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2023년 새해맞이 실버 힐링콘서트 개최
[대구] 2023년 새해맞이 실버 힐링콘서트 개최
  • 권은민
  • 승인 2023.01.15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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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대구교회 실버회는 지난 3일(화) 달성군 대공연장에서, 13일(금) 대구교회에서 2023년 새해를 맞아 실버 힐링콘서트를 개최했다.

실버 힐링콘서트는 다양한 공연을 매개체로 어르신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버 힐링콘서트에 참석하여 즐거워하는 어르신들
실버 힐링콘서트에 참석하여 즐거워하는 어르신들

콘서트는 지난 3일(화), 13일(금) 두 차례로 나누어 진행됐고, 찾아가는 실버대학을 통해 연결된 어르신들과 노인복지센터, 양로원 등 대구 관내 어르신들이 참석했다. 

건강박수 코너를 진행하고 있다
건강박수 코너를 진행하고 있다
주일학교 학생들의 태권무 공연
대구교회 청년들로 구성된 ‘비토 클래식’ 팀의 음악공연

건강박수로 시작된 이날 콘서트는 초대가수 태지의 트로트 메들리, 대구교회 청년들로 구성된 ‘비토 클래식’ 팀의 동요, 한국가곡 등 실버 세대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음악 공연, 대구 학생들의 문화공연, 주일학교 어린이들의 태권무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마인드 강연시간에는 십자가의 의미와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에 대해 설명하며 복음이 전해졌다.

마인드 강연시간

“구원자 예수님과 죄인의 대표자 세례요한이 있습니다. 세례를 통해서 세상 죄가 예수님에게 넘어가고 하나님의 의가 세례요한에게 넘어왔습니다. 세상 죄가 예수님에게 넘어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 마음에 있던 미워한 죄, 도둑질한 죄, 그 죄가 예수님에게 넘어갔고, 예수님이 가진 하나님의 의, 거룩함이 우리에게 넘어왔습니다. 그리고 세상 죄를 진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습니다. 죽음으로써 죄가 끝이 나기 때문에 우리를 대신해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신 겁니다. 교회마다 십자가가 달려있는 것은 ‘너의 죄가 끝난 곳이야. 너는 깨끗해’ 더 이상 죄인이 아닌 의인이라는 것을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십자가가 상징하는 의미를 마음에 되새기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죄가 다 씻어졌어. 더 이상 죄인이 아닌 의인이구나’ 하는 믿음을 가지게 되길 바랍니다.”

노래를 따라부르며 즐거워하는 어르신들
노래를 따라부르며 즐거워하는 어르신들
노래를 따라부르며 즐거워하는 어르신들

이태분 씨는 “오늘 하루 너무 힐링되었습니다. 많은 공연을 준비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경로당에 계신 분들 다 모이게 할 테니 오셔서 실버대학 한번 해주시면 좋겠어요. 그리고 예수님 때문에 우리가 의인이 되었다고 하니 너무 좋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종범 씨는 “모든 공연이 좋았습니다. 특히 강연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지금까지 지은 죄는 다 씻어졌다고 하는데 앞으로 짓는 죄는 어떻게 해야 되지’ 그게 궁금해서 물어보았습니다. 앞으로 짓는 죄까지 다 끝났다고 하니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이제 우리 죄가 없어졌다’하고 같이 온 사람들에게도 가르쳐주었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손여옥 씨는 “이번 공연이 너무 좋아서 경로당에 가면 자랑하려고 합니다. 어린이들의 태권도 공연도 너무 좋았고 젊은 사람이 노래도 참 잘 부르고 놀라웠습니다. 목사님 말씀도 귀에 쏙쏙 들어오고 십자가의 의미를 알게 되어서 참 고마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주영자 씨는 “공연 너무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날씨가 추워 올까 말까 고민도 했지만 오길 참 잘했다 싶습니다. 공연 준비도 젊은 사람들이 참 잘했고 특히 태권도 댄스하는 아이들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은덕 씨는 “겨울에 갈 곳도 없고 무료했는데 공연을 한다고 가자고 해서 경로당에서 다 같이 왔습니다. 이런 공연을 한다고 하고 초청해주니까 너무 반가웠습니다. 경로당 밖에 나와서 미리 기다렸어요. 오늘 공연이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에 또 오고 싶으니까 꼭 초청해주세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대구교회 실버회 송안순 자매는 “대구지역 노인정을 방문하여 찾아가는 실버대학을 운영하고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평생 헌신하고 고생하신 어르신들이 죄가 사해진 사실을 믿고 행복한 노년을 보내게 되길 바랍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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