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6일부터 28일은 대만의 국가기념일-평화기념일이다, 기쁜소식대만교회는 이 연휴기간을 활용해 마인드교육강사 워크샵을 개최했다. 대만의 북부, 중부와 남부 지역의 교회의 마인드교육강사 훈련을 받고자 형제자매들이 대만 수도에 있는 기쁜소식타이페이교회에 모였다. 작년(2022년) 10월에 개최한 마인드교육강사 워크숍을 이어 이번 행사는 심화교육에 그 의미를 두고 앞으로의 마인드교육 활동의 활성화를 위한 예비 교육이기도 하다.

26일 일요일 저녁, 주일 말씀으로 행사가 시작이 됐다. 기쁜소식타이페이교회 변태식 목사는 말씀 중에 진정으로 사람의 마음을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성경,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했다. 마인드교육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바꿔주고 삶을 변화시켜주고자 하지만, 결국에는 하나님의 말씀만이 진정한 변화를 가져온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대만에 하나님께서 마인드교육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하나님께서 더 넓은 복음의 지경을 주실 것이라고 확신했다.

 

-마인드 강연 주제 발표

강사들은 특정 주제를 두고 순서대로 강의를 진행했다. '사고력의 필요성과 중요성', '자기계발의 필요성', '마인드관리의 필요성', '옮음의 양면성' 등의 주제로 강사들은 ppt를 준비해 강연을 했다. 동영상으로 실제 사례를 두고 같이 사고하고 또 강사의 발표를 통해 마인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알아가는 시간이었다.

 

-그룹 토의 및 발표

매 1시간의 주제 발표가 마치고 나면, 그룹별로 토의와 발표의 순서가 있었다.

한 시간의 시간이 주어진만큼 참석자들은 그룹별로 다른 사람들과 충분히 같이 토의하고 의논하며, 많은 아이디어와 관점을 공유할 수 있고, 교류를 통해 더 낳은 생각들을 얻어갈 수 있었다.

마인드에 대해 아직까지 배워가는데 모르는 부분도 있고,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함께 하면서 참석자들은 매 시간을 즐겁고 보람있게 보낼 수 있었다. 앞으로 대만에서의 더 큰 마인드교육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과정이고, 또한 성장이기도 했다.

 

-마인드 레크리에이션

이튿 날 오후에는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며, 마인드와 적목시킨 게임들을 즐기는 시간이었다.

파이프로 공 전달 게임, 단체 OX게임 등 프로그램을 통해, 게임도 즐기면서, 팀원과 함께 교류하고, 스스로의 생각과 판단이 아닌 모두의 생각, 함께 교류를 하며 답을 찾아가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의미를 찾는 시간을 가졌다.

 

-구청을 통해 대만 교육계에 마인드교육 도입

앞서 2월 13일, 타이페이 시(市) 신이(信義) 구(區)의 구청장의 요청으로 변태식 목사가 구청에서 마인드에 관해 설명을 한 바 있다. 신이구는 타이페이 시의 한 지구(地區)로서 정부의 구에 대한 건설투자를 적극적으로 실시하여 부도심이 형성되어 있고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를 비롯한 국제 도시로서 인프라 정비가 실시되고 있는 상업 중심지다.

신이구 구청장은 아직 의무교육 과정을 밟고 있는 대만 고등학생 중에 많은 문제 학생들로 인해 많은 고심을 하고 있었다. 마인드교육의 설명과 비전을 이해하고, 구청장은 기꺼이 마음이 잡히지 않는 학생들을 대만마인드교육협회(TAIWAN MIND EDUCATION INSTITUTE, TMEI)에서 이끌어주기를 부탁했다.

이 일을 기반으로, 앞으로 마인드교육이 대만 교육계에 널리 알리게 되고, 마인드교육의 활성화 될 것에 대해 많은 기대가 된다. 이러한 일들을 앞두고, 대만 마인드교육 강사 워크숍은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마인드교육 강사를 양성하여 미래에 대만의 청소년, 나아가 마음에 문제와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을 위한 마인드교육이 더욱 널리 활성화 되는 것이 시급하다.

 

-마인드교육 부서 연간 계획 발표

마지막 날 오전에는 변태식 목사의 말씀을 듣음으로 프로그램이 시작됐다. 변 목사는 시편 52편 1절과 8절 말씀을 하면서, "우리는 신앙을 할 때, 삶을 살 때,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없으면 안됩니다" 라고 했다. "저희는 잘 포기를 합니다. '이건 불가능해, 이걸 어떻게 넘어 가? 안될거야'라고 생각을 합니다." "자기가 정말 악하다는 것을 알면 함부로 말하고 함부로 행동하지 않습니다.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면 남의 말을 듣지를 못합니다." "자기의 악을 정말 안다면 마음대로 할 수 없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그것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입니다." "저희는 다 잘난것 없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다 부족하지만 이렇게 배우고 발을 내디디면 됩니다. 걱정하지 마십시오, 정말 하나님 앞에 부족한 사람이라면,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 대만에 하나님이 반드시 일을 하실 것입니다."

참석자들은 교도소 & 경찰 마인드교육 프로그램, 군부대 마인드교육 프로그램, 그리고 학교 학생들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마인드교육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발표했다. 그리고 객석의 참석자들과 다시 한번 의논을 하며 피드백을 하고, 방안을 개선해나갔다.

새해에도 많은 마인드교육 관련 행사들이 진행될 예정이고, 참석자들이 비록 자기를 봤을 때는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하나님께서 일하실 것에 대한 믿음을 가졌다.

 

-인터뷰

"저는 대만마인드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장리췌 입니다. 26-28일까지 대만 제2회 내부 강사 워크숍을 개최해주신 것에 대해 변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나눈 주제 중에 사고력 부족에 대해 그리고 사고력을 향상하는 9가지 방법에 대해 배우게 됐는데, 그 내용을 들어보면, 1차적인 생각만을 가지고 즉흥적으로 사는 것 때문에 많은 문제가 야기되는 것이라고 배웠습니다. 자신을 믿지 않아야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고, 내 중심적으로가 아닌 남의 유익을 위한다면, 2차적 사고, 3차적 사고를 하면서 사고가 깊어지는 것에 대해 배우게 됐습니다. 대만의 마인드교육의 발전을 위해 형제자매들이 모여서 마인드 관리의 중요성과 또 신앙 인도자의 중요성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 번의 워크숍이 벌써 또 기대가 많이 됩니다."

(기쁜소식가오슝교회 장리췌 집사)

"저는 이번에 처음으로 마인드교육강사 워크숍에 참석을 했습니다. 저는 성격 상 쉽게 고립되고, 다른 사람과 교류를 잘 하지 않습니다. 이번에 마인드관리의 주제 발표를 들으면서 사람의 마음은 마치 밭 같아서, 관리자가 필요하고, 그래야 자기 스스로 할 수 없는 일들을 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저도 고립에서 벗어나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타이페이 시, 황뚜이진)

"두번째 마인드교육 워크숍을 참석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다른 곳의 훈련 방식과 달리, 실질적으로 수업 프로그램의 내용을 잘 흡수할 수 있었고,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을 즐기면서도 마인드의 차이와 교류를 통해 얻는 결과에 대해서 알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사회자를 맡기도 했는데, 처음에는 많이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러나 수업을 통해 끊임없는 도전과 넘어감으로써 더 밝은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타오위엔 시, 리후이쩐)

"이번 마인드교육 행사에 저는 원래 참석할 마음이 없었습니다. 제 마인드의 상태도 별로 안 좋은 상태에 놓여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소극적인 마음을 가지고 있어서 교류하려고자 하는 마음도 없었습니다. 마인드 선생님과 대화를 했고, 인도를 받아 이번 행사에 참석을 했습니다. '옳음의 양면성'에 대해 강의를 들으면서 내가 옳다고 생각하면서도 결국에는 불행을 맞게 되는 내 마음의 상태를 보게 되었습니다. 저 스스로는 어찌할 방법이 없었는데 그 옳은 마음을 또 어떻게 내려놓는지에 대해 강의를 통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마인드교육을 통해 마음의 세계를 배울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합니다."

(타이중 시, 리리핑)

이번 마인드교육을 통해 참석자들은 더 깊게 마인드의 세계를 배울 수 있었고, 교류의 중요성을 알 수 있었다. 대만 최고의 마인드교육강사들은 올해 진행할 새 일들을 향한 기대감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마인드교육의 길들을 계속해서 열어가실 것에 대한 큰 소망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