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K-Stars가 함께한 K-Festival과 성경세미나, 성황리에 개최
[콜롬비아] K-Stars가 함께한 K-Festival과 성경세미나, 성황리에 개최
  • 김희수
  • 승인 2023.04.26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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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동부산교회 담임 신건하 목사와 밴드그룹 K-Stars는 4월 22일 콜롬비아 산타아나 오디토리움(Auditorio Santa Ana)에서 K-Pop을 활용한 행사 'K-Festival'을 주관해 성황리에 개최했다.

K-Festival은 'K-pop과 한류 문화를 통해 건전한 마인드를 전달한다'는 새로운 방식의 행사로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 대학생으로 구성된 밴드그룹 K-Stars가 화려한 무대를 펼쳤고 마지막에 전해진 마인드 강연을 들으며 참석자들은 마음을 활짝 열었다. 더불어 참석자들은 K-Festival을 통해 전해진 마인드교육과 한국 문화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하고, 함께 노래를 부르고 춤을 배우는 등 실제적인 참여활동을 하며 마인드교육에 자연스레 마음을 열었다.

K-Festival을 준비하며 하나님이 일하신 부분을 분명하게 볼 수 있었다. 여리고에 들어갔던 정탐꾼들이 이스라엘을 위해 일하신 하나님으로 인해 심히 두려워하고 간담이 다 녹은 여리고 사람들을 보았을 때 담대함을 얻었던 것처럼, 중남미 사람들에게 음악은 복음을 전하기 아주 좋은 하나의 방법이라는 것을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며 마음에 담대함을 주시고 준비하는 모든 과정을 도우셨다.

K-Stars라는 그룹이 막 만들어졌기에 사람들이 처음엔 이 그룹에 대해 잘 알지 못했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콜롬비아에서 가장 큰 K-pop 팬덤과 연결되고, 콜롬비아에 있는 한국 관련 가게들이 이번 행사를 돕기로 결심했다. 연결됐던 K-Pop 팬덤의 SNS 홍보를 할 수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행사에 참석했다. 이 소식을 듣고 에멜 로하스 보고타 시의원도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신건하 강사는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마인드'라는 주제로 참석자들에게 마음의 세계에 대해 강연했다.

"예전엔 아주 작은 일에도 사람들은 행복해했지만, 지금은 사람들이 행복을 잘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삶이 좋아지며 마음이 높아져서 그렇습니다. 행복은 만드는 게 아니라, 마음이 낮아질 때 삶 속의 행복을 발견하는 겁니다. 마음의 세계는 다른 이들의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아름다운 마음의 세계를 가진 사람들과 함께하면 아름답고 행복한 삶을 발견할 것입니다. 이러한 마음의 세계를 가지면 여러분은 이 나라를 이끌 리더가 될 것을 확신합니다."

K-Stars의 공연으로 참석자들의 활짝 열린 마음에 강사의 소망과 기쁨의 메시지가 마음에 닿았다. 참석자들은 음악을 대하던 것과는 사뭇 다르게 진지한 태도로 강연을 들으며 그동안 알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를 보았다고 놀라워했다. 하나님이 복음으로 참석자들을 새롭게 하셨다.

"오늘 행사는 지금까지 봐왔던 일반적인 행사와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K-Stars의 방문의 큰 의미가 있었던 이유는 한국 청년들과 직접 소통하며 콜롬비아 청년들이 한국 문화를 배우고 한국이 어떤 나라인지에 자세히 알고 교류했기 때문입니다. K-Stars가 전한 따뜻한 음악과 강사님이 전해준 메시지에 큰 감동을 받았고, 앞으로도 K-Stars의 많은 방문을 기대합니다.” - 오스칼 곤살레스(대통령실 산하 청소년위원회 팀원)

다음날은 새로 건축한 콜롬비아교회 예배당에서 신건하 목사를 강사로 성경세미나를 개최했다. 형제자매들의 손에 이끌려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이 예배당을 가득 채웠고, K-Stars는 복음의 성가를 스페인어로 불렀고, 찬양으로 마음을 연 세미나 참석자들에게 복음이 힘있게 전해졌다.

신건하 강사는 구약성경의 속죄제사를 주제로 우리의 죄가 어떻게 예수님께 넘어갔는지, 그리고 어떻게 깨끗이 씻어졌는지 상세하게 전했고 말씀을 들은 새로운 사람들이 구원을 확신하면서 복음으로 말미암은 큰 기쁨이 넘치는 시간이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율법을 지킴으로서 바른 생활을 하려고 노력하는데, 이로 인해 오히려 하나님과 멀어지게 됩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이러한 율법은 지킬 수 없기 때문입니다. 율법이 존재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어야만 이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율법은 단지 우리가 죄를 깨닫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2차 세계대전 전쟁이 끝났지만 그 소식을 몰랐던 일본군처럼, 하나님이 이미 구원의 방주를 주셨지만 사람들이 믿지 않아 멸망을 당한 것처럼 많은 사람들이 이 죄 사함의 사실을 믿지 않아 고통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미 2000년 전에 이 죄를 해결하셨습니다. 지금 전하는 이 복음은 예수님의 제자들이 전한 복음과 동일합니다.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반쪽이 아니라 모든 것을 깨끗하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있습니다. 모든 죄는 십자가에서 끝났습니다.”

"저는 오랫동안 제 선으로 구원을 찾아보려고 노력해왔지만, 율법을 지키기 위한 노력은 결국 고통과 절망으로 끝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 교회에서 전해주는 복음을 들으며 구원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하시는 것임을 알게 됐고, 오늘 성경세미나를 통해 정확하게 제가 의인임을 확증할 수 있었습니다. 제 구원은 온전히 예수님의 선물임을 발견했습니다." - 마리네이 아라랏 자매(콜롬비아 기쁜소식보고타교회)

K-Stars가 주관한 K-Festival과 성경세미나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얻으며, 공연과 행사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의 메시지가 전해지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이번 K-Stars의 콜롬비아 방문은 복음 전도 활동을 확장하는 좋은 예시가 됐다. K-Stars는 그들의 음악으로 복음 전도를 위해 더 많은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 다시 한 번 콜롬비아 방문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전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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