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세상에서 벗어나 행복을 만난 ‘부천교회 청년회 워크숍’
[부천] 세상에서 벗어나 행복을 만난 ‘부천교회 청년회 워크숍’
  • 김정애 기자
  • 승인 2023.04.1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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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부천교회 청년회는 3월 15일(토), ‘세상에서 벗어나‘라는 주제로 청년회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2023년 청년회 연간 기획 프로그램 중 하나로, 교회와 멀어져 있는 청년들을 초대하여 함께 마음을 나누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연합하기 위해서 마련되었다. 요리경연대회, 명랑운동회, 성경말씀 및 질의응답으로 구성했다.

청년회 워크숍 초청 카드뉴스 

전요섭 간사는 "교회가 진행하는 복음의 일에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준비했습니다. 정말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워크숍은 윤종수 목사의 말씀으로 시작됐다. 윤종수 목사는 "마가복음 5장에서 군대 귀신 들린 사람이 스스로는 절대 그 귀신을 이길 수 없지만 예수님은 이기게 하시고 그 사람의 이후의 삶도 인도하셨습니다. 청년들도 스스로는 어둠을 이길 수 없지만 교회와 함께할 때 어둠을 이기고 삶의 인도를 받을 수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말씀을 전하는 윤종수 목사와 진지하게 경청하는 청년들
말씀을 전하는 윤종수 목사와 진지하게 경청하는 청년들

이후 '윤식당 부천점 오픈'이라는 이름으로 요리경연대회가 열렸다. 3개 팀으로 나뉘어 어떤 요리를 선보일지 의논하고, 요리재료 쟁탈전 게임을 통해 획득한 식자재를 가지고 맛있게 요리했다. 또 명랑 운동회에서도 다채로운 게임을 즐기며 평소 서먹했던 청년들이 교류하고 더욱 가까워질 수 있었다. 박은비 자매는 "오늘 처음 보는 청년들도 있었는데 준비된 프로그램을 함께하다 보니 어느새 마음이 가까워지는 것을 느꼈다."고 이야기했다.  

요리경연대회 
명랑 운동회
명랑 운동회

마지막은 '차이나는 클라스'로 윤종수 목사와 함께하는 질의응답 시간이었다. 청년들은 신앙생활에서 어려운 부분, 그리고 결혼, 삶, 직장에서의 고민을 묻고 해결책을 얻을 수 있었다.

오성민 형제는 "살면서 기억될 만한 날들을 꼽으라면 저는 이번 워크숍을 뽑을 수 있습니다. 목사님께서 마가복음 5장 말씀을 전해주셨는데, '간섭하지 않고 가만히 놓으면 알아서 할 수 있어요! 그러니 건들지 마세요.' 하는 이 마음이 귀신 들린 사람의 마음이라는 것을 발견하게 됐습니다. 나는 귀신을 이길 수 없지만 예수님께서는 능히 귀신을 이기신 것이 감사하고 더이상 나를 믿지 않고 예수님을 믿고자 하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또 즐거운 시간을 준비해주시려고 고민하고 마음 쓰신 간사님 및 진행팀에게도 감동받았고 감사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송은경 자매는 "오늘 정말 행복했습니다. 가족이 교회를 떠난 한 친구를 워크숍에 초청했는데 그 친구가 마음에 힘을 얻고 교회에 다시 나와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됐습니다. 가족들도 함께 교회에 나와 복음 안에 살고 싶다고 말하는 친구를 보며 정말 감사했습니다."라고 간증했다.

윤현지 자매는 "워크숍을 통해 게임도 하고 목사님 말씀도 함께 듣고 고민도 나누면서 청년들끼리 많이 친해질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라고 말했다. 

조명훈 형제는 "이번 청년 워크숍이 제가 참여했던 워크숍 중에서 가장 보람차고 즐거웠습니다. 한 사람의 마음이 열리는 데는 하루면 충분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지금까지 워크숍 하면 형식적이고 부담스러운 느낌이 강했는데 그런 틀을 깨는 젊은 워크숍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목사님과의 질문 시간을 통해 평소 막연하게 알고 있던 성경 구절이 명확하게 풀리는 경험을 했습니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워크숍 단체 사진
워크숍 단체 사진

워크숍을 통해 청년들은 교회 안에서 참된 즐거움과 행복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 2023년에 계획된 일들을 하나씩 진행해가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하고 마음을 모아 복음의 일에 달려갈 것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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