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공용어는 영어지만 세계를 다녀보니 중국인 없는 나라가 없었습니다. 중국인을 통해서 세계복음화가 될 것입니다." 2000년 중국 하얼빈에서 전해진 박옥수 목사의 말씀이 지금도 중국형제자매들 마음에 소망으로 자리해 복음의 열매를 맺고 있다.
2월 1일부터 3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마인드교육과 하나님 말씀 속 행복'이라는 주제로 성경세미나가 열렸다. 중국의 새해 춘절(설날), 미국 로스앤젤레스 몬테레이파크(Monterey Park) 시에서 중국인 총격 사건이 일어나 중국인 커뮤니티를 놀라게 했다. 시민들이 공포에 빠져 있는 가운데 LA 중국인교회는 LA 화교들을 위해 성경세미나를 개최했다. 기쁜소식홍콩교회 이광보 목사가 강사로 3일 동안 6차례 마인드교육과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었다. 매시간 새로운 사람들이 많이 참석했고, 그들 마음에 말씀 속 희망과 행복을 선사했다.
강사는 창세기 6장 말씀을 전하면서 인간이 악을 숨기기 위해 옳음을 주장하면서 오는 문제들을 마인드형식으로 하나씩 풀어 나갔다.
미국의 유명한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가 대중의 사랑을 받게 된 원인은 말을 잘하거나 배경이 좋아서가 아니라 자기의 어두웠던 과거를 솔직히 인정한 데서 비롯됐다면서 악한 인간에게서 악이 나오는 게 정상인데 사단이 속여서 옳음을 나타내게 해 하나님과 멀어지게 됐다고 전했다.
'처음 중국에서 선교할 때 겨울에 어떤 분이 따뜻한 물을 가져다 주어서 마셨는데 이상해서 물어보니 콜라라고 했다. 나이 든 부인 자매였는데 강사를 위해 콜라를 잘 데워 온 것이다. 탄산이 빠져버린 콜라는 콜라가 아닌 것처럼 영혼 없는 몸은 죽은 것'이라면서 말씀에서 떠난 인간은 죽은 존재임을 설명했다.
이번 집회에 참석한 LA San Gabriel 시 토니 정 시장은 축사와 기도를 했고 이광보 목사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그는 기독교인이지만 시장으로 매우 바쁜데, 끝까지 앉아 진지하게 말씀을 들었다. 말씀이 마친 후에도 늦은 시간까지 상담했다. 토니 정 시장은 율법을 지킬 수 없다는 것에 전적으로 동의하면서 은혜로 받는 구원에 대해서 받아들이고 "우리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흘리신 피로만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확신했다.
화교교회 제1연합 감리교 증경화 목사 부부도 참석해 말씀을 들었다. 증 목사는 칸타타에 여러 번 참여하면서 기쁜소식선교회를 향해 마음을 열었다. 2부 시간에도 강사와 상담하면서 성화와 관련된 의문이 풀렸고, 구원을 받았다.
성안대복기독교회 David 노 장로는 2019년 LA에서 기업가 마인드교육을 통해 연결됐고, 2022년 시장 및 기업가 포럼에서 박옥수 목사와 개인상담을 하면서 고린도전서 6장 11절 ‘너희 중에 이와 같은 자들이 있더니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얻었느니라.’를 통해 말씀을 받아들여 자기의 가장 큰 수확은 자신이 죄인이 아니라 의인이 된 것이라고 간증했다. 최근 무릎 수술로 현장엔 참석하지 못했지만 온라인으로 함께했다. 그리고 이광보 목사를 초청해 건강을 위해 기도를 부탁했고, 이 목사는 다시 한 번 복음을 전했다. 그는 복음을 전해준 교회에 감사해하면서 앞으로 남은 여생을 선교회와 함께하며 복음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 시기 박옥수 목사의 요한복음 강해와 마가복음 강해가 매주 Sino TV 중국어 방송국을 통해 방영됐다. Sino TV의 임 국장은 2021년 시장 및 기업가 포럼에서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았다. 이번 Monterey Park 시 중국인 총격 사건으로 충격받은 화교를 위해 LA교회가 마인드교육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이 목사를 방송국에 초청해 인터뷰했다.
이 목사는 마인드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고, 이미 당한 슬픔에 대해서 위로나 격려도 중요하지만 이런 일이 일어나기 전 마인드교육을 통해 사람들이 건강한 마인드를 갖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마음의 기준을 낮춰 욕구불만을 해소시켜주면 건강한 마인드를 갖게 되고 건강한 사회를 이룰 수 있다며 마인드교육을 통해 사고, 교류, 자제력을 배우면 많은 비극을 예방할수 있다고 전했다.
“그동안 저는 교회에만 가면 구원받는 줄 알았는데 성경세미나에서 말씀을 들으면서 우리가 아무리 잘 해도 하나님께 나갈 수 없는 존재임을 알게 됐습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말씀을 들으면서 2000년 전 예수님이 나의 모든 죄를 짊어지셨고 그 피가 죄를 씻는다는 부분이 명확해지면서 진정한 구원을 받았습니다. 저는 의인입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 마 자매
호두 시 시장 비서 Lany 여사는 감기로 첫째, 둘째 날 모임을 참석하지 못했지만 마지막 날 밤에 찾아왔다. 그는 이 목사를 반갑게 대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다. 이후 '박옥수 목사 LA 방문 때 친구들을 데려와 귀한 하나님의 말씀을 같이 들을 것'이라고 했다.
LA중국인교회 담당 황즈지 목사는 "약속대로 왕궁에 가서 고하면 다 구원을 받는 것처럼 이번 집회를 준비하면서 발을 내딛지 않는것이 악인 것을 발견했습니다."라고 간증했다.
이번 집회로 LA중국인교회 형제자매들은 들은 말씀으로 힘을 얻고 새로운 이들을 초청하면서 복음을 전하는 기쁨을 만끽했다고 간증했다. 새해에 하나님이 주신 약속이 미국 화교계에 힘있게 역사하실 것을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