만, 곁에 있는 큰아들은 아버지를 믿지 못했다. 마음에 말씀을 품지 않으면 대적자가 될 수밖에 없으므로 ’히브리서 6장 7절, 창세기 2장 9절, 창세기 3장 18절’ 말씀처럼 하나님과 교회라는 경작자에 의해 우리의 마음밭이 가꾸어져 합당한 열매를 맺게 하심에 감사한다고 했다.

▲아카데미 독서반에 참여한 성도들
▲ 아카데미 독서반에 참여한 성도들

점심 식사 후에는 힐링캠프, 영화 감상, 독서 등 다양한 아카데미 수업이 펼쳐져 캠프의 즐거움이 더해졌다. 그중에서도 207호에서는 이번 캠프에 새롭게 심문자 강사의 독서반 강연이 신선하게 펼쳐졌다. 책을 통해 인생의 근본적인 문제에 접근하여 복음을 전하는 효과적인 매개로 독서를 제시했다.

“구원받은 이후 처음 수양회에 참석해서 12일 저녁 말씀을 들었습니다. 이스라엘에 여호와의 힘을 가진 다윗이 나와서 골리앗을 능히 이긴 것처럼 예수님께서 제 모든 죄를, 세상의 모든 죄를 씻어주시고 해결해주셨습니다. 제가 해야 할 일이나 할 수 있는 일이 단 하나도 없이 예수님이 다 이뤄놓으신 사실을 믿으면 모든 일이 해결되는 일이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세상에서 좀 더 나은 사람이 되려고 착한 사람이 되려던 저를 보고 하나님은 구더기, 벌레라고 하시는 걸 보면서 내 힘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은 단 하나도 없이 예수님께 의지하고 말씀에 힘입어야 하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라 너무 감사했습니다.” (권나윤/동서울)

▲ 겨울캠프 오후 건강산책 시간에 정동진 바다를 거닐며 행복해 하는 캠프 참석자들   

형제 자매들의 행복한 표정이 수양관에 가득한 3차 강릉 캠프, 한해동안 문둥병자와 같은 우리들을 통해 이 은혜의 아름다운 소식이 전해질 것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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