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임민철 목사 호주 교회 방문
[호주] 임민철 목사 호주 교회 방문
  • 김유진
  • 승인 2023.03.07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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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일(수), 2일(목) 이틀간 임민철 목사 일행이 시드니 은혜교회에 방문해 임민철 목사를 강사로 성경세미나를 진행했다. 임민철 목사의 방문 소식에 시드니교회 성도들은 기쁜 마음으로 함께 말씀을 듣기 위해 모였고 피지, 키리바시 등 주변 오세아니아 지역 교회들도 온라인으로 함께했다.

호주 시드니 은혜교회에서 임민철 목사를 강사로 성경세미나를 가졌다.
호주 시드니은혜교회에서 임민철 목사를 강사로 성경세미나를 진행했다.

임민철 목사는 이틀간 고린도전서와 로마서를 통해 우리의 연약함과 상관없이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사는 신앙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매일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매일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아브라함이 대단한 믿음을 가진 우리보다 훨씬 나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브라함은 연약하고 두려움이 많은 부족한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이런 아브라함을 믿음의 아버지로 세우신 것은 가장 부족한 사람을 믿음의 본보기로 세워 우리도 이와 같은 믿음을 가지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여전히 연약할 때에 아들이신 예수님을 주신 하나님은 우리를 반드시 지키시고 도우십니다.”라며 "연약한 우리 모습에 매이지 않고 매일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살아가기를 바란다"며 말씀을 전했다.

말씀에 집중하는 시드니교회 성도들

이틀 동안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20여 명의 성도들이 임민철 목사와의 개인 신앙 상담을 통해 그동안 신앙 생활을 하며 생긴 고민과 문제들을 털어내고 우리를 위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교제 중 로마서 8장 31- 32절을 목사님이 얘기해주시면서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는데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않고 주실 만큼 위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동안 제가 이 구절을 읽어 왔음에도 하나님이 나를 이만큼이나 위하고 계신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하나님이 저와 제 가정을 위하시는 이유와 그 마음을 이 말씀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됐습니다. 하나님이 하나뿐인 아들을 내어주실 만큼 나를 사랑하고 계신다는 것이 제 마음에 들어왔습니다.” (박웅빈 집사 / 장년)

“임 목사님과 교제하면서 말씀을 통해 어려움을 넘다 보면 신앙이 즐겁다고 말씀하실 때 목사님이 말씀과 연결돼서 저렇게 즐겁게 사시는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신 후에 우리에게 신앙을 잘 하라고 하신 것이 아니라 예수님과 사귐을 갖게 하시려고 구원하셨다는 말씀을 들으면서 이때까지 제가 신앙을 거꾸로 했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종들이 시드니은혜교회를 향해 가진 마음을 보게 됐고 우리 생각과 마음을 바꿔서 우리를 복음의 일꾼으로 쓰고 싶어 하시는 마음이 보이면서 감사하고 소망스러웠습니다." (강미순 집사 / 부인)

마산교회 김영교 목사가 힐송 교회 관계자와 미팅을 가졌다.
기쁜소식마산교회 김영교 목사가 힐송 교회 관계자와 미팅을 가졌다.

또한 집회 기간 호주에서 제일 큰 교단 중 하나이며 찬양 선교로 아주 유명한 힐송 교단과의 줌 미팅이 있었다. 힐송 교단의 관계자는 선교회를 향해 마음을 열고 큰 관심을 보이며 앞으로 지속적인 상호 교류를 약속했다.

저녁 시간 임민철 목사의 말씀이 끝난 후 부서별로 모여 그룹교제를 가졌다. 성도들은 들은 말씀을 어떻게 신앙에 적용할 수 있는지 배울 수 있었고 더 깊고 정확한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얻었다.

“이번 목사님 말씀을 들으면서 신앙이 쉬운 것인데 너무 어렵게 해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주변에 많은 문제가 있어도 모든 책임은 하나님이 지시고 제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제 모든 책임은 하나님께 있음을 알게 됐습니다. 제가 이 진리를 만나 구원을 받고 교회에서 신앙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하고 이 복음과 함께하는 동안 행복하고 복되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아나 자매 / 부인)

“교회 안에 있으면서 생기는 어려움이나 불평들이 제 마음에 어둠이 됐습니다. 하지만 이번 목사님과의 교제를 통해 모든 절망과 불평스러운 마음들을 하나님이 해결하시고 제 마음에 감사를 주셨습니다. 제일 부족한 아브라함을 믿음의 아버지로 세우신 것처럼 부족한 우리도 행위가 아닌 은혜로 믿음의 삶을 살 수 있다는 말씀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한국의 교회와 하나님의 종들이 우리를 많이 생각하시고 오셔서 교제해주셨는데 제 마음에 큰 힘을 얻었습니다. 제가 교회와 하나님의 종과 같은 마음으로 걸어갈 때 제 마음에 항상 행복이 넘치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패티 자매 / 부인)

“이번 임민철 목사님이 믿음에 관한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사람들에게 무시 받고 낮은 위치에 있는 사람들에게 믿음을 주신다고 하신 말씀이 참 감사했습니다. 오랜 시간 제 노력과 지혜로 믿음을 가지려고 해왔음을 발견했고 왜 그동안 믿음을 가질 수 없었는지 알게 됐습니다. 하나님이 믿음의 본보기로 주신 사람들은 제일 연약하고 부족한 사람이라고 하신 것처럼 믿음 없고 연약한 내 자신을 내려놓고 하나님께 소망을 둘 때 하나님이 제게 믿음을 주시고 제 인생의 모든 것을 이끌어 주실 줄 믿습니다.” (케이티 자매 / 청년)

아무리 짙은 어둠이 있을지라도 빛이 오면 다 사라지듯 아주 짧은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성경세미나와 신앙 상담을 통해 호주 교회 성도들의 마음에 있던 많은 생각들과 어둠이 사라지고 예수님을 믿는 믿음이 자라나는 시간이었다. 다가오는 5월 말에 가질 박옥수 목사 호주 대전도집회를 두고 호주에 펼쳐질 크신 하나님의 계획과 약속이 이루어질 것을 소망할 때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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