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복음을 향한 새로운 발걸음의 시작 – 미주지역 집회소식(뉴저지, 워싱턴, 필라델피아, 보스턴, 시카고, 디트로이트)
[미국] 복음을 향한 새로운 발걸음의 시작 – 미주지역 집회소식(뉴저지, 워싱턴, 필라델피아, 보스턴, 시카고, 디트로이트)
  • 정경빈
  • 승인 2023.02.12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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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지역에서는 지난 1월 25일부터 31일까지 한국에서 온 전도팀과 함께 26개 도시에서 성경세미나를 가졌다. 도시마다 가득했던 하나님의 은혜와 역사 가운데 북동부의 뉴저지, 워싱턴, 필라델피아, 보스턴과 중북부의 시카고, 디트로이트 집회 소식을 전한다.

뉴저지 / 워싱턴 성경세미나 소식

뉴저지, 워싱턴 교회에서는 기쁜소식문경교회의 최종은 목사를 강사로 각각 3일씩 집회를 가졌다. 먼저 뉴저지 집회에서 최종은 목사는 창세기 다말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그 뜻에 이끌리는 삶과 죄 사함에 대해 매시간 말씀을 전했고, 2부로는 뉴저지 교회의 성도들과 신앙상담의 시간을 가졌다.

뉴저지 교회의 성도들과 다함께
뉴저지 교회의 성도들과 다함께

오랫동안 성당을 다니던 장상조 부친은 집회 말씀을 통해 원죄와 자범죄라는 교리에서 벗어나 영원한 속죄의 말씀을 마음에 받아들였고, 집회 참석을 위해 뉴저지 교회 근처의 호텔을 구한 Carty 목사는 새벽부터 저녁 모임까지 매일 참석하며 구원의 확신을 얻었다.

새로운 이들에게는 구원의 기쁨으로, 형제자매들에게는 복음을 향한 소망으로 마음이 새로워지는 은혜로운 시간이었다.

워싱턴 교회의 성도들 CLF 목회자들과 함께
워싱턴 교회의 성도들, CLF 목회자들과 함께

뉴저지에서의 집회를 마치고 워싱턴으로 이동한 최종은 목사는 첫 시간 신앙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길에 대한 말씀을 시작으로 워싱턴 교회의 성도들이 말씀에 깊이 잠기고 묵상할 수 있는 말씀들을 시간시간 전했다. 또한 이번 집회에는 평소 교제를 이어오던 이들이 참석해 들은 말씀을 바탕으로 교제를 이어갈 수 있었다.

2부 시간에는 형제자매들이 새로운 분들과 교제를 이어갔다.
2부 시간에는 형제자매들이 새로운 이들과 교제를 이어갔다.
아바비오(Ababio) 목사와의 면담
아바비오(Ababio) 목사와의 면담

저녁 시간으로는 말씀에 앞서 CLF를 통해 연결된 목회자들의 간증을 듣는 시간이 있었다. 복음을 통해 교회가 변화되고 있다는 아바비오 목사의 간증, CLF를 통해 구원을 받은 마이클 목사의 구원 간증은 듣는 이들의 마음을 벅찬 감동으로 가득 채웠다.

필라델피아 / 보스턴 성경세미나 소식

필라델피아, 보스턴 교회는 기쁜소식천안교회의 김용학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집회를 가졌다. 필라델피아에서는 오전으로는 시니어센터, 저녁으로는 필라델피아 교회에서 각각 집회를 가졌는데, 시니어 센터에서의 집회에는 그동안 구역예배를 통해 연결된 모친들과 부친들이 참석했고, 저녁 집회에는 앞서 가졌던 중국인 집회의 참석자들이 꾸준히 참석해 복음을 확신했다.

기쁜소식 필라델피아 교회에서의 저녁 집회
기쁜소식필라델피아교회에서의 저녁 집회
오전으로는 시니어센터에서 집회를 가졌다.
오전으로는 시니어센터에서 집회를 가졌다.
30년전 은사의 필라델피아 방문 소식에 집회를 참석한 김미영씨가 교제를 나누고 있다.
30년 전 은사의 필라델피아 방문 소식에 집회를 참석한 김미영 씨가 교제를 나누고 있다.

“이번 집회에 10여 명의 새로운 분들이 참석하셨습니다. 로즈라는 아주머니는 아들이 우울증으로 병원에 입원하게 된 것을 계기로 집회에 참석하셨는데, 복음을 받아들이시고 죄를 사해주신 하나님이 아들의 문제도 해결해 주시겠다는 믿음을 갖게 됐습니다. 또 중국에서 사역하던 어떤 전도사 부부가 참석해서 구원을 받았습니다. 중국에서 사역하며 소경이 소경을 인도할 수 없다는 마음에 사역을 접고 미국에 이민을 오게 됐는데 이번에 말씀을 들으며 복음을 순수하게 받아들였습니다. 또 강사 목사님과 같이 오신 천안교회 형제님의 오랜 제자 분이 필라델피아 근처에 살고 있었습니다. 30년 전 은사님이 오신다는 소식을 듣고 집회에 참석하셨는데 교제를 통해 복음을 받아들였습니다.” - 김반석 목사(기쁜소식필라델피아교회)

1월 29일, Joe Swilley 목사의 초청으로 Bethlehem Healing Temple에서 가진 주일 예배
1월 29일, Joe Swilley 목사의 초청으로 Bethlehem Healing Temple에서 가진 주일 예배

필라델피아에서의 집회를 마치고 전도팀은 보스턴으로 이동했다. 집회 일정의 변동으로 갑작스레 집회를 준비해야 했던 보스턴 교회의 조성연 목사는 여러 어려움도 있었지만 하나님의 도우심과 예비하심을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한다.

주지사 사무실에서 받은 감사장(좌), Roxbury Community College의 재키 총장과의 면담(우)
주지사 사무실에서 받은 감사장(좌), Roxbury Community College의 재키 총장과의 면담(우)
집회가 열린 Beulah Pilgrim Holiness Church, 10여명의 새로운 분들이 참석하여 복음을 들었다.
집회가 열린 Beulah Pilgrim Holiness Church, 10여 명의 새로운 이들이 참석해 복음을 들었다.

“집회를 준비할 시간이 없어 처음엔 막막한 마음이 들었지만, 하나님이 저희 마음을 네 명의 문둥이처럼 하나님에게 항복하도록 이끌어 주셨습니다. 김용학 목사님과 통화하면서 감사장도 받고, 대형교회 목회자든 교육계 사람들이든 누구든 만나서 이 복음을 선포하자고 하셨습니다. 목사님의 말씀을 따라 주지사 사무실에 갔는데, 저희가 훌륭한 일을 한다며 최소 3주가 걸리는 감사장을 3일 만에 발급해 주었습니다. 또 학교를 시작하려고 하는 대형교회의 루이스 목사와 면담할 수 있었고 Roxnury Community College의 Jacky 총장을 만나 저희를 소개할 수 있었습니다. Beulah Pilgrim Holiness Church에서 가진 집회에는 10여 명의 새로운 사람들이 참석하며 복음을 통해 구원을 확신했습니다. 하나님이 문둥이 네 명을 통해 사마리아를 구원하셨듯이, 보스턴을 구원하는 데 저희 교회를 쓰실 것을 생각할 때 소망스럽습니다.” - 조성연 목사(기쁜소식보스턴교회)

시카고 / 디트로이트 성경세미나 소식

중북부에 위치한 시카고, 디트로이트 두 도시에서는 기쁜소식영도교회의 신언근 목사를 초청해 집회를 가졌다.

1월 25일(수)부터 27일(금)까지 열린 시카고 집회에서 신언근 목사는 요셉의 생애를 통해 죄 사함의 복음은 물론, 인생에 찾아오는 어려움과 문제 뒤에 있는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발견하는 신앙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시카고 교회 성도들은 말씀이 끝난 후에도 2부로 계속해서 신앙 교제의 시간을 가졌고, 집회 기간 약 15명의 새로운 이들이 참석해 복음을 들었다.

요셉의 생애를 통해 하나님의 섭리와 뜻을 발견하는 시카고 교회의 성도들과 참석자들
요셉의 생애를 통해 하나님의 섭리와 뜻을 발견하는 시카고 교회의 성도들과 참석자들
2부 그룹교제
2부 그룹교제
작년 여름 한국 세계대회와 CLF를 참석한 에프라인 무뇨즈 목사를 방문하였다.
작년 여름 한국 세계대회와 CLF를 참석한 에프라인 무뇨즈 목사를 방문했다.

집회 기간 중 작년 뉴욕 CLF와 한국 CLF를 참석한 에프라인 무뇨즈 목사를 방문했다. 무뇨즈 목사는 CLF를 만난 후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하는 큰 비전이 생겼다며 4월에 있을 애틀랜타 CLF에도 참석하기를 소망했다.

CLF를 통해 교제를 이어오고 있는 Chin Christian Church의 초청으로 말씀을 전했다
CLF를 통해 교제를 이어오고 있는 Chin Christian Church의 초청으로 말씀을 전했다

시카고에서의 집회를 마치고 28일 디트로이트로 이동하는 길에 전도팀은 그랜드 래피즈(Grand Rapids)에 있는 미얀마 교회의 초청으로 토요일 저녁 일일 집회를 가졌다. 이날 오후부터 큰 눈이 내리기 시작해 도로사정이 안 좋았지만, 작년 굿뉴스신학교를 졸업하고 지금은 이 교회의 부목사로 사역하고 있는 파미 목사를 비롯해 많은 성도들이 전도팀을 환영했고 말씀을 들으며 복음 안에서 모두가 행복을 느꼈다.

선이 없고 오직 악할 뿐인 인간의 모습에 대해 말씀을 전하는 신언근 목사
선이 없고 오직 악할 뿐인 인간의 모습에 대해 말씀을 전하는 신언근 목사

일요일인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은 디트로이트 교회에서 집회를 가졌다. 집회 기간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눈이 계속 내렸지만, 그동안 형제자매들을 통해, 칸타타를 통해 연결된 약 15명의 새로운 사람들이 집회에 참석해 은혜로운 시간이었다.

“집회 일정을 보고 제가 제일 먼저 한 일은 날씨를 확인하는 일이었습니다. 일기예보를 보니 집회 기간 내내 날씨가 너무 춥고 눈이 오는 것으로 돼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막막하기도 했지만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이 이번 집회를 주셨다는 마음이 들었고, 형제자매들과 기도회를 하면서 하나님이 저희 마음을 이번 집회에는 하나님만 일하시겠다는 마음으로 옮겨주셨습니다. 목사님이 선을 행할 수 없고 오직 악밖에 없는 우리의 모습에 대해서 자세히 말씀하셨는데, 오랫동안 저희와 연결은 됐지만 구원의 선이나 신앙에 대해 애매했던 분들이 집회에 오셔서 이 말씀을 들을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았지만 오랫동안 연결이 끊어져 있던 나예프(Nayef)가 다시 연결됐고, 신앙에 대해 막연한 부담을 가지고 교회를 겉돌던 미쉘(Michell)이 말씀을 듣고 교제를 나누며 마음을 여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 노대일 목사(기쁜소식디트로이트교회)

네 명의 문둥이의 발걸음을 큰 군대의 소리로 바꾸신 하나님의 역사는 복음의 발걸음을 내딛는 우리 모두를 향한 하나님의 약속이다. ­자신의 연약함과 부족함에서 벗어나 복음을 향한 소망의 발걸음을 내딛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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