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아르메니아] '여호와의 이레' 전도여행 소식
[조지아, 아르메니아] '여호와의 이레' 전도여행 소식
  • 박규영
  • 승인 2023.04.20 15: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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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학 목사, 박철희 전도사 외 천안교회 청년 5명 조지아, 아르메니아 전도여행
▶ 조지아 일반교회 영화 상영 집회
▶ 조지아 정부 정책 기획 조정국장과의 만남
▶ 조지아 SEU 대학교 부총장과 면담 및 교수진 60여 명 마인드 교육
▶ 조지아 '한국의 날 행사' 800여 명 참석
▶ 조지아 자원봉사자 캠프
▶ 아르메니아 일반교회 집회
▶ 아르메니아 '복음주의 교회' 부활절 예배 300여 명 참석
▶ 아르메니아 '한국의 날' 중앙도서관, 대학교 400여 명 참석
▶ 아르메니아 UN대사와 면담
▶ 아르메니아 자원봉사자 캠프

코카서스 지역인 조지아와 아르메니아에 지난 4월 4일부터 12일까지 천안교회 김용학 목사외 전도팀 6명이 전도여행을 다녀갔다.

전도팀이 오기 전 김용학 목사는 신년사 말씀을 통해 “올해는 선포하는 해입니다. 하나님이 선포하는 대로 이루어주십니다. 그리고 여호와의 이레가 준비돼 있습니다.”라는 말씀을 통해 소망을 전했다. 
조지아와 아르메니아는 2022년 9월에 교회가 개척돼 형편적으로 갖추어진 것이 없지만, 그 생각을 떨쳐버리고 말씀에 마음을 합쳐서 믿음의 발걸음을 옮겼다. 

▣조지아 준비과정


호텔을 후원해준 매니저와 함께

“이번 전도팀이 지낼 숙소를 얻기 위해, 호텔을 후원받으러 다녔습니다. 10군데 정도 다녀봤지만 후원을 받지 못했고 막막하기만 했습니다. 그때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줄을 왕이 깨달은 후에야 왕의 나라가 견고하리이다' 다니엘서 4장 26절 말씀을 보여주셨습니다. 그 말씀을 힘입어 나갔는데 좋은 호텔을 후원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먼저 호텔의 주인인 하나님을 만나게 하시고 후원을 받게 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을 만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 박규영, 조지아 선교사

하나님께서는 전도팀이 오는 것을 기뻐하셔서 일반교회에서 집회를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셨고, 조지아 정부 정책 기획 조정국장과의 만남이 계획됐다. 또한, 이번 전도팀은 천안교회 청년들로 구성돼 ‘한국의 날’ 행사를 준비해야 했다. SEU 대학교 부총장을 만나 ‘한국의 날’ 행사를 할 수 있도록 대학교 장소를 후원받았다. 특히, 이번 ‘한국의 날’ 행사를 위해 모집된 자원봉사자 30명은 온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
 

▣조지아 전도여행 (4월 4~7일)


 4월 4일 김용학 목사 외 전도팀 6명은 조지아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말씀과 생명’교회에 가서 집회를 했다. 청년들이 준비한 라이처스 댄스 공연과 찬양으로 참석자들의 마음을 열었고,  ‘For unto us’ 영화 상영과 함께 김용학 목사는 안수복음을 전했다. 복음을 들은 참석자들은 모두 죄가 없는 부분에 “아멘”이라고 화답했다. 

천안교회 청년들이 준비한 공연
안수복음을 전하는 김용학 목사
말씀을 듣고 있는 모습

 

▣ 4월 5일 조지아 정부정책 기획 조정국장과의 면담 및 자원봉사자 교육, 일반교회 집회


4월 5일에는 김용학 목사가 조지아 정부 정책 기획 조정국장과 만났다. 4년 전 조규윤 목사와의 만남을 계기로 이번 면담이 이루어졌다. 김 목사는 마인드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하고 앞으로 함께 일하기로 약속했다. 

조지아 정부 정책 기획 조정국장과 함께

저녁에는 ‘한국의 날’ 행사를 준비하는 30명의 자원봉사자들을 만나 마인드교육을 했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한국팀을 환영하는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자원봉사자들이 준비한 깜짝 서프라이즈

 또한 전도여행에 동행한 박철희 전도사는 일반교회에서 For unto us 영화 상영과 함께 참석자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참석자들은 모두 "아멘"이라고 말씀에 반응했다. 

일반교회 집회 후 단체 사진 

 

▣ 4월 6일 SEU 대학교 교수진 및 임원진 60명 마인드교육, '한국의 날' 행사 진행


4월 6일 오후에는 SEU대학교 교수진 및 임원진 약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용학 목사가 마인드교육을 실시했다. 자원도 없고 국토가 파괴된 가운데, 한국이 어떻게 경제 성장을 이루었는지 마인드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했다. 깊은 사고력과 교류가 가지고 오는 주제는 교수 및 임원진들로 하여금 ‘안 된다’는 생각을 버리고 ‘된다’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마인드교육을 하고 있는 김용학 목사

저녁에는 SEU대학교 본관 7층에서 ‘한국의 날’ 행사가 진행됐다. 약 800여 명의 참석자들로 자리가 부족해 서서 구경할 정도로 많은 사람이 발걸음했다. 

행사장을 가득 메운 참석자들 모습

먼저, 한국 아카데미 부스를 체험한 뒤 조지아 댄스팀 공연, 한국 청년들이 준비한 라이처스 댄스, 자원봉사가 준비한 한국 노래로 참석자들의 마음을 열었다. 이어 김용학 목사는 마인드교육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연하면서 참석자들 마음에 소망을 심었다. 

부스 아카데미에 열중하는 모습
사회를 보는 한국 청년들

이날 행사는 SEU대학교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소식이 게재됐고, 또한 조지아에서 큰 언론사인 '조지아 뉴스'에 기사가 실렸다.

조지아 뉴스에 올라온 '한국의 날 행사'
SEU대학교 SNS에 올라온 기사

 

▣ 4월 7일 자원봉사자 캠프


4월 7일에는 자원봉사자 캠프를 실시했다.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감사장 수여식 등으로 앞으로 조지아에서 함께 일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았다.

자원봉자사 캠프 후 단체사진

4월 8일 전도팀은 ‘여호와의 이레’ 말씀을 좇아 행복한 마음으로 다음 도시인 아르메니아 ‘예레반’으로 향했다.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아르메니아 예레반으로 이동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아르메니아 예레반으로 이동

 

▣ 아르메니아 전도여행(4월 8일 ~ 12일)  


버스로 조지아 국경을 넘어 작은 도시 알라베르디에 있는 일반 교회에서 일일집회를 했다.

김 목사는 안수복음을 자세히 전했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손들며 “의인”이라고 화답했다. 바해 목사는 다음 날인 부활절 예배에서 말씀을 전해달라고 청했다. 김용학 목사 및 전도팀 청년들은 일정이 있어 수도 예레반으로 향했고, 박철희 전도사 팀이 남아 다음 날 부활절 예배에서 말씀을 전했다.

복음을 전하고 있는 김용학 목사
의인이라고 손드는 교회 성도들
부활절 예배 때 복음을 전하는 박철희 전도사
부활절 예배 때 복음을 전하는 박철희 전도사
집회를 마치고 단체사진

예레반에 도착한 김용학 목사팀을 자원봉사자들이 따뜻하게 맞이했다. 전도팀은 레본 목사의 집으로 향했다. 레본 목사는 자기 집을 전도팀에게 숙소로 제공했으며 필요할 때마다 16인승 미니버스를 제공했다.

숙소를 제공해준 레본 목사와 함께

 

▣ 4월 9일 '복음주의 교회' 부활절 예배 및 게릴라 콘서트 진행


4월 9일 레본 목사가 시무하는 "복음주의 교회"의 부활절 예배에 김용학 목사가 초청받았다. 이날 3개 교회 연합으로 300여 명이 모여 부활절 예배를 드렸고, 강사 김 목사는 마태복음 3장을 통해 복음을 전하며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이 왜 부활하셨는지, 부활절의 참된 의미를 힘있게 증거했다.

부활절 예배에서 말씀을 전하는 모습
말씀을 듣고 있는 모습

이어 오후에 다른 일반교회로 이동해 복음을 전했고 모든 사람들이 참된 복음의 말씀을 들으면서 죄에서 벗어나 의롭게 됐다고 간증했다.

일반교회에서 말씀을 전하는 모습

천안교회 청년들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한국의 날’ 행사를 홍보하기 위해 예레반 시내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진행했다. 청년들은 라이처스 댄스와 K-POP 공연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홍보할 수 있었다.

예레반 시내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하는 천안교회 청년들
예레반 시내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하는 천안교회 청년들

 

▣ 4월 10일 중앙도서관 및 예레반 국립대학교에서 한국의 날 행사, '복음주의 교회' 영화 집회


중앙도서관에서 치른 한국의 날 행사 단체사진

4월 10일에는 예레반 시내의 13곳 도서관을 관할하는 중앙도서관에서 한국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중앙도서관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200여 명의 많은 사람들이 참석한 가운데 Sardarapat팀의 무용가 Adrine Achemyan가 Sayat Nova의 국가 댄스 Nazan을 선보였다. 이어 한국 청년들의 댄스공연이 펼쳐졌고, 아프리카 해외봉사 체험담과 한국어의 독특함을 알아가는 한국어 교육도 진행됐다. 김용학 목사는 올바른 사고에 대해 강의했고, 전쟁 전 후 한국이 발전 및 교류를 통해 마인드가 발전한 사례를 통해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을 설명했다.

마인드 강연을 하는 김용학 목사
마인드 강연에 적극적으로 반응하는 참석자들 모습
중앙도서관 관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김용학 목사
아카데미를 참석하는 참석자들

인터뷰

"비단잉어(코이)는 어항에 두면 5~8cm밖에 자라지 않지만, 강에서는 120cm까지 자랄 수 있습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이 가진 한계 안에서는 어항에 있는 코이처럼 살 수밖에 없지만 이 코이에게는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처럼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에 의해 센티미터가 아닌 미터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 쏘냐

한국의 날 행사에서 사회를 본 자원봉사자 '쏘냐'

중앙도서관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곧바로 오후 6시 예레반 국립대학교 문화센타에서 진행되는 한국의 날을 준비하기 위해 서둘러 이동했다. 빠듯한 일정이었지만 자원봉사자들과 한마음으로 빠르게 준비할 수 있었고 200여 좌석이 꽉 채워진 가운데 문화센타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한국의 날 행사가 진행됐다.

한국어 수업을 하는 모습
예레반 대학교에서 단체사진

중앙도서관 SNS 페이스북과 아르메니아의 신문사에 '한국의 날' 행사 소식이 게재됐다.

페이스북과 아르메니아의 신문사에 게재된 '한국의 날' 소식

오후 7시 레본 목사의 교회에서 ‘For unto us’ 영화 상영이 있었다. 교회에 모임이 없는 날이었지만 40여 명이 참석했고, 영화 상영 후 김용학 목사가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레본 목사의 부인은 너무 은혜롭게 영화를 보았다면서 감격해하며 영화를 보지 못한 성도들을 위해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예수님 탄생의 참된 의미를 전하는 김용학 목사

 

▣ 4월 11일 아르메니아 UN대사 일로나와 면담


4월 11일 UN 협력기구인 국제이주기구(IOM) 대사 일로나와 면담했다. 대사는 4년 전 조규윤 목사를 만나 마인드교육에 관해 들었고, 이번에 다시 마인드교육의 중요성을 들으면서 꼭 필요한 교육이라며 정부관계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물어보며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아르메니아 UN 대사와 함께

마지막 일정으로 자원봉사자 캠프를 했다. 처음부터 함께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했고, 마인드강연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면서 새로운 출발을 준비했다.

자원봉사자 캠프 단체사진

작년 9월 조지아와 아르메니아에 교회가 세워지고 처음으로 진행한 전도여행 속에 하나님께서 약속대로 크게 일하셨다.
"여호와이레, 큰비의 소리가 있나이다, 일곱 번까지 다시 가라"는 말씀처럼 "숙소를 후원받읍시다, 후원받아 풍성하게 합시다"라고 하신 음성으로, 가보지 않은 길을 가게 하시고 그 발걸음을 헛되게 하지 않으시고 내딛는 곳마다 길을 여신 하나님, "여호와이레"를 만나게 하신 하나님 앞에 감사하다. 앞으로 조지아와 아르메니아에서 발걸음을 내딛는 곳마다 일하실 하나님을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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